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 11길 한가터길&혁신도시 자전거길 여행

2021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오늘 다녀온 자전거 여행길은 치악산 둘레길 중 11코스인 한가터길 일부와
혁신도시 자전거길을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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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 수는 얼마 안 되는데 오르막을 많이타 엄청 힘든 여행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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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길에 남긴 바퀴자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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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구교차로에서 국형사까지는 오르막 2.1km입니다
고도는 행구교차로 0m기준으로 국형사는 +20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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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둘레길은 시작과 종점이 국형사입니다
국형사까지 올라온 김에 한가터 길을 가보자 마음먹고

진입하였으나 얼마 못가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둘러메고 낑낑 거리며 계단을 올라가는데 지나가던 여행객이 말합니다

"이 길은 자전거 타고 못 가요"
그 말을 듣고 바로 유턴하여 낑낑 거리며 다시 내려왔습니다 ㅡ.ㅡ;

국형사에서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달리다 행구교차로에서 KT연수원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약 2.2km 지나면 폐선된 중앙선 철교 밑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신선 낚시터, 한가터 잣나무 숲길 정주사 찍고 반곡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르막 고도는 중앙선 철교 0m 기준으로 정주사가 +124m이고
거리는 중앙선 철교에서 정주사까지 1.5km 오르막입니다

정주사에서 유턴하여 반곡역까지 신나게 달려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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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멈춘 듯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추억 속의 간이역입니다

중앙선 기차역인 원주 반곡역은,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내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중앙선 기차역으로,
일제강점기 때 벌목을 운송할 목적으로 설치되어 1941년 보통 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청량리역을 기점으로
116.9km 떨어져 있으며, 개통 당시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역사는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원주 반곡역사라는 명칭으로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된 반곡역 그리고 반곡역사입니다.

지난 1월 5일 서원주~제천 간 복선전철의 완공과 동시에 문을 닫게 된 작은 간이역인 반곡역입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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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역 주변에 설치된 조형물 입니다
원민규 작가님의 영혼 추모탑이라 합니다
왠지 아우성이 들리는듯 합니다

반곡역에서 휴식을 취한 후 혁신도시 공원길을 한바퀴 돌러보고 오늘의 여행을 끝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