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구동 바다포차(회)

2019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지인들과 저녁식사 후 볼링 한게임 치고 들린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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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단관택지 노브랜드 단구점 부근 입니다
원주시 나비허리길 54 / 033-761-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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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나 3차로 가볍게 쐬주한잔하기
딱 좋은 가격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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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소주의 효능이라 합니다 ^^
두르륵 스캔해보니 정말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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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입니다
미역국! 국물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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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계란!
요놈 용도는 뭐지??????
안주인가??? 아니면 허기진 배 채우라고 나온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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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입니다
군두부! 요것도 제법 젓가락이 자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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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입니다
해조류 톳 인가?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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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입니다
뻔데기! 제가 어릴적 국민 간식이였죠! ^^
요놈도 호불호(好不好)가 많이 갈리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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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입니다
군두부 찍어 먹으라고 나온 소스입니다
요 소스가 군두부 맛을 더 향상(向上)시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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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입니다! 산 낙지!
산 낙지는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말도 있죠?
타우린과 인, 철분, 마그네슘 , 유황, 옥소 코발트, 망간 등등의
풍부한 영양분을 골고루 갖춘 산 낙지! 숙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아미노산이 해독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음~아주 좋은 놈이야! 숙취해소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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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낙지탕탕입니다.
탕탕탕~ 낙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참기름에 버무려 깨소금을 듬뿍 뿌렸있습다.

구수한 참깨로 뒤덮인 산 낙지 탕탕이에서 남도 아짐의 참깨 사랑이 느껴집니다.

낙지 발을 잘게 적당히 잘라 씹히는 식감이 끝내줍니다
살아 꿈틀대는 산 낙지가 참 맛깔스러웁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진짜 유별납니다.
씹을수록 낙지 특유의 향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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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쥬!
맛 또한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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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볍게 부서진다"

그렇습니다, 박인환 님의 목마와 숙녀 한 구절입니다!
예전 10~20대 시절 술만 취하면 이 시를 주절거리던 지인이 지금은 신세 한탄만 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참 무섭습니다

나도 저렇게 변하면 안 되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