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024년도 스물네 번째 자전거 여행 (정선 이곳 저곳 자전거 여행)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스물네 번째 자전거 여행

(7월 29일/흐림)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은 정선 지역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여행길입니다

민둥산 주차장에서 출발 민둥산 교차로에서

정선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38번 국도 이용 직진하다

남면 교차로에서 정선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직진하다

남면사거리에서 정선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칠현로 이용 직진합니다.

낙동삼거리에서 광덕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지장천변 따라 직진하다 지장천과 조양강이 합류해서

동강이 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조양강변따라 직진하다 솔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정선방향으로 직진하면 솔치재 넘어서 정선입니다

정선 시내 구경하다 야산 교차로에서 신월리 방향으로

직진해서 월통교차로에서 태백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직진하다 덕우2교차로에서

화암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직진 합니다.

화암동굴 지나 소금강로 이용 직진하다

몰운대 지나 600m 직진하다 우회전하여

민둥산로 이용 각기재 넘어 출발지

민둥산 주차장으로 돌아오며

오늘의 여행길을 끝냈습니다.
오늘 여행길 속도와 고도 데이터입니다

가운데 튀어나온 곳이 솔치재이고

우측 꼭짓점이 각기재 입니다
이번 여행길을 숫자로 환산된 데이터입니다

최고속도는 53km/h이고 평균속도는 21.5km/h입니다
원주에서 민둥산 공영주차장까지

요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민둥산 주차장 입구에서 신호대기중인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남면사거리입니다

여기서 정선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지장천 옆에 끼고 직진합니다.
한참을 여행하다 첫 번째 휴식장소인

광락보건지소 앞 입니다

이번 여행길은 산악자전거 2대 로드 2대

요렇게 길 떠났습니다.
지장천 옆 지방도입니다

교통량도 없고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길입니다

경치도 참 아름다운 길입니다
미리내 폭포입니다

미리내 폭포는 함백산에서 시작해

동강으로 합류하는 지장천에 자리합니다

진안의 가막리들이나 충주 수주팔봉의 경우처럼

미리내 폭포는 자연이 만든 폭포가 아니라

후세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폭포입니다.

물풍선처럼 생긴 능선을 밧줄로 자르듯 자르다 보니

멋있는 와인잔 폭포가 탄생했습니다

능선이 잘려 나가 동물들은 길이 사라졌지만,

물길은 신이 납니다.

미리내 폭포는 높지는 않지만 동강에서 정선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잠깐 다녀오기를 추천합니다.
미리내 폭포 물줄기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신00 님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물속에 노니는 물고기를

어떻게 잡아먹을까 궁리하셨다 합니다.
지장천과 조양강이 합류돼 동강으로 시작되는

북대교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북대교에서 풍경을 한참을 구경하고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 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고목 밑에 보이는 건물이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장입니다

저기보이는 큰 고목은 700여 년 앞서 가수리에 처음

들어온 강릉 유씨가 심은 나무라 전해진다고 합니다.

옛날 어떤 청년이 디딜방아를 훔쳐 가다가 느티나무를

지키던 신령이 나타나자 놀라 팽개치고 달아났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신령스러운 당산목입니다

그만큼 이 마을에서는 신령스러운

당산목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나팔굴 전망대입니다

이곳의 주소는 강원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40이며,

미리내 폭포에서 동강할미꽃 서식지 방향으로

7.5km 지점에 있는 곳입니다.

데크에 망원경 2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오른쪽 망원경은 망가져 안보이고

왼쪽 망원경만 보입니다

망원경을 이용하는데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팔봉 연봉 뼝대의 8부 능선에 위치한 굴이

나팔굴이라 하는데 도대체가 모르겠습니다.

망원경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한참을 살펴봤는데도

나팔굴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팔굴은 임진왜란 때 충신 전민준이 당시 군수인

정사급과 군민 그리고 여러 문서와 서적까지

이 굴로 피난시켜 그 공을 인정받아

나팔공굴이라 했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굴을 찾을 수 없습니다.

나팔굴 입구에 아니 근처에 표시를 해주면

찾기 편할 것 같은데 약간 아쉬운 대목입니다.
한참을 휴식 후 다시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정선으로 넘어가는 솔치 삼거리길에 만난

뗏목 조형물입니다

동강 물길을 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을 형상화한 것이라 합니다.
한참을 낑낑거리고 올라온 솔치재 정상입니다

여기부터 정선 시내까지는 다 내리막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아라리 정선(旌善)의 "지게 춤 물박장단 놀이"

단원들입니다
정선 시내에 접어들어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점심 먹으러 찾아갈 집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선 오일장 장터 입구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점심 먹으러 갈 집이

시장 내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이

엄청 많이 돌아다닙니다

갑자기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다 기다림이 많아 우리가 원하는 점심을

못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찾아갈 집은

장터내 회동집 입니다

불길한 생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대기 줄이 약 70m 정도 서 있습니다

이런 젠장 그것도 평일 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은 여행길 시간상

회동집은 그냥 포기합니다

아~~회동집은 정선에서 유명한 "콧등치기"를

주메뉴로 판매합니다.
정선 시내에서 태백 방향으로 약 8km 지난

약천사 교차로입니다

약천사는 여기서 우회전하여

약 500m 직진하면 있습니다.
정선 약천사는 돌탑으로 유명하며,

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것은 손바닥만 하고 큰 것은 얼굴 정도 크기의

둥글납작한 돌로서 쌓은 탑입니다.

