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024년도 서른여섯 번째 자전거 여행 (통영 이곳 저곳 자전거 여행(사량도 일주)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서른여섯 번째 자전거 여행

(10월23일/ 맑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 코스는 사량도(상도,하도)를

한 바퀴 도는 일주 코스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도는 코스라

오르막 아니면 내리막입니다
얼마나 많은 낙타 등을 오르내렸는지

누적 고도가 1,241m입니다.

사량도 일주 거리는 실제로 약 40km입니다

데이터에 나온 55km는 가오치항부터

사량도까지 뱃길 포함 거리입니다
사량도 관광안내도입니다

사량도는 통영과 남해군, 고성군 사이에 자리합니다.

통영에서 14㎞, 사천시 삼천포에서 16㎞,

고성군에서 5㎞ 거리에 위치합니다.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약 1.5㎞의 거리를 두고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이 솟아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

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 코스는 약 6.5km에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량도 산행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다낚시입니다.

특히 아랫섬에만 약 7개의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있는데, 1년 내내 볼락, 도미, 도래미, 광어,

감성돔을 잡는 낚시광들이 많습니다.

사량도 윗섬에는 '사량호' 나루터를 중심으로,

위쪽 내지마을, 아래쪽 돈지 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자전거 여행자들에게는 해안선을 따라

섬을 일주하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윗섬에는 약 7개의 크고 작은 마을이

섬 자락 굽이굽이마다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 숲과 여기저기

눈에 띄는 고구마, 양파밭 등이 여행자들에게

즐거운 여정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사량호 나루터에서 내지마을까지 이르는

도중에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한 사량도

유일의 대항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타고갈 여객선 사량호 입니다

사량호는 377톤급이고 운항 속도 12노트입니다

통영 가오치항과 사량도의 금평항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 사량호는 여객 420명과 승용차량 30대까지

적재할 수 있는 카페리선입니다.

통영에서 사량도까지 운항하는 여객선은

통영 가오치항에서 07:00부터 17:00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항하며,

주말에는 예비선 1척이 더 투입되어

1시간 간격으로 11회 운항합니다.

요금은 편도 대인 주중 7,100원

주말, 공휴일은 7,600원

자전거는 대당 2,000원입니다.
통영 가오치항에서 사량도까지

약 50분가량이 소요되고 거리는 약 12km입니다
저 멀리 사량도가 보입니다

모양새가 아주 큰 섬입니다
사량도을 알리는 조형물 입니다
금평항에 내리면 요렇게 사랑을(?) 강권합니다
금평항에서 우측으로 하도로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시작부터 오르막을 오르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시작부터 "이건 언덕이 아니야"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치고 올라오는 문 000 님입니다

금평항에서 사량대교 입구까지 거리는

약 500m인데 고도는 41m입니다

그냥 대충 계산해도 경사도가 약 8~9%대입니다
사량도 본섬 상도와 부속섬 하도를 잇는

화합의 브릿지' 사량대교'입니다
사량대교’는 2010년 4월 착공하여

5년 5개월의 기간을 거쳐

사량도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져

연장 530m 폭 11.5m의 사장교입니다.
하도일주로 이용 내리막을 즐기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내리막 경사도가 무려 17%입니다.
하도 일주로는 도로가 마을로 이어져 있어서

해수면까지 내려왔다 다시 산을 넘어

다른 마을로 이어져 낙타 등 같은 많은 오르막이

자유로운 여행자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덕동마을에 활짝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마을 뒷산을 개발해 황화 코스모스를

심고 그 꽃을 바탕으로 축제하였다 합니다

그 축제가 덕동 황화코스모스 축제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량도 덕동마을 황화 코스모스

축제 행사가 10월 19일에 하였다 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오기 며칠 전 끝난 축제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예쁜 풍경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한참을 꽃구경하고 하도 일주로 이용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사량도 일주로는 차량 통행이 뜸한

아스팔트 포장 도로입니다
저 멀리 읍덕항이 보입니다

읍덕항은 칠현산 칠현봉으로 오르는

들머리이기도 합니다.
읍포마을에서 능양마을로 넘어오는

오르막을 식 식 거리며 올라온 신00 님입니다

하도에서 두 번째 힘든 오르막길입니다
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 풍경 속으로 녹아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이 길은 백학항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이길호 들어가 보니 하도 일주로가 아니고

