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봉산동 가성비 좋은 동네포차 이슬처럼

얼마 전 봉산 삼광 택지에서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집입니다

그렇습니다

봉산동 삼광 택지에서 동쪽 골목에 숨어있던
가성비 좋은 동네 포차 "이슬처럼"입니다

아니 재가 여기에 왜 있지? 하면 업소에 들어가 봅니다

이슬처럼 쥔장이 아주 반갑게 반겨줍니다

"아니 왜 이제 오셔? 이쪽으로 이사 온 지 한 달이나 지났는데" 하면 말합니다

하~~그렇습니다 ^^;

다른 것 먹으로 돌아다니냐고 이 동네 가성비
좋은(?) 포차가 이전한 것도 몰랐습니다

뭐 어찌하든 요렇게 알았으면 된 거죠 ^^:

문득 궁금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니 보통 이전 개업하면 자주 오는 손님들에게
문자 한 통 정도는 보내지 않나요?

정말 궁금해서 쥔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문자라도 한 통 주시느냐고 하며 물었더니 헐~~내 전화번호를 모른답니다

왜~요?? 하니까 내가 안 알려 줘다 합니다

그래도 이 집 들락거린 것이 4~5년은 될듯한데....... 쩝! 그래도 다행입니다

삼광 택지 내에 이 집만큼 가성비 좋은 집은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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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봉산동 삼광 택지 다래 쌈밥 옆 건물입니다

주소는 강원 특별자치도 원주시 삼광2길 5 / 033-734-0131

주차는 바로 앞 유료주차장 이용하시던지 주변 이면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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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좀(?) 올랐어도 아직도 가성비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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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입니다

시원한 콩나물 냉국, 게맛살 샐러드 그리고 이름 모를 고소한 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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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청양고추에 매콤함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감자전의 풍미를 한껏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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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탕의 어묵을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톡 쏘는 매운맛과 새콤한 식초 간장과 어우러져 어묵의 맛을 향상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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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메인요리인 홍어 전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죠!

홍어에 불을 대면 더 강력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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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문한 왕 감자전입니다

감자를 약간 식감 있게 갈아 만든 듯하고 한저름 먹어보면 은근히 감자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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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주문한 오뎅탕입니다

역시 소주는 국물이 있어야 제맛입니다

감칠맛 나는 국물에 쐬주한잔은 캬~~모라 표현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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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전 입니다

한저름 집어 짭짜름 고소한 기름간장에 찍어 한 입 베어 물면 저 깊은 곳부터 밀려오는 싸한 느낌이 콧구멍을 확장 시키고 헛기침을 만들어 냅니다

그 뒤로 찾아오는 구수한 그 맛에 홍어전을 찾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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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시작은 소맥 테슬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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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와 함께하는 감자전입니다

요놈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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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입니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참 많이(?) 사 먹던 기억이 소록소록 떠오르는데 요즘은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머 어찌하든 가성비 좋은 포차가 하나~둘씩 없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 곁에 남아있어 반가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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