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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자전거 여행 중
점심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자전거 여행 중
점심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위치는 봉화 파출소 부근입니다
주소는 경북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069. / 054-673-4788
주차장은 아주 널널합니다.
주소는 경북 봉화군 봉화읍 봉화로 1069. / 054-673-4788
주차장은 아주 널널합니다.
송이식당 메뉴판입니다
한우와 송이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갈비탕 3개
육회 물회 1개 주문했습니다.
*.남자 쥔장이 성격이 약간(?) 무뚝뚝해서
불친절하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뭐 저런 사람이 다 았어"라고
오해했는데 몇 번 음식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니
수줍음 많은 경상도분이었습니다
한우와 송이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갈비탕 3개
육회 물회 1개 주문했습니다.
*.남자 쥔장이 성격이 약간(?) 무뚝뚝해서
불친절하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뭐 저런 사람이 다 았어"라고
오해했는데 몇 번 음식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니
수줍음 많은 경상도분이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깔끔하게 구성된 밑반찬입니다
밑반찬이 맛있으면 경험상 메인 음식도 맛있는데
은근히 기대됩니다.
밑반찬이 맛있으면 경험상 메인 음식도 맛있는데
은근히 기대됩니다.
고기 찍어 먹는 와사비 간장입니다
고기 맛이 너무 좋아 없어도 될 듯한데 내 주셨습니다.
고기 맛이 너무 좋아 없어도 될 듯한데 내 주셨습니다.
지역 막걸리인 봉화 생막걸리입니다.
봉화 생막걸리는 100% 밀 막걸리입니다.
의외로 밀 100%로 만든
생막걸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쌀이 많아 생산되는 나라에 굳이 밀로 막걸리를
담을 이유도 없고, 80~90년대 속이 느끼할 정도로
들쩍지근하고 텁텁한 맛 때문에 생긴 선입견도 있으니
굳이 밀 막걸리를 찾을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을 머금고 지나니 흔하던 것이 희귀해집니다.
한국에서 밀 막걸리는 국가 정책의 산물입니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쌀로 뭔 술을 만드냐며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쌀을 이용한 술 제조를
금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들어온 원조 밀가루로 술을 빚기
시작한 것이 ‘밀가루 막걸리‘의 시작이라 헙니다.
2000년대 들어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고
수입쌀도 넘쳐나니, 값이 싸진 쌀로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이 늘어났고, 2008년 막걸리의 반짝 인기 이후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밀가루에서
쌀로 막걸리의 대세가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고급화는 명분일 뿐이고. 예전에 빚던
주재료로 돌아간 것뿐입니다.
다만, 경북 봉화처럼 쌀이 흔하지 않고,
교류도 적은 산간 지역은 시대의 변화와 무관하게,
묵묵히, 하던 대로 밀 막걸리를 빚어 왔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희귀 템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봉화 생막걸리는 100% 밀 막걸리입니다.
의외로 밀 100%로 만든
생막걸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쌀이 많아 생산되는 나라에 굳이 밀로 막걸리를
담을 이유도 없고, 80~90년대 속이 느끼할 정도로
들쩍지근하고 텁텁한 맛 때문에 생긴 선입견도 있으니
굳이 밀 막걸리를 찾을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을 머금고 지나니 흔하던 것이 희귀해집니다.
한국에서 밀 막걸리는 국가 정책의 산물입니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쌀로 뭔 술을 만드냐며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쌀을 이용한 술 제조를
금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들어온 원조 밀가루로 술을 빚기
시작한 것이 ‘밀가루 막걸리‘의 시작이라 헙니다.
2000년대 들어 쌀 소비량이 급격히 줄고
수입쌀도 넘쳐나니, 값이 싸진 쌀로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이 늘어났고, 2008년 막걸리의 반짝 인기 이후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밀가루에서
쌀로 막걸리의 대세가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고급화는 명분일 뿐이고. 예전에 빚던
주재료로 돌아간 것뿐입니다.
다만, 경북 봉화처럼 쌀이 흔하지 않고,
교류도 적은 산간 지역은 시대의 변화와 무관하게,
묵묵히, 하던 대로 밀 막걸리를 빚어 왔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희귀 템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상아색 빛깔보다 조금 진한 연노란색의
술 빛깔이 곱습니다
산미가 앞장을 서고 단맛이 뒤를 받쳐주니,
농밀하지만 탄산감이 있어 시원한 목 넘김을 줍니다.
뒷맛에 살짝 사카린 감미 특유의 쌉싸름함이
지나가지만 아주, 아주 약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밀 막걸리 특유의 들쩍함이
없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웬만한 쌀막걸리도 보다 상위 레벨입니다.
상큼한 산미가 더해진 덕입니다
꼭 풍미가 좋은 밀맥주. 맛과 향이 멋들어진
상위 레벨의 독일 밀맥주의 정취가
봉화 생막걸리에 담겨있는 듯합니다.
술 빛깔이 곱습니다
산미가 앞장을 서고 단맛이 뒤를 받쳐주니,
농밀하지만 탄산감이 있어 시원한 목 넘김을 줍니다.
뒷맛에 살짝 사카린 감미 특유의 쌉싸름함이
지나가지만 아주, 아주 약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밀 막걸리 특유의 들쩍함이
없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웬만한 쌀막걸리도 보다 상위 레벨입니다.
상큼한 산미가 더해진 덕입니다
꼭 풍미가 좋은 밀맥주. 맛과 향이 멋들어진
상위 레벨의 독일 밀맥주의 정취가
봉화 생막걸리에 담겨있는 듯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주문한 갈비탕입니다
이 집은 한우 암소고기만 쓴다고
쥔장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쥔장왈"100% 국내산 한우 암소를 사용하여 조미료 없이 채수와 함께 사용하여 육수를 낸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 육수 맛이 깔끔하고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맑은 국물에 한눈에 봐도 갈비가
제법 들어있는 게 보입니다
다대기도 따로 나오니
기호에 맞게 간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집은 한우 암소고기만 쓴다고
쥔장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쥔장왈"100% 국내산 한우 암소를 사용하여 조미료 없이 채수와 함께 사용하여 육수를 낸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 육수 맛이 깔끔하고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집니다.
맑은 국물에 한눈에 봐도 갈비가
제법 들어있는 게 보입니다
다대기도 따로 나오니
기호에 맞게 간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서 갈빗대에서 쉽게 분리됩니다
고기의 품질이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
갈비를 딱 씹었을 때 향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보통은 정말 좋은 소고기를 구워 먹을 때, 느끼는 건데
이렇게 갈비탕의 고기에서도 느낄 수 있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비를 딱 씹었을 때 향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보통은 정말 좋은 소고기를 구워 먹을 때, 느끼는 건데
이렇게 갈비탕의 고기에서도 느낄 수 있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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