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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원주-소사재-덧재-천문대마을-황둔-신림-원주 순환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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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스물다섯 번째 자전거 여행(8월 18일 맑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코스는 원주천 고수부지(배말타운)에서 모여 출발 원주천 자전거길 , 흥양천자전거길 이용 갓바위 사거리까지 이동 후 다시 42번국도 이용 새말사거리까지 14.1km 이동합니다


새말 사거리에서 안흥방향으로 720m 직진하면 모란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옛 영동고속도로 이용 6.7km 긴 오르막을 올라가면 소사재 정상(횡성휴게소부근)입니다.

여기서 목 한번 축이고 다시 출발!
민족사관학교 방향으로 약 1.6km 이동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이동하면 안흥방향으로 2.8km 덧재 정상입니다
덧재 정상에서 2.5km 내리막을 즐기다 보면 411 지방도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2.3km 직진하면 안흥찐빵마을입니다

안흥찐빵마을에서 당 보충하고 411 지방도 이용 강림 방향으로 2.9km 이동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도깨비 도로 방향으로 좌회전 하여 덕사재 정상까지 2.8km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가면 천문대 마을입니다

천문대 마을에서 3.4km 급경사 내리막을 내 달리다 보면 411 지방도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고일재 넘어 13km 직진하면 황둔 입니다

황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88 지방도 이용 신림 방향으로 7.3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신림터널 입구 부근입니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싸리치재 옛길 이용 1.1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싸리치재 정상입니다

싸리치재 정상에서 4.1km 비포장길 내달리다 보면 다시 88 지방도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1.2km 직진하면 신림삼거리입니다

신림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 이용 4.9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치악재 정상입니다
치악재 정상에서 신나는 다운힐을 즐기면서 오늘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왼쪽 꼭짓점부터 소사재,덧재,덕사재,싸리치재,치악재 정상입니다.
큰 재를 다섯 곳을 넘어 다녔더니 누적고도가 어마하고 평균속도가 형편없습니다.
얼떨결에 많은(?) 배지를 주웠습니다 ^^;
아침 7시에 원주천 고수부지(배말타운)에 출발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오늘 여행은 어제저녁 늦은 시간에 신00 님이 즉흥적 만든 여행이라 산악자전거 2대만 참석하였습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트러블 맨 신00 님은 갔습니다
.
모란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직진해서 신00 님은 갔습니다

42번 국도 이용 전재터널 지나 안흥으로 갔습니다

아무리 달려가도 안보이길래 오늘따라 엄청나게
달린다 생각했는데 전화 울립니다

"야 나 지금 길을 잘못 들어 그 무서운 전재터널 지나 안흥에 도착했어" 라고 신00 님이 말합니다

오늘은 조용히 넘어가나 했는데 이렇게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 신00 님입니다
나 혼자서 낑낑거리면 올라온 소사재 정상입니다
덧재 오르막 시점에 표시된 경사도입니다

경사도가 10%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에이~ 10%쯤이야 했는데 이건 시작 지점이 10%입니다

중간중간 경사도가 무려 경사도가 15% 육박합니다
안흥에서 다시 재회한 신00 님입니다

그래도 다시 만나니 반갑습니다.
찐빵 캐릭터가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 줍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찐빵의 마을 안흥입니다
강림으로 향하는 411 지방도입니다

아주 한적한 자전거 여행하기 딱 좋은 길입니다
요 도깨비가 보이면 좌회전입니다

물론 직진해서 강림으로 가도 되는데 극한 업힐을
맛보기 위해 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정말 신기한 도로입니다

분명 눈앞에 펼쳐진 도로는 내리막인데 아무리 페달링해도 속도가 안 나옵니다
도깨비 삼형제 조형물입니다

귀여워서 한 컷 찍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도깨비 도로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시라 올렸습니다.
덕사재 정상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올라온 오르막 경사도가 무려 16.3%라 합니다.
덕사재 정상에서 다운힐을 즐기는 신00 님입니다

정말 엄청난 속도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내리막 길이는 3.4km입니다
한참을 내달리다 보니 어느덧 영월군 무릉도원면 이라 합니다

이 코스는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을 두루 거치는 코스입니다
황둔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출발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 입니다
황둔에서 7.3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신림터널 입구 부근입니다

여기서 직진하면 신림터널 우회전하면 싸리치재 옛길입니다

싸리치 옛길은 치악산 둘레7길 이기도 합니다.
싸리치 옛길 초입부터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 초입만 지나면 그냥저냥 평범한 임도입니다
곳곳에 요렇게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치악산 둘레길 7코스 안내간판 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지들이 시작한 곳부터 용소막 성당까지 9.8km 구간이라 합니다.
옛날에는 산굽이를 돌 때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싸리치(싸리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고 합니다.

버스가 다니던 싸리재는 1988년 황둔으로 가는 88번 지방도가 새로 개통되면서 명칭도 싸리채 옛길이 되었다 합니다.

과거 소금과 생선, 생필품의 통로로 서울과 영월을 이어주는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옛길이었습니다.
싸리치재 기념비 입니다

산굽이 돌아 돌아 골짜기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이어서
싸리치라네

마디마디 거칠어진 손길로
서러움 쓸어내던 싸리 빗자루
그 사연 모여
보라 꽃으로 피어나는가

단종의 애환 구름처럼 떠돌고
김삿갓의 발길이
전설처럼 녹아있는
영마루...

무심한 바람결에
솔 내음, 산새소리 묻어오고
수천 년 묵묵히 싸리치는
그렇게 세월을 품고 있다네
- 전용찬 -
이 길로 버스가 다녔다 하는데 이 길로 어떻게 버스가 다녔는지 궁금합니다.
어느덧 신림으로 접어든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치악재 정상에서 금대 삼거리까지 3.5km 다운힐을 시작하는 신00 님입니다
원주천 자전거길(금대리) 이용 원주 시내로 내달리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이 코스는 벚꽃길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금대삼거리에서 약 5.5km 영서고 쪽으로 이동하면 치악산 둘레11길 코스입니다

치악산 둘레11길 한가터길은 당둔지 주차장에서 국형사까지 8km 구간입니다

신00 님은 여기서 원주천 자전거길 이용 집으로 가고 나는 치악산 둘레11길 코스로 내달립니다.
반곡역은 중앙선의 철도역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말 소규모 지방 역사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근대기에 수입된 서양 목조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고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임이 고려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2007년부터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나 이 역 인근에 강원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출·퇴근 수요에 따라 2014년 8월 18일부터 상, 하행 2회의 무궁화호가 다시 정차하였다가. 2021년 1월 5일에 서원주 - 제천 구간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어 선로가 더 이상 반곡역을 지나지 않게 되면서 폐역되었습니다.

이제는 치악산 둘레 11 길 한 코스로 둘레길 여행자들만 간간히 들리는곳 입니다

반곡역에서 혁신 체육공원까지 치악산 둘레11길 이용 이동하다 마을 길 이용 행구수변공원 거쳐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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