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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4년도 스물다섯 번째 자전거 여행 (원주 - 병지방(대각정사)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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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스물다섯 번째 자전거 여행

(8월 5일/흐림,맑음)을 다녀왔습니다.
원주천 자전거길 이용 호저 주산교까지 이동해서

우회전하여 칠봉로 이용 657m 직진하면

호저 문화마을 사거리 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북원주 IC 교차로까지 1.4km

직진하면 섬강 자전거길입니다

여기서 섬강 자전거길 이용 섬강 자전거길 종점인

수백교까지 16.8km 이동해서 원형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추동삼거리까지 4.8km 직진 합니다

추동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8.7km 직진하다 보면

병지방 오토캠핑장 지나 병지방1리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6.3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오늘의 목적지 대각정사 입니다

여기서 다시 턴하여 원주까지 이동하면서

오늘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이번 여행코스는 열심히(?) 올라

열심히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자전거 여행자들만 아니라 다른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아름다운 코스립니다

오르막, 내리막 적당히 있는

운동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원주천교 교량 밑에서 만나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오늘 여행길은 로드 1대 산악자전거 2대

요렇게 여행 갈 애 올랐습니다.
호저 문화마을 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북원주IC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한참을 내달려 도착한 횡성 반곡저수지 삼거리입니다

횡성읍까지는 휴식 없이 이동할 예정입니다.
섬강변을 우측으로 끼고 내달리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뜨거운 날씨임에도 강변 끼고 부는 바람이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2024금강대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리는

횡성생활체육공원 주변이 아주 혼잡합니다

당분간 이 구간은 패해서 이동해야 할 듯 합니다.
너무 더워서 그런지 자전거 여행자들이 없습니다

덕분에 아주 한산한 여행길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이런 풍경 때문에 힘들어도

자전거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에서는 보기 힘든 경치입니다!
저 앞에 당평 교차로가 보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병지방 계곡으로 빠져듭니다.
병지방으로 넘어가는 솔고개 정상입니다

숨이 꼴딱꼴딱 하지만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모처럼 땀 제대로 흘려 봅니다
두 번째 휴식처인 병지방 오토 캠핑장 부근입니다

피서철이라 그런지, 이쪽 길도 불법주차 차량으로

아주 혼잡스럽고 위험합니다
대각정사 올라가는 초입입니다

이제부터 대각정사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횡성 발교산 대각정사 일주문(一柱門)입니다

올해 처음 찾아온 대각정사입니다

발교산 대각정사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214번지

발교산(髮校山) 기슭에 자리 잡은 웅장한 절입니다.

주변의 산세가 연꽃잎의 형세를 하고 있는데

효경 큰스님이 연꽃과 관련된 현몽으로

절을 2005년도에 창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병지방리 계곡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각정사 옆 계곡에 흐르는 청정수입니다

그냥 마셔도 무방할 정도의 청정수입니다

청량한 물소리만큼 발만 담가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청정수입니다
신00 님이 더위를 못 참고 협곡 물에 입수했습니다

참 못 말리는 신00 님입니다
대각정사 계곡에서 한참을 휴식후 신나는 내리막을

즐기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룰루랄라 풍경을 즐기며 라이딩 중

신00님이 안보입니다

한참을 되돌아가 보니 이러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신00 님 자전거 페달이 고장 났습니다

주행 중에 그냥 빠졌답니다

일단은 그냥 조여봅니다

그리고 길 떠납니다.
계속 페달이 말썽을 부립니다

그래도 강제로 쑤셔 넣고 이동하는 신00 님입니다
산야로 사장님이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하시더니

부속이 없다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시 한번 부속을 찾아달라

조르는 신00 님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가게창고를 한참 뒤지시더니

부속을 들고나오십니다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데 딱 맞다 합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어찌하든 수리 끝내면서 사장님이

혼잣말로 말씀하십니다

"아니 누가 자전거 크랭크 암을 좌·우 틀리게 조립해서 이 사달이 났다? 합니다.


나중에 신00 님이 저에게 속삭이듯 말합니다

"당근에 누가 XTR 급 크랭크 암을 팔아서 네가 사다 끼워다" 합니다

그리고 크랭크 암이 좌우가 있는지 몰랐다 합니다

참 똑똑한 듯하면서 손이 많이 가는 형입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자전거 수리 후 인근

카페에서 한참 휴식을 합니다

문00 님이 사준 달콤하고 시원한 커피 한 잔에

몸과 마음을 식혀봅니다

원주로 다시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호저 주산 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호저 중학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어느덧 원주천교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저멀리 출발지인 원주천교 교량이 보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여행을 끝낸

자유로운 여행자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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