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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촌 메밀 막국수 맛집 "표고집 강촌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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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자전거 여행 중

점심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위치는 강촌역에서 남쪽으로

약 900m 내려오면 있습니다

주소는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62-1 / 033-262-9868

주차는 업소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집도 은근 맛집으로 소문나 기다림이 있습니다.
표고집 강촌 막국수 메뉴판입니다

1983년에 개업하셨다. 하니

벌써 41년 된 노포 식당입니다

가격대는 막국수 기준으로 순 메밀이라 그런지

동종업소보다 2~4,000원 비싼 듯 합니다

뭐~~어찌하든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막국수 3개, 수육 1개 막걸리 1병 주문합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막국수와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나왔는데

김치 직접 담그시는지 맛깔납니다.
우리들이 주문한 수육입니다

제 체감상 가격 대비 약간(?) 부실해 보이는 수육입니다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수육의 어원은 숙육이며

고기를 삶는 것을 말합니다

고기를 끓는 물에 익혀도

단백질은 남아 있으면서도

지방과 나트륨은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고기의 기름기는 적어지고

담백한 맛이 업그레이드됩니다.
경기지역 막걸리인 지평 막걸리입니다

지평막걸리는 지평양조장에서 제조합니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경부터 막걸리를 생산해 왔고,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지평양조장은 한국전쟁 당시 인근에서 잔존한

유일한 건물로, 지평리 전투 당시 UN군 사령부로

사용되었고, 당시 사령부였음을 알려주는 기념비가

양조장 입구에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항상 여행 중 딱 한 잔만 맛보는

그 여행지 막걸리입니다

오늘은 지평 막걸리를 맛봅니다.

색상을 보면 언뜻 우유 같기도 한데,

탄산도 적당히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마셔보면 탄산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달달하며, 산미는 크지 않아

목 넘김이 쉽게 넘어갑니다.

밀도감은 크지 않아서 마실만입니다.

밀이 들어가서인지 밀맥주처럼 바나나 같기도 하고

빵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가 단맛이 가볍고

훅치고 왔다 금방 사라집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탄산 느낌이 약한 달콤한 막걸리

이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가볍게 막걸리의 향과

단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한테

추천해 드리고 싶은 탁주입니다
들깻가루 김 양념 그리고 새싹 채소로

모양낸 순 메밀(100%)막국수입니다

일단은 모양새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막걸리 한잔에 새우젓을 찍어 마늘과 함께

한저름하면 이 또한 끝내줍니다
순수 메밀이라 은은한 향이 올라는데

이게 또 별미입니다

면이 순메밀이라 그런지 끈기는 없지만

고소한 풍미가 대박이고 양념장과

동치미 육수의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최근에 먹었던 막국수 중에

가장 건강한 맛 같습니다.

아~참고로 기본으로 나오는 양념장으로는

너무 슴슴한듯 합니다

우리들은 양념장을 추가로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 입맛(?)이라 그런지

건강한 맛과는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그저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시골 입맛(?)입니다

많은 손님이 찾는 표고집 강촌 막국숫집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불호가 많을 듯합니다

어찌하든 판단은 여러분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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