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시장 대우 칼국수(칼만두국)

2019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오늘은 소개할 곳은 해장으로 원주시 중앙시장에 위치한 포장마차 골목에서 칼만둣국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중앙시장 골목길에서 좌판을 펼치고 노상에서 손칼국수, 김치만두, 올챙이국수, 각종 죽을 팔며 약 2~30년 전부터 십여 개의 포장마차로 성황리에 장사를 하다가 쥔장들이 고령화되면서 한집, 두 집 없어지더니 이젠 딸랑 셋집! 그나마 원가네 할머니 집은 할머니가 허리 수술로 몇 달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다 없어지고 대우 칼국수 한집만 남아있습니다
이 만둣국 골목도 기억 속으로 사리 질 것 갔습니다 ㅡ.ㅡ;

이 골목 국물 맛은 기본으로 멸치육수로 하는데 각 집집마다 오묘한 차이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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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원주 미로시장 건물 서쪽 중간 1층에 위치 합니다
원주시 중앙시장길 6 / 033-74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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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다른곳보다 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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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칼국수집의 꽃은 갓 담근 김치입니다!
이 집 역시 김치가 아주 맛깔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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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넣어 먹으면 아주 좋은 청양고추입니다
화끈한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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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은 곳부터 묵직한 매운맛을 느끼고 싶으면 요 다대기를 한 스푼 첨부해서 드시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뒷 통수부터 시작해서 전신으로 뿜어 나오는 땀의 향연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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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놈이 오늘 주문한 칼만두입니다!
구수한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하여 여기다 김가루, 참기름, 계란지단을 살짝 올려 나옵니다
물론 그냥 드셔도 맛있지만 저는 어제 주(?)님을 너무 모신 관계로 청양고추와
다대기을 듬쁙넣어 해장국(?)을 겸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해장에는 얼큰하고 구수한 멸치육수가 촤고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뚝딱 해치우면
캬~아주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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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보이시죠!
쥔장 할머니가 직접 만든 수제 칼국수입니다
면발이 쫄깃 탱탱한 것이 식감이 어주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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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김치만두 입니다
요놈 또한 별미입니다!

아~다움에는 제가 좋아하는 수제비를 맛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