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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4년도 아홉 번째 자전거 여행 "문막 두꺼비 야영장 - 양평 개군 레포츠 공원 왕복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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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아홉 번째 자전거 여행

(5월 04일/흐림,맑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길은 원주에서 차량으로

문막 두꺼비 야영장까지 이동하여

두꺼비 야영장에서 출발, 강천섬,강천보, 영월 공원,

여주보, 이포보;개군 레포츠공원 둘러보고 다시

두꺼비 야영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오늘 여행길은 초입과 끝나는 장남이 고개를

빼고는 거의 평지 수준입니다
오늘은 관광모드에서 약간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평속이 22km/h입니다

원래는 관광모드로 이동하려 했는데

갑자기 변수(?)가 생겨 평속이 올라습니다
원주에서 문막 두꺼비 야영장까지는

요 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산악 2대 로드 2대로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 깔딱 고개입니다

두꺼비 야영장에서 옛 영동고속도로

올라가는 언덕길입니다.
오늘 여행길에서 가장 힘든 창남이 고개입니다

두꺼비 야영장 기준 고도가 0m이면

고개 정상은 약 +77m이고

거리는 야영장에서 정상까지 2.5km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가다 약 650m 지점부터는 경사도가 10%입니다

저 멀리 자전거 여행자들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이 코스는 남한강 자전거길로 충주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강천섬은 자생 수목을 활용한 자연공원으로

법정 보호종인 단양쑥부쟁이 서식처가 있으며

인근의 바위 늪 구비 습지 등과 연계한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남한강 물이 반짝이는 곳에 대지 약 165만㎡

(약 50만 평) 규모의여유로운 자연섬으로

은행나무 거리, 오솔길,트레킹 코스, 자전거 코스

캠핑장 등이 잘 조성돼 있어 많은 여행자에게

아주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몇십 번을 다녀간 길인데도 볼 때마다 참 예쁜 길입니다

사계절이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강천섬 산책로입니다
어느덧 강천보에 진입한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반대편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천보 전망대 및 많은 여행자 오아시스입니다

한강의 명물이던 황포돛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강천보(연장 440m)는 한강문화관,

강천섬 수변공원과 함께 천혜의 풍광을 자랑합니다

특히 물빛누리로 이름 지어진 보의 야간조명은

시간대별, 계절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끌어냅니다.

한강 통합 물관리센터 역할을 하는 강천보는

남한강 투어의 새로운 중심지로 인근에

신륵사관광지(금은모래지구), 금은모래강변공원,

황포돛배 나루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이어져

감동을 더 합니다.
저 멀리 강변 건너편에는 신륵사 극락보전과

우측으로 강월헌 정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륵사는 워낙 유명 사찰로 간단하게 안내하겠습니다

신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합니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절 이름을 ‘신륵’이라고 한 데는 미륵(彌勒) 또는

왕사 나옹(懶翁)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전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합니다.
한참을 여행하다 우리 안00 님

애마 발통(?)이 고장 났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만능수리맨 신00님이 계십니다

이래저래 열심히 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치가 신통하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문00 님이 말합니다

여기서 여주 시내 방향으로 900m 이동하면

수리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냥 대충(?) 조립하고 수리소로 이동!

결정한 안00 님입니다
할리 타는 자전거 수리소 쥔장이 프로답게

순식간에 수리를 해주셔서 가벼운 맘으러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여주 영월 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입니다

​여주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현충탑입니다.

1959년 6월에 건립하였으나, 부지가 좁아

2005년 6월 1일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현충탑은 조각가 이경순(李慶順)의 작품이라 합니다.

여주 도자기의 곡선미를 살리고, 여기에 여의주를 문

용의 몸짓을 소총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합니다

현충탑 뒷면에는 호국영령들의 위패 벽이,

좌우에는 호국 용사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탑을 다시 세우면서 14위를 추가해

총 958위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숙연해지는 장소입니다

제가 오늘날 편안하게 먹고 숨 쉬는 이 터가

모두 이분들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니….가슴이 먹먹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잊지 않겠습니다.

그대들의 희생과 피로 만들어진 이 자유세상을…..
현충탑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모습의

동상들이 현충탑 좌, 우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월공원 정상에 위치한 영월루 입니다

영월루는 원래 군청의 정문으로

18세기 말 건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현재의 영월루는 1925년에 군청을 옮기면서

지금 있는 자리에 누각으로 다시 세운 것입니다.

