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영산강 자전거길 맛집 영산포 "금일 참 홍어"

반응형
영산강 자전거 여행 첫날 저녁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이 집은 나주 영산포 홍어 거리에 위치한 집입니다

주소는 전남 나주시 영산포로 202 / 061-334-0092

주차는 인근 이면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원주와 비교해서 이쪽이 많이 싼듯합니다

아마 홍어 집결지라 그런지 싸게 느껴집니다.
많은 여행자가 다녀간 흔적입니다

우리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흔적(?)을 남길까 하다 그만 까먹고 못 했습니다 ^^;
기본찬입니다

깔끔하고 맛깔나는 기본 찬 입니다

그 무엇 하나하나 다 맛깔납니다

역시 남도 음식입니다

강원도 촌놈 입맛에도 아주 딱 맞습니다
지역 소주입니다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소주입니다

강원 촌놈 입맛에는 처음처럼이나 참이슬보다 단맛이 강하고 싱거운 듯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오늘은 잎새주로 쭈~욱 달렸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홍어튀김입니다

홍어에 불 대면 톡 쏘는 향이 배가되는 것 다 아시죠 ^^

홍어를 잘 먹는 저도 홍어튀김 한저름 베어 먹고 잔기침을 몇 번 하였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홍어 묵입니다

처음 접하는 거라 어떤 맛인가 궁금햇는데....

음~~~ 모랄까???

청포묵에 홍어 즙을 섞은 맛이랄까???

그냥 홍어 향이 강한 묵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요놈도 중독성이 있어 젓가락이 자주 가는 음식입니다.
이건 뭐지???

홍어튀김인가???

이건 내가 맛보기 전에 없어져서

설명은 걍 패스~~!
기본찬입니다

새콤하면 매콤하고 톡 쏘는 홍어 무침입니다

요놈도 맛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국내산 스페셜에 나오는 홍어 특수부위입니다

홍어 특수 부위로는 홍어 볼살, 홍어 코, 홍어 아가미, 홍어 비장(애 아님) 그리고 홍어 생식기,
그리고 하나는 뭐지?
쥔장이 친절하게 알려줬는데 기억이 안 남 !
ㅡ.ㅡ;
오늘도 역시 시작은 테슬라~~~!

아~~아~~정정! 테새라로 시작합니다.
입에 넣으면 마법처럼 녹아버리는 홍어애 입니다

저는 처음 그 고소한 맛에 홍어를 시작하였습니다.
홍어 삼합 입니다

홍어 삼합은 삭힌 홍어에 돼지고기 수육과 묵은김치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여기의 막걸리인 탁주(濁酒) 한 사발까지 더하면 바로 홍탁입니다.

굳이 전라도 사람이 아니더라도 홍어 삼합과 홍탁에 한번 맛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마른김에 홍어와 수육 그리고 묵은지를 올려 한 쌈 싸서 먹으면~~~

캬~~! 쐬주을 마구마구 부르는 그 맛!

이 지금도 포스팅하면서 입안에 군침이 한가득 합니다.
고춧가루와 깨로 양념 된 소금 찍어 먹어도 맛깔나는 홍어회입니다
아 요놈을 빼먹을 뻔했습니다

워낙 많은 기본찬이 제공되어 한 상으로 부족해 기본으로 나오는 다른 음식을 먹어 치우면 또 이렇게 연속으로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홍어찜입니다

요놈도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홍어찜입니다

부드럽고 구수하며 알싸함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홍어애탕입니다

된장 육수로 만든 칼칼하고 알싸한 홍어애탕에 나주평야에 생산된 쌀로 갓 지은 쌀밥을 투하에 말아먹으면 이 맛 또한 천상의 맛을 자랑합니다.
참 반가운 한 분을 소개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강원도에서 전라남도까지 자전거 여행 왔다고 한달음에 보성에서 영산포까지 달려온 오00 님입니다

예전에 강원도 원주에서 같이 근무한 인연으로 계속 연락은 주고받았지만 이렇게 70여km를 한달음에 달려와 반겨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아~~그리고 귀한 무화과를 챙겨 오셔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처음 맛본 과일(?)이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쌍화차에 대한 효능을 열변하는 신 00님입니다

이 집은 거하게 주(酒)님을 모신 자유로운(?) 여행자들 속 풀라고 오00 님이 가자 해서 들린 집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영산포에서 제법 알려진 "마루"라는 전통찻집입니다

가게 입구에 들어가보니 정읍'보다 맛있다고 소문났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갑자기 궁금합니다
왜?? 정읍보다 맛있다 하지??
왜 하필 '정읍'일까?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초면의 쥔장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정읍에 '쌍화탕 거리'가 있고, 그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전혀 몰랐음….)
그런데, 손님들이 이곳 쌍화탕이 거기보다 맛나다고 하여, 저런 문구를 내걸었다 합니다.
따뜻한 쌍화탕은 뚝배기(?) 같은 컵에 나와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참 많은 양 입니다

내용물이 참 실합니다

밤, 은행, 대추, 잣 달걀노른자 등등~ 참 건강하고 맛있는 느낌입니다.

쌍화탕이 이렇게 맛있었다니….^^

#자전거여행 #영산포맛집 #영산포홍어거리 #금일참홍어 #영산강자전길맛집 #영산포홍어맛집 #영산포마루 #잎새주 #ds2rmx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