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5년도 열두 번째 자전거 여행(예천 - 문경 이곳저곳 자전거여행)
자전거 탄 곰
2025. 6. 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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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5년도 열두 번째 자전거 여행
(6월 8일/흐림)을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탄 곰입니다
2025년도 열두 번째 자전거 여행
(6월 8일/흐림)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여행길은 예천 박물관 주차장 출발하여
회룡포마을 지나 문경 소나무 구경하고
오르막 낑낑 올라 문경 경찰 전공비 정자에서
한숨 돌리고 신나는 내리막을 내달리다
다시 금천 옆에 끼고 오르막을
낑낑 오르면 경천댐 정상입니다
경천댐 정상에서 수평1리 버스정류장 삼거리까지
약 4km 내리막을 즐기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경천호 우측으로 끼고 오르막을 오릅니다
이 오르막은 약 2.4km 길이의 오르막으로
이름은 버리목고개라 합니다
고개 정상에서 928번 지방도 이용 내리막을 즐기다가
다시 시작되는 오르막은 성황당고개 입니다
성황당고개 정상에서 또 내리막을 즐기다 보면
좌측으로 큰 운암지 저수지와 내지 저수지가
보입니다
이 큰 두 저수지를 옆에 끼고 다운힐을 즐기는
이 기분은 자전거 여행의 묘미입니다
이 멋진 풍경에 빠져 한참을 달려 내려오면
우계 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927번 지방도 이용
예천 천문우주센터 방향으로 6km 직진하면
덕율사거리입니다
덕율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931번 지방도 이용
3.5km 직진하면 오늘의 여행 종착지인 석송령 마을에
도착하며 오늘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회룡포마을 지나 문경 소나무 구경하고
오르막 낑낑 올라 문경 경찰 전공비 정자에서
한숨 돌리고 신나는 내리막을 내달리다
다시 금천 옆에 끼고 오르막을
낑낑 오르면 경천댐 정상입니다
경천댐 정상에서 수평1리 버스정류장 삼거리까지
약 4km 내리막을 즐기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경천호 우측으로 끼고 오르막을 오릅니다
이 오르막은 약 2.4km 길이의 오르막으로
이름은 버리목고개라 합니다
고개 정상에서 928번 지방도 이용 내리막을 즐기다가
다시 시작되는 오르막은 성황당고개 입니다
성황당고개 정상에서 또 내리막을 즐기다 보면
좌측으로 큰 운암지 저수지와 내지 저수지가
보입니다
이 큰 두 저수지를 옆에 끼고 다운힐을 즐기는
이 기분은 자전거 여행의 묘미입니다
이 멋진 풍경에 빠져 한참을 달려 내려오면
우계 교차로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927번 지방도 이용
예천 천문우주센터 방향으로 6km 직진하면
덕율사거리입니다
덕율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931번 지방도 이용
3.5km 직진하면 오늘의 여행 종착지인 석송령 마을에
도착하며 오늘의 여행을 끝냈습니다.
오늘의 여행길을 수치화한 자료들 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 시켜주는 머쉰입니다
오늘도 원주에서 예천 박물관 주차장까지 점프했습니다
아~~오늘 여행길은 산악자전거 2대
로드 2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동 시켜주는 머쉰입니다
오늘도 원주에서 예천 박물관 주차장까지 점프했습니다
아~~오늘 여행길은 산악자전거 2대
로드 2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곤충의 도시 예천을 알리는 조형물입니다
쇠똥구리와 딱정벌레가 살갑게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쇠똥구리와 딱정벌레가 살갑게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내성천을 옆에 끼고 회룡포마을을 향해 달려가다
길잃은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여기서 바로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내비게이터
문 00 님이 새로운(?) 길을 찾습니다.
길잃은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여기서 바로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내비게이터
문 00 님이 새로운(?) 길을 찾습니다.
얼떨결에 회룡포마을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들어가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건너는
이 다리는 제2 뿅뿅 다리입니다
들어가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이 건너는
이 다리는 제2 뿅뿅 다리입니다
출발지에서 한 번도 안 쉬고 이곳 회룡포 마을까지
(약 30여km) 달려오니 은근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도 해피하게 웃고 즐기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약 30여km) 달려오니 은근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래도 해피하게 웃고 즐기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회룡포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마을 일부 풍경입니다.