이 누각은 2층 누각으로 앞면이 4칸, 옆면이

2칸 규모로 되어있고 지붕은 팔작지붕입니다.

낮은 기단과 기다란 몸체, 치켜 올라간 지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주 영월 공원 터줏대감 토끼입니다

알고 보니 요놈들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어쩐지 사람도 안 무서워하고 부르면

강아지처럼 쪼르르 달려 옵니다
영월 근린공원은 남한강 둔치에 자리 잡은

영월루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인근에는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목아 박물관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역민들뿐 아니라 많은 여행자를 위한 싱그러운

숲길은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손색없습니다.

공원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나는 영월루와 다양한

우리 문화재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월 근린공원의 자랑인 영월루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아름다운 남한강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영월 공원 내에는 호국 영령들을 위한

위패도 모셔있습니다.
여주보 전망대입니다

여주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수묵화처럼

보이는 산 능선과 뭉게구름 & 초록이 와 남한강

물줄기를 바라보면 완전 힐링 그 자체입니다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모티브로 설계한 여주보

(연장 503m)는가동보 하부 기둥을, 자격루를

재해석해서 디자인했으며,보 끝의 세종광장은

해시계인 앙부일구의 형상을 반영하여 조성하였습니다

물억새 군락지, 자연형 어도, 갈대 언덕, 야생초 화원 등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공간 배치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더하며, 세종광장과 피크닉장,

다목적광장 등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돛단배를 형상화한 이포보 전망대입니다.

특히 루프탑 전망대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남한강 뷰의 포토존을 자랑합니다.
남한강 자전거길 8경(두물경,억새경,파사경,이능경,

신륵경,바위늪경,봉황경,탄금경)중 하나인

파사경을 알리는 비석 입니다
이포보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차가운 얼음물로

타오르는 갈증을 해결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평지에서는 역시 로드가 스피드 왕입니다

그 로드를 쫓아가는 mtb는 거의 죽을 맛입니다
역시 5월은 자전거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그 바람 속에 파고드는

향기로운 이름 모를 꽃의 향기!

따스한 햇살에 살포시 몸을 내주며 내달리면

느껴지는 신선한 산소와 만남!

그렇습니다!

자전거 여행의 묘미!

바로 그것입니다
오늘 여행에 종착역인 개군 레포츠 공원 입니다

개군레포츠공원은 양평군 개군면에 있습니다

개군레포츠공원은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야구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경기장이 있는

시민들을 위한 체육공원입니다.

축구장 및 육상장에서는 경기 이외의 행사도 가능하며,

공원 내 체육 시설뿐 아니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장에는 지역 특산품인 한우를 상징하는 한우 동상과

동물원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동물조형물들이 있습니다.

개군면에는 산수유꽃 군락지가 있고,

한우가 유명해 매년 4월 초 공원에서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가 열립니다.
남한강을 유유히 흘러가는 황포돛배 입니다

여주 황포돛배는 조선시대의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재현한 황포돛배 유람선입니다.

조선시대 4대 나루 중 이포나루와 조포나루 2곳이

이곳에 있을 만큼 여주는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여주에는 황포돛배를 2곳에서 탈 수 있습니다.

여주시에서 운영하는 세종대왕호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신륵 황포돛단배가 그것입니다.

강변 선착장 → 신륵사 → 강변 선착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요금과 코스는 같으나 배의 구조에 따른

장단점이 있으므로 각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경치가 수려해 [여강(驪江)]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며 신륵사와 주변 볼거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안 00 님이 여행자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참 오랜만에 보는 모습입니다.
우리 해피바이러스 신00님도 열심히 달려오셨습니다
앗! 이분도 자주 뵙죠!

항상 자전거 여행 코스 및 먹거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문00 님입니다
출발지를 향해 강천보를 건너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시간대가 오후로 접어들어서인지

여행자들이 뜨문뜨문 보입니다
강천보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전경입니다

저기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다른 시공간으로 녹아들고 있습니다.
어느덧 출발지인 문막 두꺼비 야영장으로

도착한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별 탈 없이(?) 여행을 끝냈습니다

다음 여행길을 기약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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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두꺼비야영정 - 양평 개군 레포츠 공원 왕복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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