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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고재업 님이 연주한 곡은 한국에서는 "미망인의 블루스"라고 알려진
1960년대에 발표되어 큰 히트를 친 에이스 캐논의 터프입니다.
색소폰의 대가 하면 아마 "Sil Austin", " Ace Cannon", "Sam Taylor"를 사람들은 기억할 듯합니다
연주 기법에 있어서도 세 사람은 각자 특유의 개성을 지녔는데, Sil Austin은 힘이 넘치고
Ace Cannon는 애잔하면서 섬세한 여성 취향적 연주를 구사하며
Sam Taylor는 그들과는 달리 중후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모두 Tener Saxophone 연주자 )
이 세 사람 이후에는 소리의 마술사라고 불리 우는 Kenny G가 (Soprano Saxophone )
특유의 여성적이며 애잔한 소리로 우리에게 색소폰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Tuff - 원래는 응회암이라는 말로 화산재의 분출물로 응결된 아주 작은 돌을 말합니다
1980년도에 유행했던 색소폰 곡!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면 잠 못 이루는 미망인의 몸부림 같은 것이 느껴지는 흐느낌의 소리 같기도 합니다.
그런 채우지 못하는 욕망과 외로움으로 꽃을 들고 찾아올 당신을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찌하던 이 명곡을 멋지게 연주해주신 고재업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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