초록초록한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하니
자연스럽게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멀리 보이는 푸른 산들은 6월의 활기찬 기운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느낌 그 자체입니다.
회룡포는 예천 용문면 대은리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든 곳입니다.
그 안에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으로
예천 8경으로 선정되었는데, 이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야 합니다.
회룡포마을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몇 가구밖에
남아 있지 않은 작고 조용한 마을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도 채 안 걸립니다.
회룡포마을에는 유채꽃밭, 청보리밭, 꽃잔디 등등
꽃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튤립과 수선화는 구간별로 배치돼 정원처럼 꾸며졌고,
마을을 걷다 보면 사방에서 꽃의 향연이 밀려옵니다.
초록초록한 싱그러운 풍경을 감상하니
자연스럽게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멀리 보이는 푸른 산들은 6월의 활기찬 기운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느낌 그 자체입니다.
회룡포는 예천 용문면 대은리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든 곳입니다.
그 안에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으로
예천 8경으로 선정되었는데, 이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야 합니다.
회룡포마을은 모두 도시로 떠나고 몇 가구밖에
남아 있지 않은 작고 조용한 마을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도 채 안 걸립니다.
회룡포마을에는 유채꽃밭, 청보리밭, 꽃잔디 등등
꽃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튤립과 수선화는 구간별로 배치돼 정원처럼 꾸며졌고,
마을을 걷다 보면 사방에서 꽃의 향연이 밀려옵니다.
회룡포 백사장 맨발 걷기 코스가 있습니다.
전국 걷기 좋은 녹색길 베스트10에
선정된 길이라고 합니다.
마을 주위를 둘러 가는 모양의 내성천과
어우러진 백사장이 장관입니다.
KBS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백사장 맨발 걷기 코스는 약 1.2km 정도로 가볍게
맨발 걷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1 뿅뿅다리에서 제2 뿅뿅다리까지
갔다가 오는 왕복 코스입니다.
전국 걷기 좋은 녹색길 베스트10에
선정된 길이라고 합니다.
마을 주위를 둘러 가는 모양의 내성천과
어우러진 백사장이 장관입니다.
KBS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었으며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백사장 맨발 걷기 코스는 약 1.2km 정도로 가볍게
맨발 걷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1 뿅뿅다리에서 제2 뿅뿅다리까지
갔다가 오는 왕복 코스입니다.
마을에서는 이렇게 전기 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대 빌리는데 5,000원입니다
마을을 한두 바퀴 돌 수 있다고 합니다.
1대 빌리는데 5,000원입니다
마을을 한두 바퀴 돌 수 있다고 합니다.
강물이 조용히 흐르는 500m 길이의 제1 뿅뿅다리를
건너면 회룡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요로콤 장승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건너면 회룡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요로콤 장승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제1 뿅뿅다리를 건너는 자유로운 여행자들 입니다
마을에 들어가려면 마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뿅뿅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뿅뿅다리는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구멍 뚫린 구조물을 놓은
다리고, 물이 많을 때는 그 구멍으로 물이 뿅뿅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원래는 임시로 놓은 다리였으나 회룡포 명물이 되어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가려면 마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뿅뿅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뿅뿅다리는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구멍 뚫린 구조물을 놓은
다리고, 물이 많을 때는 그 구멍으로 물이 뿅뿅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원래는 임시로 놓은 다리였으나 회룡포 명물이 되어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회룡포마을을 한참 구경하고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삼강 나루터 주막입니다.
길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삼강 나루터 주막입니다.
