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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원주 무실동 중국 코스요리 맛집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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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주당(酒黨)들의 모임(?)

관계로 찾아간 집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주시 무실동 소재 "중식 레스토랑 린(林)"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집입니다.
위치는 원주 무삼공원 부근 입니다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봉바위길 12 1층 / 033-748-9977

주차는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린(林) 메뉴판입니다

여러 가지 음식으로 준비되는데

오늘은 코스요리만 소개해 드립니다

요놈은 점심 코스요리입니다.
린(林) Dinner Course 메뉴입니다
우리 주당(酒黨)들은 Dinner Course 중

"죽"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단무지와

양배추무피클 그리고 자차이입니다
첫 번째로 나온 오품냉채 입니다

소고기 오향장육, 키조개 관자, 전복,

자숙 새우, 해파리 이렇게 다섯 종류의

조화가 돋보였던 냉채 요리입니다

오향장육에는 슬라이스 한 오이와

매콤한 소스, 관자에는 레몬과 겨자소스,

자숙 새우에는 레몬과 칠리소스,

해파리냉채에는 채 썬 오이 그리고 새콤 매콤한 소스를

넣고 버무려 하나의 요리로 다섯 가지의

맛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식욕을 돋우기에도 좋았고

식감이 다양한 다섯 가지 종류를

골고루 맛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칠리소스로 곱게 목욕한 자숙 새우입니다

맛 또한 깔끔합니다.
김0희님이 협찬한 연태고량주 입니다

연태고량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중국 백주입니다.

저렴하면서도 백주 특유의 진한 수수 풍미를 제거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습니다.

연태고량주는 연태시의 특산품인 양질의 수수를

원료로 제조한다고 합니다.

300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양조기법을

기본으로 현대기술을 접목했다 합니다.

누룩의 재료는 가격이 저렴한 밀기울에

인공적으로 누룩곰팡이를 배양해 사용하며

효모균을 추가로 사용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하기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맑고 투명한 색을 띠며, 입에 넣으면 깔끔하고 진하면서

부드럽고 달콤하며 끝맛의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이0희님이 협찬한 공부가주입니다

공부가주라는 이름만 들어도

묘한 호기심이 생기지 않으신가요?

공자의 고향에서 유래한 이 술은 단순한 증류주를 넘어

깊은 역사와 품격을 담고 있습니다

병을 열면 풍부한 과일 향과

은은한 꽃내음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특히 파인애플과 배의 달콤한 아로마가 돋보이며,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고급스러운 곡물의 향이 은근히 배어 있어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첫맛은 시원하고 달콤한 열대 과일의 풍미로

입안이 가득 찹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함께 과일 향이

테이스트의 깊이를 더합니다.

고량주의 특성이 잘 드러나며,

중식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마신 후에는 깔끔하고 청량한 여운이 오래 남아

기분 좋은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열대 과일 향이 은은히 남다가 서서히 사라져,

음식과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음에도 숙취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유0율님이 협찬한 대장솔 입니다

대장솔은 52도의 정통 명품 백주로

자연 숙성 원액 외에 어떤 첨가물을 넣지 않고

도수를 조정한 100% 순곡증류주입니다.

예전 궁중어주로 사용될 만큼

지린성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은

농향형 백주를 계승하여 빚은 고급 백주입니다

대장솔은 맑고 투명한 백주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

깊고 짙은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감미롭고

여운이 오래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주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니트나

온더락으로 즐기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샷으로 마셨을 때는 첫맛은 묵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향이 코로 느껴져서

아주 굿 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주(酒)님을 모시는 주당(酒黨)들 입니다

같은 색깔의 기질을 갖고 있고

비슷한 상태가 될 수 있는

나의 오랜 직장동료들과

아니 오랜 친구(親舊)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인생사를

나누며 한잔 술에 녹아납니다

너무 유치하고, 사소하고, 쿨하지 못해서,

너무 쑥스러워서, 혹 기분 상할까 봐,

관계가 틀어질까 봐, 어색해질까 봐

같은 계산 다 던져버리고 상대를 믿고

나를 믿고 한잔 술과 함께 한 발 더.

그러다 보면 말이 따로 필요 없는 그 무엇이 형성되고

그저 술잔 한 번 부딪히는 것으로, 말 없이 한잔 술을

따라주는 것으로 전해지는 마음의 인연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런 인연은 그저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친구(親舊)로 만드는 듯합니다

그런 친구(親舊)들과 같은 시공간(時空間)에

머물 수 있는 현재가 행복입니다
두 번째로 준비된 전가복입니다

전가복은 해삼, 오징어 등의 각종 해산물과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 그리고 버섯, 당근 등의

채소를 넣어서 만든 중국 음식입니다.

전가복에는 이전부터 귀한 식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큰 잔치나 연회의 주된 요리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온 가족이 화목하게

복을 기원하며 먹는 음식이라고도 합니다

전가복은 해물 요리로 알려졌지만,

원래는 하늘과 땅 그리고 물속에 사는 것,

산속에서 자라는 것 중 가장 좋은 재료만을

모아 만든 요리라 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하며 그 기운을

섭취하여 몸의 기를 보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즉 보양식이라는 뜻입니다.
세 번째로 나온 해삼과 삼겹살찜입니다

해삼과 돼지고기에 오향을 가미해 뭉근하게 쪄내

영양가가 가득한 ‘해삼 삼겹살찜입니다
네 번째로 제공된 대하 새우입니다

제가 보기엔 칠리새우 요리로 추정됩니다

대하를 통으로 튀겼는데

역시 새우가 커서 그런가 씹을 맛도 나고 맛있습니다.

새콤한 소스와 풍성한 새우살의 고소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맛깔납니다.
다섯 번째로 나온 자연산 송이 살치살 볶음입니다

달짝지근한 소스에 소고기와 자연산 송이

그리고 청경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입니다

좋은 고기를 썼는지

전혀 질기지 않고 소스와 송이의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천천히 씹으며 입안에서 느껴지는 풍미를 느껴봅니다.
여섯번째로 나온 청증 생선찜 입니다

청증(清蒸)방식은 생선의 원래 맛을 그대로

살리는 조리법으로, 찜을 통해 조리됩니다.

생선을 그릇에 놓고, 간장, 생강, 대파, 참기름 등의

재료와 함께 찜통에 넣어 쪄서 만듭니다.

이 방법은 생선의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뭔 맛인가 했다가 계속 먹다 보니

담백한 소스 맛이 제 입맛에 맞습니다.
일곱 번째로 제공된 볶음밥입니다

코스요리 마지막 음식입니다

라드에 볶아서 기름지면서 고슬고슬합니다.

밥알에 기름이 코팅된 느낌으로

고소하면서 간이 꽤 슴슴합니다.

밥을 굉장히 잘 볶은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짜장 소스도 맛있고 훌륭합니다~
추가로 주문한 옛날 짬뽕입니다

이미 배가 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봐야 할 것

같아서 맛을 보았는데 면발은 아주 꼬들꼬들하고

육수는 불향과 어우러져 구수하면서 매콤한 것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과일 입니다

오랜만에 즐긴 주당(酒黨)들의 술자리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고 코스요리 외

옛날 짬뽕도 맛있었습니다​

이 집 음식이 제법 맛깔납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 장소로는 아주 좋은듯해서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아~~그리고 이 집 콜키지 가능하고요.

그 비용은술병당 만원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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