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자유시장 순대국밥 맛집 "강릉집"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은 진료차 병원 방문하였다

점심 먹으러 들린 집을 소개합니다

그렇습니다

원주에서 순대국밥 맛집으로 잘 알려진 "강릉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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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전경 입니다

자유시장은 한국전쟁 후 미국 제품, 군복, 밀가루 등을

팔았던 난전을 바탕으로 시장이 형성되었고,

양키 시장으로 불리며 그 근맥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다 팔기만 하던 밀가루를 가공하여 칼국수를

만들어 팔게 되었고, 시장의 모습을 조금씩

갖추어가게 되었습니다.

예부터 있던 그 자리에 1987년 현대화시장으로

재건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하 1층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돈가스, 순대, 손만두를

비롯하여 각각의 특징을 지닌 맛있는 맛집이 많으며

1층은 수입품, 엄마 옷, 남성복, 이불, 커튼, 구두, 가방

등 잡화 등을 취급하며 특히 의류 수선 전문점이

많아서 각자의 개성에 맞게 수선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2층은 아동복과 숙녀복, 케쥬얼 숙녀복을

취급하고 뛰어난 감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 만점 의류점이 많이 있습니다.

강릉집 위치는 원주 자유시장 상가 지하에 위치합니다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11

주차는 자유시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유 상가 14번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바로 강릉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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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상가 14번 게이트 1층에서

바라본 지하 출입구입니다

지하 출입구에서 문을 열고 우측으로

가시면 바로 강릉집이 보입니다

자유시장 지하 1층 상가로 내려가면

상가 안내도가 있습니다

원주민도 헷갈리는 자유시장 구조입니다

안내도를 참조하면 자유시장

좀 더 쉽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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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게이트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우측으로

요로콤 사람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 줄 끝이 강릉집입니다

문으로 들어가서 첫 번째 집이 영월 집 그리고 강릉집

그리고 신림 집 이런 순서로 순댓집이 나열되어 있는데

유독 강릉집만 사람들이 버글버글합니다

그리고 강릉집은 원주에서 4~50년 된 노포 식당입니다

저도 그 군중(群衆)에 휩쓸려

한동안 기다리다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아~~가능하면 12~13시 시간대는 피해서

찾아가는 것을 권유합니다

오늘은 얼떨결에 12:05분에 방문하였다

약 50분 기다려서 한 자리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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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집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인근 동종 업소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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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에 들어갈 각종 머리 고기, 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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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입니다

잘 익은 깍두기 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깍두기 한저름을 한입에 베어 뭅니다

"아삭"

잘 익은 무에서 들리는 즐거운 식감과 함께 상쾌하고

상큼한 무의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집니다.

"오오…! 이 깍두기 뭐지…."

시원함과 달콤함을 무에서 최대한 끌어낸 깍두기입니다

여태껏 먹었던 맛 좋은 칼국수 집들이나 국밥집들에서

먹었던 인상적인 깍두기나 섞박지 등과 견주어도

누구에게나 맛있다고 생각하게 할 맛이었습니다.

"이 깍두기가 왜 이렇게 맛있지, 마법이라도 부리셨나."

달콤 상큼하고 시원한 맛과 시큼함이

순대국밥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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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으로 나오는 새우젓입니다

여기에 국밥에 담긴 각종 고기를 건져

찍어 먹는 맛도 아주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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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나온 원주 강릉집의 맛깔나 보이는

순대국밥입니다​

강릉집 순대국밥은 밥은

안에 말아져 있는 토렴식입니다​

맑은 국물다대기,파,파, 들깨를

듬뿍 올려주시는 게 특징입니다.

저는 여기다 칼칼하고 매콤한 청양고추를 더해

먹을 예정입니다

비주얼이 정말 예술입니다.

뚝배기 안쪽에 밥이 있다고 해도

고기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문 시 식성 것 선택해서

고기, 내장,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머리 고기,내장을 잘 먹어서

전부 넣어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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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기가 푸짐하게 있어서

질리도록 고기를 떠먹었습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을 때쯤 밥이 있습니다.

맛도 훌륭하고 양이 정말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제 입맛 기준으로 이 국밥에 어울리는 반찬은

깍두기인 것 같습니다.

정말 기가 맞히게 잘 어울립니다.

전날 주(酒)님을 엄청나게 영접하신

다음에 해장으로 하시면 아주 끝내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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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칼칼하면서 감칠맛 나는 국물맛이

이 시간에도 생각나 입안에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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