삼강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遊常處)로 이용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1900년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 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遊常處)로 이용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1900년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 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예천 삼강주막 마을은 오랫동안 역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2006년 마지막 주모인 유옥연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그대로 방치되고 있던 도중
2007년도에 재정비를 통해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새로운 주모와 함께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곳을 삼강(三江)이라
부르는데, 삼강 나루터가 있는 강변엔 영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갈 때 문경새재를 넘기 전 한숨 돌리고
길 떠날 수 있는 주막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낙동강을 거점으로 장사를 하던 보부상과 배들로
활기 넘쳤던 주막은 시대가 변하면서 설 자리가
좁아지다가 낙동강 위로 삼강교가 놓이면서
1,300리 낙동강 물길에서 마지막 남은 주막이라 하여
관광지의 역할만 하게 되었다 합니다
190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삼강주막은
방 2칸, 부엌 1칸으로 뒤편 대청마루에 앉으면
200년 수령의 회나무가 있는 마당으로 낙동강이
보였으나 강둑을 높이면서 낙동강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합니다
부엌 안쪽과 바깥쪽 벽에는 주모의 외상 장부가
칼금으로 그어져 남아 있는데 마지막 주모는
2006년 세상을 떠났고 허물어져 가던
주막을 예천군에서 복원해 삼강리 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내다가 2006년 마지막 주모인 유옥연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그대로 방치되고 있던 도중
2007년도에 재정비를 통해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새로운 주모와 함께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곳을 삼강(三江)이라
부르는데, 삼강 나루터가 있는 강변엔 영남에서
한양으로 올라갈 때 문경새재를 넘기 전 한숨 돌리고
길 떠날 수 있는 주막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낙동강을 거점으로 장사를 하던 보부상과 배들로
활기 넘쳤던 주막은 시대가 변하면서 설 자리가
좁아지다가 낙동강 위로 삼강교가 놓이면서
1,300리 낙동강 물길에서 마지막 남은 주막이라 하여
관광지의 역할만 하게 되었다 합니다
190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삼강주막은
방 2칸, 부엌 1칸으로 뒤편 대청마루에 앉으면
200년 수령의 회나무가 있는 마당으로 낙동강이
보였으나 강둑을 높이면서 낙동강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합니다
부엌 안쪽과 바깥쪽 벽에는 주모의 외상 장부가
칼금으로 그어져 남아 있는데 마지막 주모는
2006년 세상을 떠났고 허물어져 가던
주막을 예천군에서 복원해 삼강리 부녀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성천과 금천,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부 위로
삼강교가 보입니다
삼강교가 보입니다
삼강 나루터 강변에는 이렇게 오리 가족이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줍니다.
삼강주막 마을을 떠나 한참을 달려오니
어느덧 예천을 지나 문경에 접어듭니다
문경에 접어드니 문경 마스코트 출사동이가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 줍니다
과거급제 때 하사받는 어사화를 쓰고 있는
출사동이 입니다
어느덧 예천을 지나 문경에 접어듭니다
문경에 접어드니 문경 마스코트 출사동이가
자유로운 여행자들을 반겨 줍니다
과거급제 때 하사받는 어사화를 쓰고 있는
출사동이 입니다
문경시 캐릭터가 왜 어사화 선비
캐릭터인지 궁금합니다?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옛날에는 영남지방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치러
한양까지 가야 했는데 세 갈래 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왼쪽의 추풍령, 두 번째는 중간의 문경새재,
세 번째는 오른쪽의 죽령 그런데 이 영남지방 선비들은
꼭 중간의 문경새재로만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크크크
왜냐하면 추풍령으로 가면
캐릭터인지 궁금합니다?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옛날에는 영남지방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치러
한양까지 가야 했는데 세 갈래 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왼쪽의 추풍령, 두 번째는 중간의 문경새재,
세 번째는 오른쪽의 죽령 그런데 이 영남지방 선비들은
꼭 중간의 문경새재로만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크크크
왜냐하면 추풍령으로 가면
추풍낙엽처럼 시험에 떨어져서….
죽령으로 가면 죽죽 미끄러져서 ㅋㅋㅋㅋ
근데 문경새재로 가면 ‘경사를 전해 듣고
(聞 들을 문, 慶 경사 경)’ 새처럼 비상한다(새재)'라고
해서 꼭 문경새재로 가려고 했고 따라서 이 문경새재를
과거 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경새재로 유명한 문경시의 마스코트가
과거급제한 출사동이라 합니다 ^^
죽령으로 가면 죽죽 미끄러져서 ㅋㅋㅋㅋ
근데 문경새재로 가면 ‘경사를 전해 듣고
(聞 들을 문, 慶 경사 경)’ 새처럼 비상한다(새재)'라고
해서 꼭 문경새재로 가려고 했고 따라서 이 문경새재를
과거 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경새재로 유명한 문경시의 마스코트가
과거급제한 출사동이라 합니다 ^^
문경으로 접어들어 59번 국도를 따라 경천댐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길옆에 천연기념물을 알리는
갈색 표지판 나의 시선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문경 대하리 소나무"입니다
"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유산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고 몇백 년을 품은
좋은 기운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400여 년의
시간을 머금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가슴높이 둘레가 3.1m를 넘는,
싱싱하고 늠름한 기상입니다.
