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서원면 수타 짬뽕 맛집 "처가집 손 짬뽕"

2023년 11월에 방문한 집입니다

 

 

자전거 여행 중 점심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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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서원면 소재지 서원 파출소 앞에 있습니다

주소는 강원 특별자치도 횡성군 서원면 서원로 146 / 033-345-4801

주차는 인근 이면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40년의 세월을 품은 서원면 노포 식당이라 합니다

손님들이 얼마나 많은지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약 20~40분 정도 기다리다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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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가격대나 메뉴는 일반 동종업소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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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수타면이라 선전합니다

사장님이 수타면을 시작하신 지 40여 년이라는 뜻 인지

개업한 지 40년이란 뜻인지 그 뜻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하는 예쁜 처자에게 물어보고 싶어도 너무 바쁘게 일해서 못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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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의 기본 찬 양파와 단무지 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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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짬뽕이 제격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해물짬뽕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크으~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국물 한입 해보면 불맛까지 조화로운 짬뽕입니다

다리서부터 한 입 거리로 잘라주고

먹어봤는데, 와 진짜 잘 익은 낙지?

살짝 데친? 거 같은데 낙지 숙회 하셔도 될 만큼

전혀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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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면이라 얇고 굵고 짧고 길고

각양각색의 면들이 모여있어서

오랜만에 기계면을 사용하는 짬뽕보다는

색다른 짬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홍합과 오징어도 푸짐하고 국물은 제법 구수하면서 얼큰합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해물탕이 얼큰 맛?? 그런 맛입니다

오기 전까지는 엄청 추운 건 아니어도 그래도 추운 날씨에 몸이 좀 싸~한 느낌이

있었는데 해물짬뽕을 먹다 보니 몸이 열이 오르면서 땀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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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주문한 탕수육입니다

대짜로 하나 주문했는데 일하는 예쁜 처자가 두 접시로 나누어 담아왔습니다

얼굴만큼이나 마음 씀씀이가 예쁜듯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찹쌀탕수육이죠?

그 쫀득쫀득한 식감도 좋지만

어릴 적 먹었던 바삭한 식감과

소스를 부어 먹어도 퍼지지 않는

옛날 탕수육은 보이지 않더니 여기서 보입니다

완전 바삭한 옛날 탕수육!

케첩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소스는

정말 오래간만이라 신기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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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으로 얼얼해진 입과 속을 한방에 잠재울 청량감이 넘치는 맥주 한잔!

캬~~이 맛에 여행길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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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즐긴 수타 짬뽕이라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고

수타 짬뽕 외에도, 탕수육도 맛있었습니다

​서원면에 놀러 오셨다가 점심, 저녁으로 뭐 먹지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