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원주 민유임도 자전거 여행

반응형
22년 서른 번째(11월 20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물아홉 번째 여행이 올해 마지막 여행인 줄 알았는데
기온이 높아 덤으로 한 번 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코스는 원주 2009년도 전국 mtb대회 코스인 민유임도입니다
이번 코스는 공도(公道) 약 40km 임도 (林道) 약 10km 비율로 이동하였습니다
임도를 돌아다녀서 그런지 오르막 ,, 내리막이 제법 있습니다
행구동에서 출발 열심히 달려 도착한 흥업 매지 저수지입니다

저 멀리 거북섬이 쓸쓸하게 저수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 매지 저수지 코스는 자전거 여행자들 외
많은 여행자들이 애용하는 코스입니다

사계절 제 각각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반겨주고 있는 코스입니다

여기서 연대 미래 캠퍼스 중앙도서관 쪽으로 이동하여 좌회전하여 쭉 내려가다
매지 2 학사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직진하다 제3창업보육센터로 빠져나가 농로
이용 매지 3리로 이동하다 구 도로 이용 양안치 고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옛 19번 국도입니다

지금은 토지문학관 방문객이나 인근 마을 주민들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깨비 도로입니다
분명 오르막인데 아주 쉽게 올라가는 신기한 오르막입니다
문 00님이 양안치 재을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보기보다 힘든 고개입니다
오늘은 요로콤 산악 자전거 두대만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토지문학관 빠지는 삼거리에서 여기까지 약 2km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우측에 임도로 빠지는 길입니다
여기도 초입부터 오르막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늦가을이라 그런지 주위가 을씨년스럽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찍어본 셀카입니다

허~걱! 예전에도 뚱뚱했지만 더 뚱뚱해진 듯합니다 ㅡ.ㅡ;

음.... 어찌하던 단숨에 민유 임도 대한 분기점까지
올라와서 한 것 여유을 부려봅니다

대안 분기점은 노루재(문막)와 대안 저수지(흥업)로 갈리는 분기점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여기서 우회전하여 노루재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임도는 항상 조심하여야 하지만 낙엽이 많은 가을에는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낙엽으로 인해서 노면상태가 전혀 파악이 안 됩니다
이 구간도 은근히 가파른 오르막이 제법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서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가 너무 예뻐 한컷 찍었습니다
이런 젠장 열심히 하산하다 자전거 안장 체결볼트가 또 부러졌습니다
올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원주 백운산 휴양림 임도, 횡성 상안 임도 그리고 이곳입니다
안장 체결볼트가 문제인지 내 궁궁이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했던 문 00님이 바로 수리해주셔서 순조롭게 하산하였습니다

임도 끝나는 길 끝에는 원탑이라는 공장 마당으로 통하는 길 따라 나가 회사 정문에서 우회전하여(대안 저수지 방향) 약 5km 이동하면 대안 정미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우회전하여 약 2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연세대입니다
연세대 미래 캠퍼스 학군단 건물로 빠지는 길입니다
이상하게 산속에 요로콤 차단기와 무슨 요금 정산하는지 정산기가 함께 잇습니다
어떤 용도인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저 멀리 우리 문 00님이 마지막 비포장길을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오다 만난 매지 저수지 거북섬입니다
아침에 본 풍경하고 오후에 본모습이 아주 다른
풍경으로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깁니다
어느덧 달려오니 오늘의 여행도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같이한 자유로운 여행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