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국 끓이기

2019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어제는 밴드회원이신 황00님이 직접 인제군 산골짜기에 들어가 채취한 귀한 다슬기을 보내주셨습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보내주셔서 너무 고맙고 잘 먹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내준 다슬기로 해장국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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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에 되면 예전에는 냇가에서 다슬기 잡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다슬기가 잘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다슬기는 올갱이, 고디, 물고등 으로 불리고 있는데 보통 강 혹은 산지 계곡이 물속에 무리를 지어서 사는 연체동물입니다.

 

옛날부터 즐겨 먹던 다슬기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다슬기 효능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다슬기는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며 갈증, 뱃속의 창, 간의 열과 염증,

눈의 충혈과 통증,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또 반위와 위냉증, 위통과 소화불량에도 좋다고 하네요.

16종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있는 고단백 식품이고, 구리 무기질, 칼슘, 철분등이

많이 들어있는 영양가가 높은 음식 재료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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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운동 대신 새벽시장에 자전거타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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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다슬기 해장국에 첨부할 각종 야채을 구입할까 해서
새벽부터 자전거 타고 씽씽 달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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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새벽시장에서 천원에 구입한 싱싱한 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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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해장국에 넣고 끓일 마늘,청양고추,버섯류,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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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냄비에 된장을 적당히 풀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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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맛을 위하여 무을 적당량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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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준비한 된장육수에 각종 야채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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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황00님이 보낸 다슬기을 살포시 냄비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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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싱싱한 아욱을 넣고 한소쿰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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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다슬기 해장국입니다
어제 주(酎)님을 너무 모셔 휴유증이 있는데
황00님이 다슬기을 보내 주셔서 덕분에 해장 아주 제대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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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다슬기 해정국에서 건져낸 다슬기 입니다
이 또한 별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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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쥬!
다슬기 크기가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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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또한 끝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