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권 임도(금창,금대)및 원주천 자전거길 자전거 여행

2022년 열네 번째(7월 2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길은 원주 인근 임도(금창, 금대) 및 원주천 자전거길 코스입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땡벌에서 모여 국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여행길을 떠났습니다

• 

집에서 출발 단구동 소재 땡벌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금대리-치악재-금창 임도-금대 임도-치악산 휴양림 -

원주천 자전거길 이용 호저대교 찍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 

오늘도 오르막, 내리막이 제법(?)입니다

• 

1차 휴식장소인 금대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5번 국도 이용 체천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약 3.5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치악재 정상입니다

• 

요기가 치악재 정상 부근입니다
치악재 정상에서 2.5km 내리막을 달려 내려가면
우측으로 금창리 마을회관으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치악재 구간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차량 통행도 많고 오르막도 오르막이지만 신림 방향 내리막은 중간중간 중앙선에

규제봉이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양보해준다고 우측으로 붙어가면
차량이나 자전거 둘 다 위험하니 그냥 고속으로 내달리는 것이 더 안전한 듯합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치악재 정상에서 약 1.9km 이동하면
우측으로 샛길이 있다 하니 샛길(비포장)을 이용하시라 권고합니다

• 

5번 국도 이용하다 금창리 마을회관으로 우회전하여
마을길 이용 1.1km 직진합니다

그러면 좌측에 금창 임도로 빠지는 샛길 있습니다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임도는 접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저번 여행길에는 아주 쉽게 올라왔는데
오늘은 초반부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임도 시작점에서 오르막을 오르내리다 2.5km 지점에 있는 "작은 가디골 삼거리"가 있습니다
직진하면 금대 임도 시점, 좌회전하면 신림면 구학리 석동 버스종점이 나옵니다

• 

"작은 가디골 삼거리"에서
금대 임도 방향으로 바라본 임도입니다

이 길은 치악산 둘레길 9코스
"자작나무길"하고 겹친 듯합니다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 

산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머리까지 맑게 해 주고 한줄기 햇빛이 내리는 곳에는

이름 모를 예쁜 야생화가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마음을 녹여줍니다.

• 

그 옛날 시골에서 많이보던 풍경이 임도에서 보입니다

한 여름 실개천으로 멱감으러 친구들과 걸어가던 길!!

하루 서너 번 다니던 버스가 지나가면 뽀얀 먼지로 뒤덮히던 길!

• 

이 코스(금창 임도, 금대 임도)는 정말 임도의 고속도로 같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은 있지만 쪼~기 보이시죠!
다른 임도에 비교해서 이 임도는 길 관리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아마 시에서 주기적으로 신경 쓴 듯합니다

• 

금창 임도에서 금대 임도로 접어들면서 약 1.2km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다음은 호저까지 거의 내리막입니다

• 

금대 임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숲 속의 상쾌함과 풍경은 나도 모르게 자연과 동화되어
내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는 듯합니다

• 

우리 문 00님은 금창 임도 내리막 코스에서
다운 힐을 너무 즐기시다
금대 임도로 빠지는 삼거리를 그냥 통과
예찬 마을 입구까지 가셨다가
다시 올라오셨다 합니다 ㅋㅋㅋㅋ ^^

• 

금대 임도 정상에서 치악산 휴양림 비석까지 약 2.3km 구간은 아주 급경사의 내리막입니다

업 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악산 휴양림 입구에서
금대 임도로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최고의 업 힐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와~우 내리막 내려오는 것도 이렇게 힘든 줄 처음 알았습니다

머 어찌하던 치악산 휴양림 입구에 세 한 숨 돌리고 있습니다

• 

치악산 휴양림 입구에서 출발 가현 1교 교량 밑 까지 약 19km 내달려와 물 한 모금 마시며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 

원주천 자전거길 종점인 중앙고속도로 호저대교 밑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여기서 다시 유턴하여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여행길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