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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원주 - 횡성 대각정사 왕복 자전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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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스물여덟 번째 자전거 여행 (9월 14일 흐림)을 다녀왔습니다.
원주천 자전거길 이용 호저 주산교까지 이동해서 우회전하여 칠봉로 이용 657m 직진하면 호저 문화마을 사거리 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북원주 IC 교차로까지 1.4km 직진하면 섬강 자전거길입니다

여기서 섬강 자전거길 이용 섬강 자전거길 종점인 수백교까지 16.8km 이동해서 원형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추동삼거리까지 4.8km 직진 합니다

추동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8.7km 직진하다 보면 병지방 오토캠핑장 지나 병지방1리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6.3km 오르막을 올라가면 오늘의 목적지 대각정사 입니다

여기서 다시 턴하여 원주까지 이동하면서 오늘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저기 보이는 파란 점이 대각정사입니다

이번 여행코스는 열심히(?) 올라 열심히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오늘은 늦게 출발해서(오후 1시) 조금 빨리 움직이다 보니 평속이 22km입니다.
오늘의 여행 1차 집결지 원주천교로 모이는 자유로운(?)여행자들 입니다
오늘 여행코스는 인 대각정사 왕복 코스는 원주 인근 지역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아주 유명한 코스입니다

거리도 적당하고(?) 사계절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어젯밤에 많은 비가 내려 길 상태가 은근히 걱정되었는데 기우(杞憂)였습니다.

오늘 여행길은 산악3대, 로드1대, 미니벨로1대 그래블1대 총6대로 길 떠났습니다.
원주와 횡성 경계인 치루개재 정상입니다

첫 번째 로드를 타고 올라온 황00 님입니다

지난 여행길에도 소개해 드린 자전거 미케닉(mechanic)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길 막내인 조확0님이 미니벨로를 타고 올라옵니다

요즘 아주 미니벨로에 푹 빠져 있는 듯 합니다
오랜만에(?) 여행길을 함께하는 신00 님입니다

신00 님은 이번 여행길에 아니 원만한 여행길에도 연장자(年長者)입니다

그런데도 항상 힘찬 모습을 선사 합니다.

신00님 파이팅 입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온 문00 님입니다

오늘은 본인 애마(?)를 못 타고 남의 애마를 타고 와 고생이(?) 심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여행자 중에 중간 나이입니다

항상 여행길에 막내로 계속 참석하였는데 오늘은 중간치기입니다
그래블을 타고 열심히(?)치루개재을 올라오고 있는 조용 0님입니다

음!!! 내가 보기에는 과묵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사람처럼 보였는데 1박2일 이승기 처럼 은근 허당끼가 보입니다

아무튼 여행을 같이 다니면 아주 재미있을 듯합니다.
평일의 섬강로는 자전거 타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이동 차량도 별로 없고 길상태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요 조형물이 보이면 반 이상 왔다 보면 됩니다

대관대교 기준으로 교량 건너가면 외갑천로입니다

섬강로는 여기서 우회전하여서 횡성댐까지입니다
병지방으로 빠지기 전 유일한(?) 보급처가 있는 곳입니다

그 보급처는 "청일상회"입니다

보기는 작은 상점처럼 보이지만 갈증 나고 허기진 여행자들에겐 오아시스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여기서 시원한 커피로 갈증과 당 부족을 잠재웠습니다.
다시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우리 조용 0님은 아무 생각 없이 횡성댐 정상을 찍고 오셨다 합니다

ㅋㅋㅋ 조용 0님 챙기는 조확0님은 얼떨결에 그냥 바쁩니다 ^^

아니 앞에 사람들이 없으면 그냥 기다리지 그냥 횡성댐 정상으로 가셨다 합니다

항상 자유로운 여행자들 맨 뒤에는 내가 확인하고 움직이는데…. 쩝!

