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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원주 단구동 맛집 "동막골 국수"(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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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어느 날 업소 앞을 지나가다 보니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확인 결과 쥔장은 그대로 이고 상호가 "장촌 수제비"로 변경되었다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집은 걷기 운동하다 배고파 들려 수제비 먹고 포스팅 한 집입니다

그 당시 수제비를 맛나게 먹고 나서 칼국수 맛보고 포스팅하고 이제 메뉴 중에 맛을 못 본 "잔치국수" 맛이 궁금해서 맘속에 담아놓았다

오늘 그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들린 집입니다.
위치는 단구동 정가네! 해물찜 삼거리 부근 옛 밤새수다 자리입니다

주소는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로 319-2 / 033-765-3727

주차는 가게 앞이나 인근 이면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주 종목이 밀가루 음식입니다

얼큰 수제비도 먹어보고, 순한 칼국수도 맛보고 이제 잔치국수 차례입니다.

가격대는 동종 업소와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듯합니다

아마 비싼 건 음식에 들어간 재료 때문인듯한데 판단은 여러분 몫입니다

육수는 수제비, 칼국수, 잔치국수 다 기본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나뉘는 것이 청양고추씨를 우린 육수를 넣고 안 넣고 차이로 얼큰과 순한 맛으로 나뉩니다

기본 육수는 주인이 직접 내린 육수로 멸치, 황태 등등 17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만들었다 합니다
기본 찬입니다

역시 국숫집답게 쥔장이 직접 담근 배추겉절이 김치입니다

아주 맛깔납니다.
기본찬입니다

단무지를 양념해서 내놓은 거라 살짝 매콤달콤 아삭합니다.
식탁 위에 놓인 단지에서 요렇게 접시에 담아 드시면 됩니다.
쥔장이 각종 양념을 잘 섞어 만든 다대기 입니다

약간 아이러니 하지만 순한 맛 요리에 넣어 드시라 이렇게 준비해서 내놓습니다.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요놈이 오늘 메인요리인 "잔치국수"입니다

잔치국수는 한국의 국수 요리 중 하나이며, 한국인에게 '국수'라 하면 열에 아홉은 이 잔치국수를 연상할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보통 결혼식, 생일 잔치, 환갑잔치 등의 행사에서 국수 가락처럼 오래 잘 살라는 의미로 차려진다고 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닌 평상시에도 많은 이들이 즐기며, 특히 웬만한 분식집에서는 잔치국수를 메뉴판에 넣고 있습니다

삶은 국수사리에 고명채 등을 얹고 고기육수나 멸치 장국을 부어내면 완성되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대개 6,000~8,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북한에서는 깽깽이국수라고 합니다.
국물부터 한 숟가락 먹어봤는데

시원하고 구수하게 진한 멸치육수의 맛이 나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따뜻함을 유지해 주는 쇠그릇(?) 덕분인지

다 먹을 때까지 국물 온도가 유지되어서 잘 먹었습니다

요런 세심한 완전 굿입니다

지단 고명과 시원한 멸치 육수의 조합이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옛날 감성 그대로의 전통 잔치국수입니다.

진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에 소면이 들어가 있었는데…. 어찌나 담백하고 육수가 시원하든지

담백하고 깊은 멸치 육수의 풍미 그러면서도 비린 맛이 하나도 없는 동막골 잔치국수!

맛깔나는 잔치국수 맛에 저절로 엄지척!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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