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024년도 일곱 번째 자전거 여행 "새재 자전거길 종주"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일곱 번째 자전거 여행

(4월 21일/흐림)을 다녀왔습니다ㅕ
오늘 여행길은 원주에서 충주 탄금대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 탄금대 출발 새재 자전거길 이용

달천 옆에 끼고 수주팔봉 유원지에서 한숨 둘리고 다시

출발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낑낑대고

소조령 넘어 연풍 도착 한국타이어TBX 연풍 점 앞

광장에서 당 보충 수분 보충 후 회전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이화령 정상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화령 정상에서 한 숨돌리고 출발, 문경 지나

상주 상풍교에 도착하면서 새재 자전거길

종주를 끝냈습니다.
위 그래픽에서 보이듯이 좌측 탄금대에서 시작 계속

오르막을 오르다 첫 번째 꼭짓점 소조령 찍고 정점인

이화령 올라가면 상주 상풍교까지 내리막 입니다
오늘 여행길 전체적 데이터입니다

큰 오르막을 두 곳을 넘나들었는데도

평속이 그럭저럭 나온듯합니다
원주에서 충주 탄금대까지 요놈으로 점프 하였습니다

올해도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먼 길(?)을

이동시켜 줄 머쉰입니다
탄금대에서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새재 자전거길 종주는 로드 2대 산악 2대

총 4대로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선두에서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이끌어주는

충주 중원원정대 소속 최익환 님입니다

호기롭게 출발하여 이동하다 길을 잘못 들어

헤매다 충주지역 라이더 최익환 님을 만나

수안보까지 길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익환 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올해 처음 여행길에 참석한 안00 님입니다

올해 처음 떠나는 라이딩 이지만

힘차게 길 떠나는 안00 님입니다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하여 바닥이 젖어있지만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주시 향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합니다.

수주팔봉은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 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오랜만에(?)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중원원정대 최익환 님 작품입니다
새재 자전거길은 이렇게 공도로 많이

연결되어. 있지만 차량 통행이 별로 없어

아주 쾌적한 라이딩을 선사합니다.
어느덧 새재 자전거길 삼분의 일 지점인

수안보 지명이 보입니다
수안보 온천은 대한민국 최초로 자연적으로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로 30여 개의

역사책에 기록이 남은 유서 깊은 온천입니다.

인증센터 근처에 무료 족욕 체험탕이 있어

자전거 여행으로 지친 발을 쉬어갈 수 있습니다.

수안보 물탕공원 앞에서 물 한 모금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최익환 님께서 자전거를 타면서 익힌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수안보 초입에 있는 연풍으로 넘어가는

이름 모를 고개입니다.

이 고개를 힘차게 오르는 충주

중원 원정대 소속 최익환 님입니다

연세가 무려 76세라 합니다

대단한 노익장(老益壯)입니다

언덕을 치고 올라오는 파워부터 평지에서의 속도까지

76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문00 님과 신00 님도 힘차게 이름 모를

깔딱고개를 올라오고 있습니다

길이 공사 중이라 약간 어수선합니다.
소조령을 설렁설렁 가벼운(?) 페달링으로

올라오고 있는 문00 님입니다

저 멀리 자전거 여행자들이

열심히 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소조령은 2.4 km 길이의 오르막길로 새재(조령) 옆의

작은 새재라 하여 소조령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새재는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소조령 정상에서 조령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신선봉이 보입니다

원래 소조령 정상에서 화살표를 따라 내려가서

새재(조령)를 지나 굽이굽이 조령관문

3개를 넘는 것이 진짜 새재길입니다.

그 옛 새재길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되어

자전거 통행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새재 자전거길 이용 소조령 정상 찍고 연풍으로

신나는 내리막을 달리다 보면 국도변 산마루 턱에

위치한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이 있습니다

유심히 신경 안 쓰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귀한 보물을 만나보기 위해 소조령 정상에서

연풍 방향으로 약 3km 내리막을 내려오면

우측에 있습니다


괴산 마애이불병좌상은 1963년 1월 21일에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약 12m 높이의

암벽 가운데에 두 불상을 나란히 배치한 마애불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예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두 불상을 나란히 조각한 것은 법화경의 사상을

반영한 석가, 다보 이불병좌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이불병좌상 중

가장 대표적인 불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 와는 다르게 가까이 갈수록

12m의 높이 암벽이 거대하게 느껴지며

커다란 불상을 눈앞에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보니 웅장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나는 내리막길을 즐기는 자유로운(?)여행자들 입니다
소조령 내리막을 즐기며 거의 다 내려오면

우측으로 괴산 한지박물관 있습니다

괴산 한지박물관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옛 신풍 분교 자리에 위치한 한지박물관은

2천8백평의 부지에 세워진 한지 박물관입니다.

세계 최대로 많은 괴산 한지박물관은 한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방문지입니다.