머 어찌하든 쪼금만 올라가면 도로 이름이 바뀝니다

우회전하면 계속 "외갑천로" 좌회전하여 대각정사로 가는 길은 "어답산로"입니다
2020년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걸어가 볼 만한 곳 Best 10.. 중의 한 곳!

병지방계곡 대각정사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트래킹도 좋고 자전거 타고 가도 좋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사계절 다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반겨 줍니다.
음~~ 이 모습이 너무 낯익다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1995년도 효성 스즈키 엑시브 125cc 오토바이 cf 하고 오버랩 됩니다

어찌하든 역동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신 00 님입니다
발교산 대각정사 일주문(一柱門)입니다
참 오랜만에 찾아온 대각정사입니다

발교산 대각정사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214번지
발교산(髮校山) 기슭에 자리 잡은 웅장한 절입니다.

주변의 산세가 연꽃잎의 형세를 하고 있는데
효경 큰스님이 연꽃과 관련된 현몽으로
절을 2005년도에 창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병지방리 계곡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각정사에 도착한 자유로운 (?)여행자들 입니다

최종적으로 확인해 보니 두 분이 안 보입니다

조용0님은 너무 힘들어 쪼금 쉬고 올라온다고 했고, 조확0님이 안보입니다

조확0님은 분명히 내 앞에서 주행하는 걸 보았는데…. 쩝!

어디로 사라졌는지 미스터리입니다
조확0님이 올라왔습니다

중간에 화장실 들렸다 합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괜한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저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조확0님이 말합니다

조용0님 자전거가 타이어 펑크가 발생했다 합니다.
조용0님에게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출동하는 황00님입니다

다들 알고 있듯 자전거 기술자입니다
조확0님도 후다닥 달려오고 있습니다

아마 끈끈한 그 무엇(?) 여행자의 동질감? 아니며 전우애(戰友愛) 그 비슷한 것???

머 어찌하든 한달음에 달려 내려오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한달음에 내 달려와 조용0님 자전거 트러블을 해결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조용0님 자전거 트러블을 해결하고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앗! 그러고 보니 문00 님 애마가 바뀌었습니다

산악자전거에서 미니벨로로 갈아탔습니다

이런 선택을 한 조확0님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엄청 궁금합니다
여러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다시 길 떠나는 조용0님입니다
대각정사 출발 마곡리 쌈지공원까지 한달음에 내 달려와 휴식 후 길 떠납니다.
가벼운 페달링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섬강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구월에 초가을 같은 향취를 느끼며 여행길을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횡성 시내를 지나 지방도와 연결된 섬강 자전거길입니다.

오래전부터 있던 군부대 때문에 강변으로 내는 데크조차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심한 감입곡류로 용틀임하는 물길에서는 아예 길을 포기하고 강둑의 역할을 벼랑에 맡기고 멀찌감치 물러나 있습니다

섬강길의 상당 부분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뭐 그냥 이 길로 여행을 다닙니다

가끔 마음 고약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여행자를 밀어붙여서 그렇치.....! ㅡ.ㅡ:
치루개재를 열심히 오르고 있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보기보다 체력이 좋은 조용0님입니다

조용0님 파이팅!
어느덧 원주천교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오늘도 안전하게 여행을 끝낸 자유로운(?)여행자들에 감사 말씀드립니다.

*. 미니벨로에서 산악자전거로 바꿔탄 조확0님은 약 26km 타고오면서 식식거리고 끙끙거리더니 횡성읍에서 당 보충 후 산악자전거 타고 가면 집에 못 간다고 하며 무언의 투쟁 후 다시 미니벨로로 갈아타고 길 떠났다 합니다. 그~려!

 

번외편입니다

회사 직장 자전거 동호회 총무님이신 황00님이 제작한 오늘의 여행 요약본입니다



촬영, 편집:황00 님

황00 님 유튜브 채널은 "자탄 소년단" 입니다

https://youtu.be/s-9rihx2z3M?si=zMl51jDaDt7U_f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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