이곳은 장수황씨 세거지로 옛날에는 나무 주위에
황희 정승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도천사(道川祠)가
있어 마을 이름을 영각이라 하였으며,
매년 음력 대보름이면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몇백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입니다.
몇백 년을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 자리에서
먼 시공간을 넘나들 소나무입니다.
이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길이시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주변의 따스한 풍경도 좋지만
그 멋진 소나무의 운치(韻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리다 보면 길옆에 천연기념물을 알리는
갈색 표지판 나의 시선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문경 대하리 소나무"입니다
"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유산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고 몇백 년을 품은
좋은 기운도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400여 년의
시간을 머금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가슴높이 둘레가 3.1m를 넘는,
싱싱하고 늠름한 기상입니다.
이곳은 장수황씨 세거지로 옛날에는 나무 주위에
황희 정승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도천사(道川祠)가
있어 마을 이름을 영각이라 하였으며,
매년 음력 대보름이면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몇백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입니다.
몇백 년을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그 자리에서
먼 시공간을 넘나들 소나무입니다.
이 지역을 스쳐 지나가는 길이시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주변의 따스한 풍경도 좋지만
그 멋진 소나무의 운치(韻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56번 국도 이름 모를 고개를 오르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긴 오르막은 그저 무념무상(無念無想)으로
오르는 듯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긴 오르막은 그저 무념무상(無念無想)으로
오르는 듯합니다.
문경 경찰전공비 공원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많은 여행자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여기서 목 축이고 쉬어갑니다
문경 경찰전공비(경찰전적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문경 지역에서 북한군의 남침에 맞서 전투를 벌이다
순직한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입니다.
많은 여행자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도 여기서 목 축이고 쉬어갑니다
문경 경찰전공비(경찰전적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문경 지역에서 북한군의 남침에 맞서 전투를 벌이다
순직한 경찰관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입니다.
경천호와 그 호수 안에 돌문섬입니다
경천호는 인공 호수로, 1986년 경천댐 건설로
형성되었습니다.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주변 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돌문섬은 경천호가 생기기 전 돌문안이라는
마을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경천호를 대표하는 풍경이며, 호수 안의 섬이 지닌
색다른 정취가 매력입니다
본래 물이 있는 곳에는 전설이 많듯이
경천호 역시 이곳에 얽힌 전설이 경천호 댐
축조와 연결되어 있어 소개합니다
문경 동로면 수평리에서 3대째 머슴살이 하던
단양장씨(丹陽張氏)가 있었다고 합니다.
천주사의 수도승이 알려준 대로 당대에 천석꾼이
난다는 명당 자리에 묘를 쓴 후, 9대까지 주손(主孫)은
이곳을 찾지 말라는 말에 따라 예천으로 이사를 하자
가산이 늘기 시작하여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댐의 제방 장소를 장 씨의 묘소로 정하고 수십 개소에
암반층 탐사 작업을 벌였지만, 지하 18m를 내려가도
암반층을 만나지 못해 지금의 위치에 축조하였는데,
이후 담수를 하자 댐의 물이 묘소 앞까지 차 들어와
명당에 걸맞은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마을 지명입니다
수평리를 예전부터 무드리라 하였는데,
수평(水平)이라는 지명이 암시하듯 '물들'이 되었고,
수한리는 무랑 곧 물안'이 되었답니다.
수백 년의 세월이 흘러 댐으로 수몰될 운명의
마을 지명을 오래전에 '수평리'라 부른 옛 선인들의
선견지명이 놀랍기만 합니다.