크고 작은 돌탑이 절 입구부터 시작하여

절 마당, 그리고 절 뒤에까지 서 있습니다
.
돌탑의 수는 모두 108개이며, 108개의 마을에서

모은 돌로서 쌓은 탑이라 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이렇게 많은 돌을 모았을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의 모양은 강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둥글고 넓적한 돌인데,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크기의 돌을 모았을까 궁금합니다

탑을 쌓은 방식을 유심히 보았는데

시멘트 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고,돌멩이에

이를 받치는 작은 돌멩이를 끼워 만든 탑입니다.

용케도 무너지지 않고 탑을 쌓은 것이 아주 신기합니다.
덕우2 회전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화암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그냥 직진하면 터널을 지나가야 하고

국도라 은근히 교통량도 많습니다.
한참을 내달려 도착한 화암동굴 관광지 입구입니다

관광단지 내에는 화암동굴과 정선향토박물관

그리고 천포금광촌이 있습니다.
저 멀리 화암동굴 캐릭터인 금깨비, 은깨비가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화암동굴은 원래 일제강점기 당시

국내 광산 5위 규모의 천포광산으로

금을 캐던 곳이었는데

1934년, 채굴 과정에서

석회동굴이 발견되어

오늘날 관광지가 된 것이라 합니다.

당시 갱도의 모습과 석회동굴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개방된 동굴 내부의 길이는 상부 갱도 515m,

하부갱도 676m로 총 1,803m이며

대형 석주, 종유석, 석순, 석화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유속폭포도 이곳에 있습니다.
한참을 휴식 후 다시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용마소와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반월에 비친 그림 바위 마을"을 알리는 조형물입니다

"반월에 비친 그림 바위 마을"이라는 주제는

지도를 보면 그림 바위 마을을 어천이 휘감아 도는

모습이 마치 반달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듯합니다.
마을 초입에 나무로 입체감 있게 만든 지도가 있습니다.

나무로 이런 표지판을 만드는 것

자체가 신선하고 멋있습니다.

반월에 비친 그림 바위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와 함께

국비 5억 원 등 17억 원을 들여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3가지 시선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재탄생한

벽화마을 그림바위미술마을 입니다

그림바위계곡으로부터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작품을 보며 화암1,2리의 문화와 역사를 보고

그림바위 길을 따라 밝은 햇살을 온몸에 적시며

그림바위마을의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마을입니다

여행자들은 화암약수와 화암동굴로 이어지는

소금강길을 따라 여행하면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미술작품과 함께 화암2경인 거북바위와

화암3경인 용마소와 만나게 되고 맷돌바위 길을

따라 걸으면서 설치부조 작품과 마을의 비젼을

담은 조형물들을 보며 그림바위 길을 따라 걸으면서

예술 큐브와 아카이브 예술 복합 센터 마을미술관

부조 벽화 조각품과 대형설치 작품을 감상하게 됩니다.
그림바위마을의 맷돌바위길 입구입니다

좁은 계단에도 타일로 꾸며놓아

눈요깃거리를 제공합니다

계단에 새겨진 작품 제목은

"맷돌바위길의 꿈"이라 합니다.
화암팔경 중 소금강의 비경도 바로

이 구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바위에 눈이 내린 듯해 설암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기암절벽과 어천 사이로 난 도로를 달리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조차 그림 속 풍경이 됩니다.
소금강 전망대 입니다

소금강은 그림바위마을에서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약 4㎞ 협곡입니다

계곡과 나란히 이어진 도로를 따라가면

산은 점점 높아지고, 한 굽이 돌 때마다

계곡 양쪽으로 수직에 가까운 바위 절벽이 나타나

비경을 제공합니다
화암팔경 소금강. 계곡과 나란한 도로를 따라가면

양쪽으로 기암절벽이 환상의 풍경을 제공합니다
소금강의 비경을 만끽하며 달리다 보면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오르막길 정상쯤에 ‘구름이 지는 곳’이란 뜻을 지닌

몰운대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몰운대까지는 250m 정도. 하늘하늘 솟은

소나무 숲길을 지나야 몰운대에 이릅니다.

높은 기암절벽 아래로 어천의 물줄기가

휘감기며 흐르고 있습니다

몰운대의 상징이 된 절벽 끝

고사목이 풍경을 더욱 애잔하게 합니다.

절벽 아래로 어천변에 쌓은 석축 때문에

예전만 못하지만,그래도 화암팔경 중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소금강 구간에서 딴짓(?)하다

이제 간신히 일행들과 조우한 한사람입니다

여기는 민둥산로 증산 방향

수덕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민둥산로 각기재 정상입니다

이번 여행길 중 가장 힘든 코스인 듯합니다

무슨 오르막이 오르고 올라도 끝이 안 보이더니

이제 정상입니다

그 각기재 정상을 힘차게 오르는 안00 님입니다
문00 님과 신00 님도 힘차게 각기재

정상을 치고 있습니다

여기만 올라오면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출발지까지

신나는 내리막입니다
각기재 정상에서 신나는 내리막을 즐기고

도착한 민둥산 공영 주차장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함께 여행을 끝낸

자유로운 여행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여행길을 기약하며…. 끝!



정선_자전거_여행_20240729_090450.gpx
https://app.tranggle.com/front/record/?event=back&track_key=20244446522&AppVer=A_10_4.3.15&Model=LM-V409N&web_status=web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