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둥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주 단구동 까치둥지 2018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들락날락하는 도깨비 비의 후덥지근함을, 식도락(食道樂)의 여유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위해 오랜만에 어울림 색소폰 동호회 회원님들과 만향(晩餉)을 함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찾아간 집은 , 원주중학교 부근에서 약 30년을 동태 알탕을 전문으로 하는 "까치둥지"를 찾았습니다. 허름한 자태를 겸손하다고 할 만큼 보이는 점포 전면의 문패 장식들이 그야말로 80년대 초반의 구식으로 남겨진 모습으로 오래된 시간의 흐름을 가르쳐 주고, 과연 이런 데서 깔끔, 구수한 알탕의 맛을 볼 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생각과는 판이한 순수한 알탕의 향기가 네 후각을 자극하고 나이 지긋하신 쥔장 부부의 맛깔난" 알탕"의 참 맛을 온 회원님들 한마음 가득히 채워가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