경천호는 인공 호수로, 1986년 경천댐 건설로
형성되었습니다.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하며,
특히, 주변 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돌문섬은 경천호가 생기기 전 돌문안이라는
마을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경천호를 대표하는 풍경이며, 호수 안의 섬이 지닌
색다른 정취가 매력입니다
본래 물이 있는 곳에는 전설이 많듯이
경천호 역시 이곳에 얽힌 전설이 경천호 댐
축조와 연결되어 있어 소개합니다
문경 동로면 수평리에서 3대째 머슴살이 하던
단양장씨(丹陽張氏)가 있었다고 합니다.
천주사의 수도승이 알려준 대로 당대에 천석꾼이
난다는 명당 자리에 묘를 쓴 후, 9대까지 주손(主孫)은
이곳을 찾지 말라는 말에 따라 예천으로 이사를 하자
가산이 늘기 시작하여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댐의 제방 장소를 장 씨의 묘소로 정하고 수십 개소에
암반층 탐사 작업을 벌였지만, 지하 18m를 내려가도
암반층을 만나지 못해 지금의 위치에 축조하였는데,
이후 담수를 하자 댐의 물이 묘소 앞까지 차 들어와
명당에 걸맞은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마을 지명입니다
수평리를 예전부터 무드리라 하였는데,
수평(水平)이라는 지명이 암시하듯 '물들'이 되었고,
수한리는 무랑 곧 물안'이 되었답니다.
수백 년의 세월이 흘러 댐으로 수몰될 운명의
마을 지명을 오래전에 '수평리'라 부른 옛 선인들의
선견지명이 놀랍기만 합니다.
918번 지방도 이용 다시 예천으로 접어드는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어느덧 오늘의 여행길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입니다
어느덧 오늘의 여행길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의 여행길 종착지인 석평 마을 입니다
석평마을 입구에 있는 석송령은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일명 부자 나무라고 불리는 석송령에 대한
정보와 스토리가 재미있어 소개합니다
석송령은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특별한 존재라고 합니다.
단순히 오래된 나무가 아닌,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때로는 친구처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나무였다고 전해집니다.
석송령의 줄기 둘레는 4.2m, 높이는 11m에 이르고.
마을 어른들이 어렸을 때도 수령(樹齡)이
600여 년이었다는 마을 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현재 수령은 약 7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1982년 문화재 지정 당시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600여 년 전 풍기 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관천(石串川)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마을 사람이 건져 심었고, 그 후 1927년에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에
‘석평(石坪)마을의 영험(靈驗)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합니다.
또 이수목은 본인이 소유한 토지 약 1,191평을
상속해 주었는데, 그로 인해 자기 재산을 갖고
세금도 내는 ‘부자 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석평마을 입구에 있는 석송령은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일명 부자 나무라고 불리는 석송령에 대한
정보와 스토리가 재미있어 소개합니다
석송령은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특별한 존재라고 합니다.
단순히 오래된 나무가 아닌,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때로는 친구처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나무였다고 전해집니다.
석송령의 줄기 둘레는 4.2m, 높이는 11m에 이르고.
마을 어른들이 어렸을 때도 수령(樹齡)이
600여 년이었다는 마을 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현재 수령은 약 7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1982년 문화재 지정 당시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600여 년 전 풍기 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관천(石串川)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마을 사람이 건져 심었고, 그 후 1927년에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에
‘석평(石坪)마을의 영험(靈驗)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합니다.
또 이수목은 본인이 소유한 토지 약 1,191평을
상속해 주었는데, 그로 인해 자기 재산을 갖고
세금도 내는 ‘부자 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묘한 인연 입니다
상속자 이름이 "수목"이라 합니다
석송령은 석평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지켜주는
동신목(洞神木)이고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동제(洞祭)를 지내며,
나무가 소유한 토지 임대료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 어찌하든 이번 여행길은 몇백 년의 시공간을 초월한
소나무의 정기를 듬뿍 받는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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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 이름이 "수목"이라 합니다
석송령은 석평마을의 단합과 안녕을 지켜주는
동신목(洞神木)이고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동제(洞祭)를 지내며,
나무가 소유한 토지 임대료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 어찌하든 이번 여행길은 몇백 년의 시공간을 초월한
소나무의 정기를 듬뿍 받는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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