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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진부 - 원주 자전거 여행(옛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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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열한 번째 자전거 여행(6월 2일 맑음)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코스는 원주에서 진부(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진부에서 원주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진부에서 출발 옛 6번 국도 이용 속사리재(일명 777고개) 약 5km 오르막을 올라 내달리다 6번 국도 이용 장평 백옥삼거리까지 약 13km 이동하다 좌회전하여 지방도 408번(옛 영동고속도로) 도로 이용 2.5km 오르막 직진하면 정상부근 영동 2 터널(길이 625m) 지나 약 4.2km 직진하다 양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약 376m 직진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면온보건소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약 1.1km 직진해서 둔내방향으로 우회전하면 옛 영동고속도로로 접해서 약 4.9km 오르막을 헉헉거리고 오르다 보면 영동 1 터널(길이 500m) 나옵니다

여기서 둔내까지 약 8.4km 내리막을 내달리다 나온 사거리에서 둔내역 방향으로 1.6km 직진하다 둔방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6번 국도 이용 5.3km 직진하다 소사리(민족사관학교)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5.4km 직진하면 옛 영동고속도로 소사재가 있습니다

소사재에서 약 6.6km 내리막을 신나게 달리다 보면 42번 국도와 만나는 모란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42번 국도 이용 원주까지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진부에서 원주까지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바퀴자국입니다
위 그래픽 보면 우측 첫 번째 파란 점이 진부입니다
두 번째가 속사리재 그다음 꼭짓점이 영동 2 터널
그다음이 영동 1 터널 마지막으로 소사재입니다

고도는 진부가 약 500m 최고점은 영동 1 터널 약 800m입니다

최저속도는 속사재, 영동 1 터널 올라갈 때 시속 5~6km/h 정도고 최고속도는
영동 1 터널, 소사재 내리막 내달릴 때 시속 50~55km/h로 기록되었습니다
원주에서 진부(한국도로공사 대관령 지사 주차장)까지 요놈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여행길은 로드 2대 산악자전거 2대 요로콤 4대로 출발하였으나
안0 0님 자전거가 기어 변속레버 트러블로 빠지면서 3대만 이동하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대관령지사에서 출발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스마일맨 신 00님도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를 하면서 출발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진부시 내을 지나 속사리재 정상을 향하는
긴 오르막이 시작되는 옛 6번 국도를 타고 있습니다
속사리재 정상입니다
처음부터 맞바람과 긴 오르막을 오르다 보니 정신이 혼미해집니다
신 00님은 그래도 재미있다고 활짝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역시 스마일맨입니다
속사리재에서 긴내리막을 내달리다 도착한 장평 백옥 교차로 입니다
여기서 지방도 408번(옛 영동고속도로)이용 면온까지 이동 합니다
영동 2 터널은 옛 영동고속도로상에서 가장 긴 터널이라 합니다.
1974년 3월 착공해 1975년 10월 완공했고, 총길이는 625m이고,
높이 629m의 험준한 고산지대를 관통합니다
예전에는 이 터널 이용하여 르망레이서 타고 강릉을 자주 넘어 다녔는데
35년이 지난 지금은 자전거 타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영동2터널을 빠져나와 신나는 다운힐을 즐기는 자유로운(?)여행자들 입니다
청태산을 관통하는 영동 1 터널 안내판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저 멀리 영동 1 터널 입구가 보입니다

오늘 여행길중 가장 힘든 코스입니다

경사도도 세고 약 4.9km의 오르막을 자랑합니다

고도는 해발 800m 정도 되는 듯합니다
힘들게 올라온 영동 1 터널을 뒤로하고 경쾌한 다운힐을 즐기는 문 00님입니다

쪼기 앞에 숲체원과 청태산 휴양림을 알리는 간판이 있습니다
마을 수호목이라 합니다

너무나도 멋진 풍경이라 한컷 훔쳐왔습니다
수호목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횡성군에서 관리하고 보호하는 나무입니다
소사재에서 한달음 내달려와 횡성축협 한우 플라자((구) 새말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 캐러멜 마키아토입니다

한 모금의 커피가 여행 중에 떨어진 당과 활력을 한방에 충전해 줍니다
잠깐의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원주로 핸들을 돌리는 여행자들입니다
옛 42번 국도를 내달리고 있는 문 00님입니다

오늘 탄 km수가 모자라다고 횡성으로 나가 섬강자전거길이용 원주로 가자 합니다

정말 강철체력입니다

우리 노땅 두 여행자들은 단 칼에 거절했습니다

"지금도 힘들어 죽겠는데 십여 킬로를 더 돌아가면 우린 방전되어 쓰러진다고..!"
새말에서 42번 국도이용 약 15km 이동하면 도로밑으로
개설된 원주 태장동에 위치한 흥양천 자전거길입니다
어느덧 오늘 여행길도 원주천 자전거길에 접어들면서 끝나고 있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고 이 여행길을 기획한 문 00님에게 심심한 감사말씀드립니다
요 사진은 큰아들이 요즘 핫한 촬영법이라 알려줘서 나도 한 번 따라 해 봤습니다

음~그럭저럭 괜찮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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