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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4년도 서른다섯 번째 자전거 여행 (통영 이곳 저곳 자전거 여행(미륵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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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서른다섯 번째 자전거 여행

(10월22일/흐림, 비)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길은 경남 통영 해양 관광 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2024 통영 그란폰도 코스 103km 중

미륵도(50km)를 돌아보니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길을, 해안가를 돌아가는 코스라

오르막 아니면 내리막입니다

긴 오르막은 아니지만 위 그래픽으로

확인되듯 평지가 없습니다.
기상(비) 상태로 출발할까 말까 하다

점심 먹고 비 갬으로 시작된 여행길이라

가볍게 관광모드로 다녀왔습니다.
요놈으로 원주에서 경남 통영 해양 관광 공원

주차장까지 360km를 한달음에

폭우 속을 뚫고 달려왔습니다

정말 머나먼 거리입니다

이 먼 거리를 한달음에 운전하신

문00 님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통영 이곳저곳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통영 해양 공원에서 우회전하면 미수항 입니다
통영 해양 공원에서 미수항까지는

요렇게 경치 좋은 평지입니다

기상예보로 보면 비가 와야 할 날씨인데

요렇게 흐린 날씨입니다

하늘에서 아마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여행을 도와주는 듯합니다.
미수 휴먼시아 아파트 오르막입니다

미수항에서 오르막 정상까지는 약 340m인데

제법 경사도가 센 듯 합니다.
1021 지방도 이용 약 850m 내리막을 달려가면

철길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풍화일주로이용 여행길을 떠납니다

참고로 1021 지방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지방도입니다
통영 이곳저곳 2박3일 여행코스를 기획하고

원주에서 통영까지 운전을 해주신 문00 님입니다

그 뒤로 자유로운 여행자들 자전거를

케어 해주실 신00 님입니다
이런 젠장 끝 쳤던 비가 다시 시작됩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이제부터는

우중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1021 지방도 향촌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면 풍화일주로를 관통(貫通)해서

산양초 풍화분교장으로 나오는 길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우회전하여

명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항상 자전거 여행을 전체적으로

세세하게 챙기는 안00 님입니다

이번 여행길도 본인을 뒤로하고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먼저 챙기고 특히 야간 시간대에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속소로 인도(引導)하는(?) 아주 멋진 분입니다.
저 멀리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긴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

이 길은 1021 지방도 일부인 풍화일주로입니다.
이번 여행길은 산악자전거 4대로 길 떠났습니다.
잠 아름다운 이름 모을 어촌 마을입니다

저 멋진 풍경 속에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녹아 있습니다

저 멀리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스쳐 지나온 길이 보입니다

이렇듯 여행은 자연에 일부가 되어

그 사물에 동화(同化)되는 듯합니다.
드넒은 바다를 보고 달리는 이 기분 정말 끝내줍니다
1021 지방도 이용 삼덕항을 지나가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삼덕항은 유명한 욕지도로 가는

여객선 터미널 항이기도 합니다.
1021지방도 물맞이고개 정상에 있는

달아 공원 전망대 입구 입니다

비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구경할것 구경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 입니다
달아 공원 전망대입니다

달아 공원 전망대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이라 하는데

오늘은 비로 인하여 말짱 도루묵입니다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 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
달아 공원 전망대에서는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한산, 욕지, 사량 등 3개 도서면

관내의 대다수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전경은 가히 일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달아 공원에서 한참을 내달려 도착한

통영 한산 마리나호텔&리조트입니다

통영 한산 마리나호텔&리조트는

아름다운 해안 자전거길 삼칭이길 시점입니다

통영 산양읍에는 마파산이라는 낮은 산이 있는데

이 산을 중심으로 돌아볼 수 있는 해안길이 있습니다.

그 해안길은 옛 통제영 관찰의 삼천진(三天鎭)이

있었던 곳이며 삼천진리라고 부르다가

오늘날까지도 삼칭이라고 계속 부르고 있습니다.

