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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국수리 - 잠수교 순환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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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열세 번째 자전거 여행(6월 6일 맑음/흐림/소낙비)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코스는 양평군 국수보건지소에서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 팔당까지 이동 후 한강 자전거길 이용 -남양주-구리-서울 광진구-성동구-용산구-잠수교에서 서초구로 넘어가 한강자전거길이용 강남구-송파구-강동구-하남시에서 팔당대교 건너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 팔당-국수보건소에 도착하면 여행길을 끝냈습니다
자유로운(?)여행자들이 지나온 바퀴자국 입니다
강변길이라 오르막이 없을 줄 알았는데
몇 군데 힘든 오르막이 있습니다
원주에서 국수보건지소 주차장까지
요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여행은 로드 2대 산악 1대 요로콤 함께 떠났습니다

항상 같이 다니던 산악 1대는 주인님이 어제저녁 주(酒)님을 너무 열렬히 모셔 장렬하게 뻗은 관계로 어떨결에(?) 휴식을 취한다 합니다
한강 자전거길입니다

역시 수도권 주변 자전거길은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포장이 잘된 자전거길은 아무리 애를 써도
산악으로 로드는 절대 못 따라갑니다
어느덧 내달리다 보니 한갈 자전거길 중반입니다

제가 로드들을 따라가지 못해 사진이 몇 장 없습니다
잠수교입니다
여기서 서초구로 넘어갑니다
어찌하던 강원도 촌놈(?)이 별별(別別)
구경을 다 하고 지나갑니다
자전거 여행 중 배고파서 먹은 점심입니다

강원도 촌(?)놈이 점심먹으러 도심으로 들어갔다 길 못 찾을까 봐 그냥 잠실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대신했습니다

음~~ 그래도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습니까?

우리도 시치미 뚝 떼고 서울사람인척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을 구입해 먹는데 약간 기분이 이상해서 주위를 자세히 둘러보니 다들 라면을 먹긴 먹는데
우리 거랑 달라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세히 보니 서울분들은 여덟에 아홉은 종이그릇(?)에다 라면을 끓여 먹는데
우리촌분(?)들은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 먹고 있습니다

그 종이그릇은 내가 알고 있는 컵라면 아니고
즉석라면 끓이는 용기입니다

쩝~~ 어쩐지 계란도 풀고 아주 맛있게 끓이고 있더라......ㅡ.ㅡ;

이제는 산도깨비 처럼 임도만 주구장창 타지 말고
한강 자전거길도 자주 타야 되겠습니다

그리해야 신문물(新文物)도 자주 접하고
촌(?)놈 때도 벗 길듯 합니다

그래도 뭐 어찌하던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편의점 안에서 눈치를 쓱 보고 종이그릇과 가장 비슷한 모양의 컵라면을 구입했습니다
아니 비슷한 것이 아니라 서울분들이 먹는 그것인 줄 알고 구입한 것입니다 ㅡ.ㅡ;
강변을 한참 달리다 보니 저~멀리 롯데타워(?)가 보여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아~`그리고 한강 자전거길은 너무 무섭습니다

뒤에서 차~르~르하는 라쳇소리가 들리면 엄청난 속도의 자전거가 한 무더기로 지나가고 내 차선(?) 안에서 잘 가고 있는데 전방에서 옆으로 비켜서라 손짓하면 중앙선(?)을 물고 달려오는 자전거 떼가 은근 많이 있습니다
덕풍천 다리을 건너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어느덧 여행길 후반에 접어든
하남시 한강 자전거길입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스쳐 지나가는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길입니다
문 00님이 아주 힘차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양평군에 도착하였습니다
안0 0님이 스쳐 지나가면서
내 폰 배터리도 가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행길 데이터 보존 관계로
사진 촬영은 더 이상 끝!

오늘 여행길도 안전하게 함께 해주신
# 안0 0님, 문 00님에게 감사 말씀드리고

다음 여행길도 즐겁게 안전을 기원하면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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