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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화천 평양 초계탕,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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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화천 산소 100리 길 자전거 여행  점심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화천지역에서 제법 유명 맛집이라 합니다


위치는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406 / 033-442-1112
화천대교에서 화천댐 방향으로 약 5km 지점에 위치합니다
가격표입니다
우리는 3명이라서 45000원짜리 초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초계탕을 주문하면 닭날개, 메밀전, 초계탕, 막국수가  세트입니다.
사람마다 틀리지만 3-4인용 이면 셋이 먹기에는 조금 양이 많은 듯하고 4명이 먹기에는  인 듯합니다
초계탕 요리에 사용된 닭고기는 쫀득하고 담백합니다.
초계탕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닭날개 모양새는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당황하게 하기에 충분한 모양새입니다.
아마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합니다

그런데 모양새와는 달리 맛은 제법 있습니다
그냥 물에 삶은 닭고기가 아닌 압력솥에서 쪄져 기름기가  빠진 닭고기의
쫀득함과 담백한 것이 입안에 착착 감기는 것이  만족스럽다.
밑반찬입니다
평양식 물김치라 합니다
 물김치와 육수를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초계탕의 기본 육수라 합니다
닭날개와 메밀전을 찍어먹는 소금과 간장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메밀전 입니다
맛은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그냥 평타 입니다
오늘도  지역 막걸리인 산천어 생막걸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그냥 평범한 막걸리 맛입니다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 손 입니다
딱 한모금씩만 맛보았습니다
모양새는 쫌(?)그렇지만 여러분들도 잡서봐!!
요놈이 메인 초계탕(醋鷄湯)입니다
醋鷄湯(초계탕)은 醋(식초), 鷄(닭), 湯(육수)을 합친 이름입니다.
그런데 ‘鷄’는 처음부터 닭을 가리키던 것은 아니고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였다고 합니다.

초계탕에 들어가는 고기가  닭고기가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계’가 처음부터 닭을 의미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초계탕은 북한의 함경도와 평안도 지방에서 추운 겨울에 먹던 별미로  육수를 차게 식혀
기름을 걷어 내고 식초와 겨자로 간을  다음 삶거나  닭살 코기를 잘게 찢어 넣어 먹는 전통음식입니다.

국을 탕이라 부르던 궁중의 명칭이 붙은 것을 보면   있듯이 원래는
 궁중 연회에 올렸던 국으로 일반인에게는 전해진 것이라 합니다.

 옛날 궁중에서 왕들만 먹었다는데 세상이 좋아지면서 평민의 신분으로도 영접할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합니다.

펌(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메밀전 입니다
맛은 그냥 평타지만 여러분들도 한번 맛 보셔 ^^
아삭한 야채와 시원한 국물과 쫀득한 닭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맛이 배가 되는듯합니다
 

막국수입니다
다른 지역보다는 약간 면발이 퍼진듯한 느낌입니다
 막국수에 초계탕 육수를 듬뿍 넣어서 말아먹으면
 또한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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