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개운동 원주민들이 찾는 가성비 좋은 포차 "만석"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자전거 여행 뒤풀이 후

2차로 다녀온 집입니다

저도 처음 방문 한 집인데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아 소개해 드립니다

• 

위치는 원주고등학교 도말 사거리에서 동쪽에 있습니다

주소는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개운로 53 / 033-766-0772

주차는 인근 복개천에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이 집 알고 보니 이 동네에서 숨은 맛집이라 합니다

만석이라 이름도 예전에는 그냥 포차 식당이라 했는데

저녁 시간(?) 되면 금방 만석이 되어 손님들이

"만석"으로 이름을 바꾸라 해서 "만석"이 되었다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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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포차답게 메뉴도 많고 가격대도 착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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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이름 모를 나물입니다

요놈 한번 아무 생각 없이 집어먹었는데....

오잉 ! 제법 맛깔납니다.

•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이름 모를 반찬입니다

된장으로 무쳐진 나물인데 요놈도

내 입맛에 아주 딱 맞습니다

짭짜름하면서 구수한 것이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밥에 비벼 먹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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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입니다

김치도 일반 칼국숫집 김치처럼 맛깔납니다

여러분 다들 아시죠

밑반찬이 맛있으면 메인요리도 맛있는 거.........

이제는 은근히 메인 음식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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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멸치 꽈리고추 조림입니다

요놈 또한 맛깔납니다

1차에서 거하게 먹었음에 불구하고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강한 맛입니다

• 

1차에서 소머리 수육으로 배를 채웠더니 속이

느끼하다고 해서 주문한 얼큰 동태탕입니다

모 두부의 모양대로 썰린 두부가

들어 있고 알, 곤이, 콩나물, 파 등이

사용된 눈으로 먼저 마주하게 되던

동태탕의 빨간 국물은 맛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의 얼큰함을 예상하게 만든 비쥬얼입니다

크고 작은 기포들이 만들어내는

보글거림은 아래쪽의 파, 고추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게 만들고 넙적 두부를

들썩들썩 이게 만드는데 빨리

국물 한국자 떠 속을 빨리 편히 해주고 싶습니다

큼지막한 동태가 3덩어리 정도

들어가 있으며 곤이도 넉넉하게,

알은 1개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 

오늘은 아주 주(酒)님을 징하게 모십니다

• 

콩나물이 들어가서 일단 시원하고,

무도 몇 조각 함께 들어가서

잘 익은 무 건져 먹는 맛도 최고!!

재료들을 아끼지 않고 넣어주시고,

동태도 맛있고,국물과 함께 먹는

부드러운 두부 맛도 끝내줍니다

동태탕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너무 맛있게 먹고 온 듯합니다

새빨간 국물에서 담백함은 물론,

동태살도 너무 맛있습니다

비린내 나면 진짜 못먹는데….

비린내도 안 나고 너무 잘 먹었습니다

이 집!

개운동 숨은 맛집으로 인정!

근처에 오면 무조건 들릴듯합니다

이런 숨은 맛집을 소개해 주신 이00 님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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