박물관 방문을 통해 한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한지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지 관련 유물 및 공예품, 3대 가업으로 내려오는

한지 가족의 전통 한지와 생활 속의 한지,

현대의 응용 한지 등 수백 가지의 한지를

직접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연풍면 행촌 사거리 회전 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오천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왼쪽으로 돌아

이화령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이화령 정상을 찍는 문00 님입니다

문00 님 입에서도 에구 소리가 나옵니다

작년에 대관령 올라올 때도 그렇게 힘든 표현을

안 했는데 역시 이화령인듯합니다
씨바 시바 하면서 이화령 정상을 찍는 안00 님입니다다

올해 첫 라이딩을 아주 빡신 코스로 시작합니다
오늘의 여행길 최고의 오르막 이화령입니다

이화령은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이기도 합니다.

해발 529m, 시작점인 연풍면 행촌사거리

기준 오르막 약 5km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오늘 또 고마운 분이 한 분 있습니다

맨 오른쪽 우리 퇴직 선배님 박세훈 님입니다

오늘 새재 자전거 종주는 이분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이 종주한 자전거길은 거의

왕복 종주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차량 이동 문제로 왕복 종주 아니면

할 수 없는데 오늘은 박세훈 님이 차량 이동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당일치기로

새재 자전거길 종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박세훈 님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탄금대에서 상주까지 차량을 이동해주셔서

가벼운 맘으로 새재 자전거길을 종주했습니다.
문경을 향해 내달리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오늘은 트러블 맨 신00 님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그 트러블맨이 제가 되었습니다

이화령 내리막을 신내게 내려오다려오다 문경 시내

부근에서 나의 애마 시트 포스트를 뿌려 먹었습니다

큰일 날뻔 했습니다

자전거인생 20년 동안 처음 경험합니다

아니 다른 것도 아니고 시트 포스트가 부러진다???

뭐 일단 뿌러진 밑부분은 제거하고 남은 반토막으로

안장을 내리고 라이딩을 계속합니다

ㅡ.ㅡ; 안장이 낮으니 아주 죽을 맛입니다

무릅팍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아주 날리 입니다

그래도 남은 구간이 큰 고개가 없고 평지라 다행입니다.
문경문(聞慶門). 영남대로(嶺南大路)

저 멀리 문경시에 대문 문경문(聞慶門)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문경이라는 이름은 경사로운 소식을을

듣는다'는 의미입니다.

옛날 한양에 과거를 보러 다녀오던 선비의 급제 소식을

영남지역 이하 지역이 전해 듣게게 되는 곳이죠.

​여기서 영남은 문경새재(鳥嶺)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죽령(竹嶺) 이남을 의미합니다.
고개 넘고는 또 사막 같은 일자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뜨겁고 온 몸에서 땀이 쏟아집니다.

그래도 목적지를 향해 쉴 새 없이 페달링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저 앞에 로드로만 구성된 여행자들이

아주 고생하며 공사 구간을 통과 합니다

이런 비포장 공사 구간은 로드에는

아주 난감한코스 입니다

그래도 많은 여행자들이 무리를 지어

각자의 목표을 향해 길 떠나고 있습니다.
역풍이 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강 이 흐르는 방향이라

나지막한 내리막입니다.

공도를 달리다가 어느 순간 둑길입니다.

공도로 나와야 하긴 하지만, 물 한 병 살 수 있는

매점이나 편의점이 없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나오겠지, 조금만 더 가서 쉬어야지

하면서 달리다 보니 결국 영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도착했습니다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낙동강의 시작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낙동강 칠백리 표석 뒤에는

낙동강의 유래를 적어 놓았네요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여기서 강다운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낙동강 칠백리 시작점답게

낙동강 생명의 숲 1호 공원이 바로 이곳입니다.

푸르게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노라니

마음마저 푸르고 시원하여집니다.
어느덧 새재 자전거길 종점인

상주 상풍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남쪽으로는 낙동강 자전거길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언젠가는

찾아볼 코스이기도 합니다.
255리 새재 자전거길 종주를 끝낸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원주로 공간 이동시킬 머쉰입니다

오늘 여행길

좋은 날씨여서 감사하고

​사고가 없이 달려서 감사하고

자전거 길을 가꾸는 손길들에 감사하고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고

항상 우리들을 이동시켜 주는 머쉰도 감사하고

그 머쉰을 운전 해주신 박세훈 님도 감사하고

초반에 우리들을 이끌어 주신

최익환 님에게도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길을 기약하면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새재 자전거길 종주
https://app.tranggle.com/front/record/?event=back&track_key=20242221750&AppVer=A_10_4.3.15&Model=LM-V409N&web_status=web
#자전거여행 #새재자전거길 #새재자전거길종주 #이화령 #소조령 #탄금대인증센터 #문경새재인증센터 #수인보인증센터 #상풍교인증센터 #충주최익환 #문경새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