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원주 관설동 가성비 좋은 술집"옛 장터"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비 오는 어느 날 지인들과 들린 집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옛 장터'는 노포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학사주점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옛 장터"는 특유의 편안한 한국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선술집으로 새뱅이탕부터 전 같은 맛있는

한식 안주와 전통주를 페어링하기 좋은 술집입니다

특히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이면 더욱 운치 있어서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위치는 박경리 공원 교차로 부근에 위치합니다.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나비허리길 96 /033-763-4425

주차는 가게 앞 이면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옛 장터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가게 구석구석 1990년대 20세기 말 감성이 있는

민속 주점이나 학사주점 같은 추억의 장소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로 시공간(時空間)을

채워 놓았습니다

가게 안을 감싸고 도는 음악도 물론

그 시대 음악입니다

좌석마다 칸막이도 되어있어

어느 정도 프라이빗하고 아늑합니다
옛 장터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크게 전, 찌개, 탕, 구이,

볶음류, 마른안주로 분류됩니다

모두 한식 베이스라서 친근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주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까지 착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들은 당연 옛 장터 시그니쳐 메뉴

"새뱅이탕과 감자전"을 주문하였습니다

아~~그리고 벽면에 쓰인 좋은 글귀와 메뉴판은

쥔장 자필로 쓴 손 글씨라 합니다

글씨와 요리와 뭔 관계인지 모르지만

그래서 음식이 맛있나???

곰곰이 생각하는 한사람입니다
밑반찬입니다

미역줄기볶음, 오이무침, 콩나물무침입니다

이 집도 쥔장이 손맛이 좋아 밑반찬이 맛깔납니다
안주로 주문한 새뱅이탕입니다

새뱅이는 민물새우의 일종으로 흔히 징거미라고도

불리고. 몸길이는 최대 3cm를 넘지 않고

하천이나 연못, 호수에 서식합니다.

주로 충주호나 남한강, 달천에서 많이 잡히고

크기가 작아 젓갈이나 조림으로 해 먹기도 하고,

국물 요리에 넣어 끓이면 국물의 맛이 깊어집니다

새뱅이탕 국물은 한 수저 먹어봅니다

카~주(酒)님을 마구마구 부르는 맛입니다.

끓인 국물은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해서 속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한입 먹고 나면 자연스레 숟가락이

다시 가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시원한 국물의 일등 공신은 역시 새뱅이입니다.

새우 자체의 맛이 우러나 시원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고. 민물고기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찾는 이가 많습니다.

요즘은 새뱅이가 없으면 보리새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뱅이탕"은 충청도 별미 음식이라 하는데

확인은 못 했습니다
두 번째 안주로 나온 쫀득쫀득 바삭한

감자전입니다

감자를 바로 직접 갈아서 만든 감자전이라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데,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맛입니다.

아주 쫀득하고, 바삭해서 주당(酒黨)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한 입 먹은 내 느낌은 꼭 맥도널드의

해시 포테이토 나 원주 오크밸리 무튼에서

전미영 님과 먹던 피자 "무튼 시그니처 피자

두 번째 이야기"에 올려진 해시 브라운 맛입니다

간 감자를 두툼하게 기름에 튀기듯

부쳐놓은 감자전입니다

겉바속촉 감자전을 양념장 딱 찍어 먹으면.....

카…!

정말 맛깔납니다
동시대(同時代)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손입니다

그 손에 들린 술 한잔입니다

갑자기 술에 관한 시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시인은 누구인지 모르지만, 글귀는 중년의 마음

한구석을 술잔 채우듯 채웁니다

술 한잔에
마음을 비우고

다시 한 잔 부어서
세월을 비운다

오늘 지나온
삶을 안주 삼아

술 한잔한다…....


#원주가성비좋은술집 #원주새뱅이탕맛집 #원주감자전맛집 #옛장터 #새뱅이탕
#감자전 #레트로분위기술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