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구동 천매칼국수(주꾸미 볶음)

2019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천매 칼국수"입니다!
이 집은 장칼국수, 콩국수 등등 국숫집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신메뉴를 개발해서 판매한다는 소문을 접하고 궁금해서
약 한 달 만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자 그럼 그 신메뉴가 무엇이고, 맛 또한 어떠한지 쭈~우 둘러보겠습니다!

'Let's 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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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장마가 시작이라 하니 빗길 안전운전 하세요!
위치는 원주시 천매봉길 25 / 033-765-1268
주차장은 협소하니 주위에 주차하고 오시는것이 편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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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신메뉴가 보입니다
음 ~ 자세히 보니 저녁 안주류로 만든 메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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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셀프로 무한리필 입니다
단! 국수종류로 드시면 무한리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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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김치 맛깔나는것 다들 알고 계시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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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바로 신메뉴 주꾸미 볶음입니다!

술안주용으로 만든 거라 우리가 아는 식사용 1인분 하고 사이즈가 틀립니다
지금 보고 있는 것은 2인분 주문한 것입니다

다섯 명이 가서 4인분 주문하였는데 쥔장이 극구 말리며
2인분을 권장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접시 사이즈가 엄청 큼 지막 합니다

거기에 주꾸미도 많이 넣어주셔서 사진처럼 야채반, 쭈꾸 미반으로 채워졌습니다
양은 절대 섭섭지 않은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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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오동 통통~ 역시 주꾸미의 식감은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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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또한 끝내줍니다!
매운맛과 불맛의 경계를 잘 조화시켜 만든 요리입니다
내 경우에는 매운맛을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기분 나쁜 매운맛! " 이 맛은 처음 매운 음식이 입에 딱 들어오면
주댕이를 주먹으로 한대 처 맞은 듯 갑자기 입안이 얼얼하게 느껴지는 매운맛"

기분 좋은 매운맛! "이 경우는 처음 한입 먹고 나면 "응? 뭐지?"
하며 입안에서 매운 기운 속에 달달함이 퍼져나가면서 조금씩 밀려오는 매운맛"

요래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이 집 주꾸미는 기분 좋은 매운맛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마 내가 살면서 느껴본 경험으로는 기분 나쁜 매운맛은 업소 쥔장이 음식 단가
대비 매운맛을 살리기 위해 캅사이신을 과대하게 넣어 그런 듯합니다

이 대목에서 쪼금(?) 궁금해서 쥔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요런 감칠 나는 매운맛과 불의 향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까?" 하니까

쥔장이 씨~익 미소 지으며 쥔장 왈 "좋은 재료, 제철 재료 사용하고 정성이 깃들면 다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한다.
그리고 나는 캅사이신과 불맛 내기 위해 목초액은 절대 사용 안 합니다"라고 확고하게 이야기하시는 걸 보고,

"그럼 아무래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이윤에서 차이가 많이 날 것 아닌가요? " 하고 재 차 질문을 드렸더니
"에~이 내가 쪼금 먹으면 되죠!" 하고 하하 웃으시면 주방으로 들어 같습니다

참 수수께끼 같은 쥔장입니다! 사업가로는 아주 꽝인 듯합니다 ^^:
우리 손님들은 아주 해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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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쥔장 서비스 입니다
김치만두를 삶아 건져서 내논것입니다
만두속도 순수 김치하고 당면(?) 음~ 그리고 두부정도 들어간것같은데
제법 맛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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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 보이시쥬!
한번 드셔보셔!
내 입맛에는 아주 대끼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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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 꼬물이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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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한 자태 보이시쥬!
한입에 쏙 넣으면 입안에서 탱글탱글 돌다 딱 터지면 바로 만두속 육즙이 입안에
한가득 퍼져 식욕을 엄청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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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안주삼아 쭈꾸미와 야채을 건저먹고 남은 양념에 공기밥을 투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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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잘 섞어 비벼서 먹으면 이 또한 끝내주는 맛의세계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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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쥬 ^^
한 수저 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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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맛깔난 음식을 요리하신 "천매 칼국수" 쥔장에게 무궁한 발전과 아주 오래오래 장사를 하시라 기원하며
(손님들을 위하여) "천매 칼국수 만세!" 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

*. 아~이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입맛과 느낌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다른 분들과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조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