막다른 길입니다

얼떨결에 왕복 4km를 더 다녀왔는데

주위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길도 평지라

여행 삼아, 이길도 다녀와도 좋을 듯 합니다.
백학항 길 끝에서 아쉬운 듯 먼 바다를 바라보는

문00 님입니다
백학항 에서 돌아 나와 능양항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여기 정상까지 거리가 1,100m이고

고도가 150m입니다

그런 대충 계산해도 평균 경사도가 13.6%입니다

아마 하도에서 가장 힘든 코스인 듯 합니다.
이름 모를 고갯마루 정상에서 목 한번 축이고

미끄러지듯 바다 풍경을 빠져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여기서 먹방 마을까지 2.6km 신나는 내리막입니다.
신나는 내리막도 경사도가 너무 세니

내려가는 것도 힘듭니다.
한참을 내달리다 동네 깡패 떼를 만났습니다

길을 막고 땡깡 피웁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지나가던 택시도 난감합니다

장시간(?) 대치 끝에 길을 열어줘

간신히 통과 하였습니다

이쪽 길을 통과 하실 때 주의해야 할 무리입니다

염소를 참 귀엽게 여겼는데 이곳 대장 염소는

덩치도 크고 풍기는 포스가 아주 대단합니다

눈치가 여차하면 그냥 때려 박을 기세입니다.
하도을 한 바퀴 돌고 상도로 돌아온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대항 고개를 지키는 천하대장군과 지하 여장군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이곳 장승들은 특이하게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마 섬의 특성인 듯합니다.

상도 일주로 이용 대항고개 정상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문00 님과 안00 님이 옥녀봉 들려가자 합니다

음~~저는 이곳 코스 악명을 익히 들어 바로

노 하고 인근 바닷가 구경하러 간다고 하고 빠집니다

우리 신00 님 오늘도 얼떨결에 그 코스를 쫓아갑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신00 님 얼떨결에 쫓아갔다

C-8 C-8하고 내려오셨다 합니다

신00님 왈 "아니 무슨 산이 사람을 네발로 기게 만든다고"궁시렁 궁시렁합니다 ^^
옥녀봉에서 바라본 하도와 사량대교 모습입니다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가 마주 보고, 그 사이에

호수처럼 잔잔한 동강(桐江)이 흐릅니다.

진짜 강은 아니고. 바닷물이 오동나무처럼

푸르고 강처럼 흐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사량도 상도에는 지리산·달바위·

여기 옥녀봉 등이 성채를 이루고,

하도에는 칠현산(344m)이 일곱 봉우리를 펼칩니다.
내지항으로 가는 상도 일주로는

나무가 우거진 그늘진 도로입니다

내지항은 내륙인 고성 용암포항과

사천 삼천포항에서 사량도로

운행하는 배편이 도착하는

작은 포구 마을입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날씨가 맑아

기분 또한 쾌청합니다

산으로 난 구불구불한 도로를 오르내리고를 반복합니다

사량도 라이딩은 아니 바닷가 해안선 라이딩은

낙타 등 코스를 각오해야 합니다.
이 멋진 풍경은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 섬 라이딩의 묘미를 한 것 살려줍니다.
저 내리막을 내려가면 출발지인 금평항입니다

사량도 일주로는 중간에 사진 찍기

좋은 곳들도 많았습니다.

섬이라서 차들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사량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서

사량도의 자전거 여행은 이렇게 끝맺음하였습니다.
통영 가오치항입니다

많은 여행자가 사량도를 둘러보고

이렇게 다음 여행지로 길 떠납니다

자전거 여행 코스로 사량도를 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낙타 등 코스입니다

자전거 여행의 약 60~70%는

멋진 풍경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입니다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어촌과 멋진 풍경은 여행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훔쳐 가는 엄청 위험한(?) 곳 입니다


#ds2rmx #자전거여행 #통영자전거여행 #사량도자전거여행 #사량도자전거라이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