본문 바로가기

여행

2024년도 서른여덞 번째 자전거 여행(원주 백운산 임도 그리고 혁신도시)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서른여덞 번째 자전거 여행

(10월31일/ 맑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코스는 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 임도에

단풍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임도 와 백운산 중계소 헬기장

찍고 오니 누적 고도가 제법입니다
늦은 아침먹고 가볍게(?) 다녀온 코스치고

제법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입춘내 수변공원 전경입니다.

혁신도시에는 입춘내 소하천이 흐릅니다.

이 하천을 따라 많은 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뒷골 공원, 가래실 공원, 입춘내 수변공원,

뱅이둑 수변공원, 두물 수변공원,

미리내 공원 등입니다.

혁신도시 내 직장인들이 점심 후

잠깐 바람을 쐬러 오기도, 아이들이 왁자지껄

뛰어놀기도 하는 휴식처입니다.

두물 수변공원은 도심 속 작은 생태공원으로,

억새숲과 낙지다리 보호 군락지가 있습니다.

매년 7~8월 황백색의 꽃을 피우는 낙지다리의

생명력을 지척에서 만나볼 수 있고

왕복 약 7~8km의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걷기 코스입니다.
어느덧 용수골 입구까지 도착한

자유로운 여행자입니다.

용수골 계곡 입구 탑 거리에는 삼국시대 서곡 대사가

창건한 후리사 입구에 탑을 많이 쌓아 놓아 탑 거리로

불렸다는 지명의 유래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손수 4개의 탑을 쌓고 여기를 찾는 여행자들과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염원한다고 합니다.
이런 어제 함께 여행하기로 한 신00 님이

오늘 여기에서 보다니 인연은 인연인가 봅니다

신00 님은 그제 주(酒)님 성수를 너무 마셔

여행 약속도 깨버리고(?) 잠수타시더니

오늘 이렇게 백운산 임도에 홀연히 나타났습니다
용수골의 유래(由來)가 된 용소폭포입니다

용수골의 유래(由來)가 된 용소폭포입니다.

용소폭포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고자

수천 번 폭포를 오르고 노력하였으나

승천하지 못하고 빠져 죽었다 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용소폭포라 지었다 합니다.

여기서 문득 의구심이 듭니다.

이무기라 함은 용이 되지 못하고 물속에 산다는

큰 구렁이의 명칭이라 하는데 폭포 크기를 보았을 때

큰 구렁이가 아니고 뱀장어 정도 크기?

아니면 오랜 세월이 흘러 폭포가

요렇게 쪼그마하게 변했나??

별별 잡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알록 달록 물들인 단풍이

너무 예뻐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아스팔트 길 약 2km 오르막을 올라오면

비포장길(임도 시작)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약 6km 비포장길을 이동하면

콘크리트 포장길입니다
백운산 정상 부근 정자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입니다

저 멀리 무실동 원주시청이 수줍게 인사를 합니다
이름 모를 여행자들이 개인의 염원과 소원을

깃들어 쌓아 올린 돌탑입니다

임도 곳곳에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오르막길로 구성된

KBS 중계탑 올라가는 길입니다

콘크리트 길입니다

KBS 중계탑 올라가는 길은

업힐 마니아 아니면 절대 가지 마세요.

오르막도 오르막이지만 내려올 때

경사도가 너무 쎄(?) 무섭습니다!
백운산임도 삼거리에서 여기까지

약 1.9km 오르막이고

고도는 삼거리 기준 262m입니다.
신00 님도 열심히(?) 여기까지 올라오셨습니다

엄청 힘드셨나 봅니다

그동안 마신 술이 다 빠져나가는 듯하다 하십니다

그래도 여기 올라오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 듯하십니다

신00 님이 말하기를 "30여 년 전 군대 시절

사오돈 끌고 많이 올라왔지"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으로 스며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어느덧 단풍으로 물든 백운산 임도를 돌아보고

용수골로 접어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오늘은 얼떨결에 산악자전거 2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여행길을 기약하며 오늘의 여행길을 끝냈습니다.

#ds2rmx #자전거여행 #원주백운산임도자전거여행 #원주용수골자전거여행 #원주백운산kbs중게소업힐 #원주최고의업힐 #원주백운산휴양림용소폭포 #원주후리사마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