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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팔당 - 광릉수목원 왕복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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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오늘 소개해드릴 자전거 여행지는 팔당역에서 출발하여 광릉수목원 찍고 다시 팔당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지나온 발자취입니다
맞바람이 심해서 평균속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원주에서 팔당역 부근 공영주차장까지 요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팔당을 출발하여  20km 지난  번째 휴식지입니다
왕숙천과 경춘선이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우리 마당발 신 00님이 지나가던 자전거 여행객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계십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왕숙천은 포천시 소홀읍에서 발원하여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경계를 흐르다가
한강 본류에 합류하는 한강의 제1지류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시 진접읍에 머물며 여덟 밤을 유숙하였는데,  때문에  마을 이름이
팔야리(八夜里)가 되었고 이곳을 흐르는 하천 또한 ‘왕숙천(王宿川)’이라는 이름을 붙었다고 전한다 합니다.

이와 달리 세조가  하천 근처에 있는 광릉에 안장에 안장된  ‘왕이 길이 잠들었다’라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왕숙천의 ‘숙(宿)’이란 글자가 ‘자다, 머물다 ‘의 뜻이 있어서 이러한 전설이 유래한 것입니다.
 기록에는 왕산천이라는 표기가 보이고, 왕산내라고 부르는 또박이 어른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능을 산릉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므로 하천의 이름이 왕릉 때문에 생긴 것은 맞는  같습니다.
목적지 광릉숲에 도착하였습니다
정말 경치가 아주 끝내줍니다
광릉은 세조의 능으로, 조선시대 세조의 묘지로 결정된 뒤부터
소나무·잣나무·전나무 등을 심어왔으며 엄격하게 보호되어왔습니다.

한일합병  1922년 임업연구원의 전신인 임업시험장이 생기면서 이곳은 임업시험장의 부속 시험림이 되어 광릉수목원으로 개원했으며, 1989년에 산림욕장이 개장되었고, 1991년 야생동물원을 만들었다 합니다.
1987년 광릉수목원으로 개원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공원이나 휴식공간 또는 산림욕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강의 전경입니다
너무 아름다워 여러분들도 보시라고 한컷 찍어 왔습니다
도보여행이나 자전거 여행 아니면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어찌하던 다시 팔당으로 돌아오면서 오늘의 여행길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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