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계동 맛집 "주문진"(생대구지리)

오늘은 오랜만에 직원들과 저녁내기 당구치고 찾아간 집을 소개 합니다

이 집도 제법 많은 분에게 알려진 집으로 은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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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단계동 청곡공원 부근 입니다

주소는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백간공원길 21-4 / 033-743-0061

주차는 청곡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일 11:00~22:00 이고 휴무일은 매주 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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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동종업소와 비슷하거나 저렴합니다

특히 생대구 지리는 다른곳은 1인분 기준 19000~22000인데 이 집은 14000입니다

제가 먹어본 기준으로 보면 쥔장 손맛이 좋아 다 맛있지만 그래도 그중에 복 지리와 생대구 지리가 아주 맛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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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밑반찬들입니다

제가 서두(書頭)에서 밝혔듯 쥔장의 손맛이 좋아 밑반찬도 아주 맛있습니다

여기 쥔장은 미모(美貌)도 뛰어나지만, 음식솜씨가 아주 끝내줍니다 ^^

여러분들도 다 아시쥬?

밑반찬이 맛있는 집은 모다?

"메인요리도 맛있다" 입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거의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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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야채나 해산물을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간장이 일반 간장이 아니고 쥔장만의 소스인지 그렇게 짜지 않고 풍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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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생대구 지리탕입니다

시원하고 구수하며 생대구살은 부드러워 살살 녹으며

두부와 미나리 무 민물새우가 들어가 국물의 시원함은 더하고 깊은맛을 자랑합니다.

한 국자 국물을 앞접시에 담아 한 모금 마시면 목을 타고 위까지 흘러드는 뜨거운 국물이 당장 지친 몸을 되살립니다.

떠먹는 것보다 들이켜보는 것이 훨씬 나은듯합니다

공깃밥에 뜨끈한 생대구탕과 함께 내어지는 배추김치와

함께 먹으면 공깃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웁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 제철 대구로 만든

생대구탕 먹으면 올겨울 든든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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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酒)과 함께 하는 주배(酒輩)들이 열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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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이리 입니다

이리는 수컷 물고기의 정소를 가리키는 순우리말로서 한자어로는 어백(魚白), 영어로는 'milt'이며, 일본어로는 '시라코'(白子)라 부릅니다

곤이는 이리와 많이 헷갈리는 부위인데, 뇌처럼 꼬불꼬불 주름이 잡혀있는 것은 곤이가 아니고 이리로, 수컷 물고기의 정소입니다.

즉 물고기의 고환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리는 고소하고 비리지 않고 쫄깃한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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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담아지는 탱글탱글하고 두툼한 대구 살의 모습입니다.

복 지리는 이곳에서 자주 먹지만 생대구 지리는 가끔 먹지만 정말 씹는 식감이 너무 쫄깃했고 비린내 하나 없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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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과 두툼하고 맛있는 대구 살을 먹는 내내 너무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그 행복감을 여러분들도 "주문진"을 직접 방문하셔서 느껴보시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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