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만든 무생채 무침

오징어 뭇국 끓이고 남은 무로 무얼 할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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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무생채를 할까 합니다
무생채를 만들어 큰 양푼에 찬밥 털어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 살짝 둘러 쓱쓱 비벼 먹을 생각입니다
생각만으로 벌써 입안에 군침이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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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잠자던 대파군도 깨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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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구석에서 감자와 놀던 마늘양도 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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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강경에서 온라인 주문한 새우젓도 불러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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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무채를 썰어 넣고 여기에
새우젓을 적당량 넣어 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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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무채에 대파 송송 썰어 넣고 잘 다져진 마늘과 엄청 매운 태양초 고추 가루을 넣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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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된 재료를 쉐킷! 쉐킷!!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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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밥솥애 밥이 없습니다 ㅡ.ㅡ;
어제저녁에 분명 확인했는데 
누가 다 먹어치웠나 봅니다

허망하고 황당합니다

머 어찌하던 빨리 밥을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행복하세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