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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해안 자전거길(초곡항 - 임원항 왕복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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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열 번째(6월 15일) 여행을 동해안 낭만가도로 다녀왔습니다

그 셋째 날 이야기!

동해안 낭만 가도을 작년(통일전망대-경포대 왕복 라이딩)에 이어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가볍게 초곡 용굴 촛대 바위길 도보관광을 하고 초곡항 - 임원항 찍고 다시 황영조 기념공원(초곡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가볍게(?) 다녀온 발자취 입니다
어찌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크고 작은 오르막이
많이 산재(散在)되어 있습니다
해안 절벽을 잇는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은
지난 2019년 7월 12일 개장했다 합니다

촛대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용굴 등 독특한 지형이 늘어선 해안 절경과 출렁다리가 이 길의 주요 자랑거리입니다.
끝자락인 용굴까지 총연장 약 660m 길이의 짙푸른 해변을 따라 데크길로 이어집니다.
현재 용굴은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출입금지입니다

용굴에는 가난한 어부가 죽은 구렁이를 발견한 뒤
초곡 용굴에서 정성껏 제사를 지내자, 구렁이가
용이 돼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후 어부는 그물 가득 고기를 잡았다고 합니다.
용굴 위에 구멍이 있어 파도가 칠 때면 더욱 깊은 울림을 만든다 합니다.
작은 배는 용굴 사이로 드나들 수 있으며, 한국전쟁 때 마을 주민들이 배를 타고 이곳에 숨어 지냈다는 아픈 사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바위가 빚어낸 해안 절경은 군사 지역이라 한동안 육로로는 접근할 수 없고 장호항에서 에서 배를 타고 감상하거나, 초곡마을 주민이 귀한 손님에게 배편으로 보여주던 숨은 명소 라 합니다
뭉툭한 탑처럼 비쭉 솟은 촛대바위 옆으로 거북바위가 있고.파도가 넘나드는 촛대바위는 이 길의 주요 상징물입니다.
황영조 기념공원 출발하여 삼척 해상 케이블카 지나 장호항 고개를 넘어 도착한 해신당 공원 건너편에서
첫 번째 휴식 중입니다
해신당 공원 정상에서 신남항까지 다운힐을 즐기다(?) 다시 나타난 업힐!

머~~ 어찌하던 식식하게 올라오고 있는
우리 문 00님입니다
이름모를 이 고개는 경사도가 제법인데 그냥 일자로 쭈~~ 욱 되어있습니다

우리를 스쳐가는 바람신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에게
내려서 걸어가라 속삭이며
저 멀리 휘적휘적 스쳐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임원항 전경입니다

여기서 한숨 돌리고 황영조 기념 공원으로 복귀하면서

2박 3일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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