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두 번째 자전거 여행 "원주 - 횡성 풍수원 성당 자전거 여행"

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4년도 두 번째 자전거 여행(3월 18일/맑음)을 다녀왔습니다

• 

오늘의 여행코스는 원주민들 사이에

아주 유명한 코스입니다

타지(서울, 경기, 충북) 여행자들도

즐겨 찾는 코스라 합니다

오늘 여행길은 원주천교 교량 밑에서 모여

원주천 자전거길 이용 호저방향으로 이동하다

원주천 자전거길 끝 호저 주산교에서 좌회전하여

하우고개 넘어 직진하다 장현교에서 매호마을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이동하다 대산 3교에서

좌회전해서 409 지방도 타고 풍수원 성당 찍고

다시 턴 하여 원주로 복귀한 코스입니다

• 

위 그래픽에서 보이는 정점이 풍수원 성당입니다

원주에서 출발하여 쭈~욱 오르막을 오르다

성당 찍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 

2024년도 두 번째 여행이라 아직도

몸이 안 풀렸는지 은근 힘이든 코스입니다

• 

오늘의 여행길은 로드 1대 산악자전거 2대 그리고

오랜만에 참석하신 이 00님 애마 팬텀 메스켈 1대

요로콤 여행을 떠났습니다

• 

원주천 자전거길은 원주 각지에 서식하는 여행자들이

다른 시공간(時空間)으로 여행을 떠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원주천 자전거길은 북쪽으로 가까운 횡성으로 시작해서

동쪽으로 강릉까지 이동하고 서쪽으로는

서울,인천까지 여행을 떠난다 합니다

• 

하우고개를 열심히 오르는 이 00님입니다

예전에는 함께 자전거여행을 자주 다니시다 뜸하시더니

요즘 멋진 애마(?)를 옆에 드리고 오랜만에 함께

여행길을 함께 하십니다

• 

오늘도 열일하는 문 00님입니다

올해도 총괄하여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여행길을 열어주길 기원합니다

• 

자전거 여행자들의 오아시스 CU횡성 옥석점입니다

원주에서 출발 여기까지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 

cu 횡성 옥석점은 자전거 여행자들에게는

일명 "풍씨유"로 불려진 보급소입니다

"풍씨유"라는 별명은 원주에서 풍수원 성당을 가는

409호 지방도 길에 있는 유일한 CU편의점 라서

붙여진 별명이라 합니다

•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여기서

떨어진 당(?)을 보충합니다

참 오랜만에 먹는 카스테라입니다

커피와 먹는 카스테라맛은 이 또한 별미입니다

• 

풍씨유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풍수원 성당으로

출발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달리는 409호 지방도입니다

이 도로는 차량통행도 뜸하고 자전거

여행하기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이 길을 쭉 따고 가다 보면 국도 6호선 하고 만나는데

여기서 우회전하면 풍수원성당(횡성)입니다

• 

한참을 달리다 도착한 풍수원 성당 초입입니다

풍수원성당 인근 밥집은 이 집뿐인 듯합니다

고깃집은 몇 군데 있는데 점심 먹기엔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풍수원 식당은 자전거 여행자들에게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집이라 합니다

저는 먹어보진 못했지만 들리는 소문에는

청국장이 아주 맛있다 합니다

• 

풍수원 성당입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 아래 빨간 벽돌 성당은

동화 속 그림 같지만 117여 년 세월에도

단아한 기품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117년이 지났지만 성당은 아직도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붕 뾰족한 4층 종탑이 정면에 세워져 있고

직사각형 모양의 건물이 뒤로 이어져 있습니다.

한 뼘 크기의 붉은 벽돌을 층층이 쌓아 올려지었습니다.

창문 주변으로는 아치 모양으로

둥글게 벽돌을 돌려 장식도 했고요.

성당 입구엔 늙은 나무 3그루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그 아래 나무 벤치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그림엽서에나 나올 것 같은 성당 모습 그대로입니다

예전에는 성당까지 자전거 통행이 가능

하였는데 요즘은 통행금지입니다

그냥 도보로 이동 하시면 됩니다

*.참조하세요!

• 

풍수원 성당 입구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이 00님은 벌써 저 멀리 내달려 가고 있습니다

• 

어느덧 장현교 건너 좌회전하여 섬강 자전거길

이용 북원주로 이동 합니다

• 

대화지강(섬강) 야영장에 설치된 개구리(?),

두꺼비(?) 형태의 조형물(造形物)입니다

아주 팔자가 좋아 보이는 놈(?)입니다

섬강 자전거길 야영장(대화지, 흥호리)들은 모두 같은

조형물(두꺼비, 개구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놈(?)들이 섬강 하고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

•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멋진 시공간(時空間)으로

이동해 주는 머신들입니다

그 머신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 

어느덧 여행 출발지인 원주로 접어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저 멀리 석양이 붉게 물들어 오르듯 자유로운 여행자

가슴에는 주(酒)님이 피어오릅니다

오늘도 힘들어지만 안전하게 활기차게 여행을 같이해준

자유로운 여행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자전거 여행을 종료하였습니다.



#자전거여행 #원주횡성자전거라이딩 #원주횡성풍수원성당라이딩 #원주천자전거길 #섬강자전거길 #풍씨유 #CU횡성옥석점 #하우고개 #대화지강 #ds2r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