일명 삼칭이 해안길로 자전거 도로, 등대낚시공원과

해수욕장이 많지 않은 통영에 수륙 해수욕장이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삼칭이 해안길은 이곳에서 금호리조트

통영 마리나 까지 약 4㎞ 해안도로로

자전거와 도보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삼칭이길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을 맞으며 가다 보면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한산도가 보이고. 해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세 자매가 용왕의 근위병 세 명과

사랑에 빠졌다가 벼락을 맞고 돌이 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삼칭이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그곳을 비바람으로 사진 한 장 못 찍고

기억 속으로 각인시키고 스쳐 지나왔습니다.
통영 해저터널 입니다

통영 해저터널은 동아시아 최초의 해저터널로,

2005년 9월 14일에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기 건설된 통영시의 해저터널로

근대건축물입니다.

1927년 5월에 착공하여 1932년경에 준공하였으며,

1996년 1차 보수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통영시 당동에서 시작하여

미수동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1930년대 당시 통영시 시가지와 미륵도 사이를

도보로 왕래할 수 있는 연결로가 존재하지 않아

통행에 불편함이 야기되자, 일제에 의해 1927년부터

1932년까지 약 5년간 통영반도와 미륵도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461m, 높이 3.5m, 넓이 7m,

깊이 10m의 해저 터널이 건설되었습니다.

양측에 제방을 설치하여 물을 막고 직접 터파기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가장 단순한 시공 방법인

개착식 흙막이 공법으로 축조되었다 합니다.

통영 운하의 수심이 간조 시 3m, 만조 시 5m 정도로

얕기 때문에 거가대교 침매터널과 달리

해수면 바닥 아래를 땅굴로 파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해저터널 건설에는 꽤 재미있는 속설이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다리를 지었겠지만, 그곳이 하필

착량묘(鑿梁廟) 자리였다 합니다.

착량묘는 착량지 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데,

착량지는 당포 해전 당시 패주하던 왜군이

해협에 다리를 만들어 도주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당시 일본인들은 조상들의 시체가 있던 곳

위를 조선인들이 지나갈 수 없다고 하여 기존의

착량교를 해체하고 해저터널을 만들었다 합니다.
어느듯 미륵도 일주 우중 라이딩을 끝내고

출발지도 도착한 자유로운 여행자들 입니다
강구안에 설치된 통영 한산대첩 축제를 알리는

조형물입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매년 8월 중순에 열리는 축제인데

그 기운이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

통영 한산대첩 축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리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한산대첩은 조선 수군이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 사건으로, 이 승리로 인해 조선은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를 통해 이 역사를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각인합니다.
강구안에 정박중인 조선시대 군함 판옥선 입니다

판옥선 조선시대 주력 전함으로 거북선이

돌격대장 역할로 진격하고 뒤따라 진격하여

막강한 화력으로 전투를 이끌었다 합니다.

판옥선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전인 1555년에

오로지 전투를 위해 만든 군선입니다.

성능이 우수하여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웠고,

조선 후기까지 주력 전투함이었습니다.
강구안에는 조선군선 거북선 3척과 과

판옥선 1척이 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거북선입니다

아마 이 거북선은 통제영 거북선인 듯합니다

두 곳으로 나누어진 선착장을 이용해

전라좌수영 거북선과 통제영 거북선,

한강 거북선 그리고 판옥선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라좌수영 거북선은 등판에 송곳을 꽂았고

위로 솟은 용머리를 통해 유황과 엄초를 태운

연기를 뿜어서 적을 교란했습니다

통제영 거북선은 별도의 장식이 없는 두꺼운 등판을

씌워 수군을 보호하였고 용 머리 목을 낮추어

대포를 넣고 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한강 거북선은 2005년 11월에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한강 하류 비무장 지대 뱃길을 열고

통영에 왔다 합니다.

관람료 일반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이고 매주 월요일 정기 휴장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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