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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원주 백운산 휴양림 임도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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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열한 번째(7월 3일) 여행을 가볍게
백운산 임도 및 원주 인근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코스는 집 출발 치악체육관에서 집결, 용수골 , 백운산 임도, 금대초교로 다녀오는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이지만
백운산 임도를 타다 보니 제법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치악체육관에서 한참을 내달려 도착한
용수골 입구입니다
용수골 입구 전경입니다

용수골 관광지는 원주에서 남쪽으로 10km 지점의 백운산 줄기에 위치하며
원주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15분가량 가다 보면 닿을 수 있습니다
용수골의 정확한 위치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입니다.

용수골의 명칭은 백운산 소용 소라는 곳에서 용이 승천해 용소골이라 했는데
이 말이 전해지다가 용수골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용수골 계곡은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적합한 곳으로 원주시에서 하절기만
마을관리 휴양지로 지정 운영하고 있고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양귀비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용수골의 유래(由來)가 된 용소폭포입니다

용소폭포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합니다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용이되어 하늘오 승천하고자 수천번 폭포를 오르고
노력하였으나 승천하지 못하고 빠져 죽었다 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용소폭포라 지었다 합니다

여기서 문득 의구심이 듭니다
이무기라 함은 용이 되지 못하고 물속에 산다는 큰 구렁이의 명칭이라 하는데
폭포 크기를 보았을 때 큰 구렁이가 아니고 뱀장어 정도 크기?
아니면 오랜 세월이 흘러 폭포가 요래 쪼그만 하게 변했나?? 별별 잡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백운산 임도 시작 지점입니다

매표소에서 여기까지 약 2km 구간은 아스팔트 포장 오르막입니다!

여기서부터 약 6km 비포장길을 이동하면 임도가 끝나면서 콘크리트 포장길입니다
음 00님이 자연을 만끽하며 올라가다 갑자기 정지합니다

"앞바퀴가 따로 놀아요" 합니다

확인 결과 헉! 우리 안 00님이 오랜만에 떠나는 임도 여행길로
마음이 설레었는지 바퀴만 조립하고 체결을 안 하였습니다

이런 상태로 치악체육관에서 여기까지 이동했습니다 ㅡ.ㅡ;
오랜만에 타는 임도를 우 룰랄라 즐겨며 올라오고 있는 안 00님입니다
참 멋진 풍경입니다!

이런 맛에 임도를 찾고 있습니다
잠깐 휴식시간에 먹는 간식입니다

달콤한 휴식만큼 달콤한 자두입니다
백운산 임도길은 자전거 타기도 아주 좋은 길이지만 트래킹 코스로도 끝내줍니다
임도 마니아인 문 00님이 휘적휘적
가벼운 페발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점점 깊은 산세(山勢)로 접어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제법 긴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음~~! 오랜만에 찍힌(?) 내 모습입니다

음 00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백운산 정상 부근 정자에서 바라본 원주시 전경입니다

저 멀리 무실동 원주시청이 수줍게 인사를 합니다
백운산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빨래판 코스를 통과 후 긴 내리막을 내달려오면 다시 백운산 매표소입니다
여기서 약간 아쉬운 마음에 금대초교 찍고 내려오면서 오늘의 여행길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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