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횡성군 안흥면 맛집 "진소 매운탕"(어탕국수)

자전거 탄 곰 2024. 5. 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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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탄 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집은

2024년도 열네 번째 자전거 여행 중

점심 먹으러 들린 집입니다.
위치는 주천강변 주천강로 동쪽 산골짜기에 있습니다

주소는 강원 횡성군 안흥면 주천강로 안흥2길 19-10입니다

주차장은 약 10~20여 대는 가능할듯합니다

휴무일은 둘째, 넷째 월요일 오후 3시부터

화요일까지라 합니다.

진소매운탕은 주천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과

어탕 칼국수 요리를 하는 전문점입니다

강원도 토속 음식인 감자부침,

도토리묵 무침을 곁들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어탕 칼국수는 매콤하고 구수한 맛이 생선 살을 잘

익혀 육수를 낸 것으로 어탕 칼국수에 들어가는 면은

주문받는 즉시 뽑기 때문에 쫄깃하고 탱글탱글합니다

밥은 직접 지은 쌀로 지은 것인데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밥을 무한 리필로 제공하고 있어

특별한 주문이 없으면 면을 많이 주지 않으니,

면을 좋아한다면 미리 많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가격대는 올랐지만, 동종(同種)업소보다

약간 저렴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닭백숙과 닭볶음탕이

메뉴에서 없어졌습니다

그냥 물고기로 전문화하신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길에서 빠지면 섭섭한 막걸리입니다

겉면에는 "원주 치악산 생막걸리는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차갑게 드시면 독특한 감칠맛과 청량감이

더욱 좋습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지역은 횡성인데 원주 치악산 생 막걸리입니다

워낙 치악산 생 막걸리가 유명해서 그런가???
원주 치악산 생막걸리 딱 보면 맑고 진해 보입니다,

보통 막걸리보다 알콜 도수가 1도가 높습니다

탄산은 중간 정도고 산미는 좀 있고 단맛 그냥 평범하며

질감이 좋아 목 넘김이 좋습니다

자유로운 여행자들의 갈증(?)을 한 방에

해결해 주는 막걸리 한잔 압니다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 단무지 무침,

이릉 모룰 나물, 양파김치입니다

배추김치하고 이름 모를 나물이 너무 맛있습니다.
지난번 먹을 때는 멋도 모르고 불 어탕국수

주문했다 죽을(?) 뻔했습니다

너무너무 매워서!!!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불 어탕국수로 도전해 보세요

오늘은 그냥 진소 어탕국수로 주문하였습니다

비주얼은 그냥 강릉식 장 칼국수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맛은 비슷한 듯하지만 전혀,

틀린 맛을 보여 줍니다

얼큰하고 걸쭉한 국물과 민물고기의 구수한 맛과

어우러져 아주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손칼국수의 면발도 탱탱하고

쫄깃한 것이 정말 끝내줍니다

글을 쓰면서도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입니다

"아~ 정말 또 먹고 싶다." 생각이 머리 가득 차오릅니다.
아~! 정말 맛있습니다

아주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근방 여행 중이 아니라 일부러 먹으러 오셔도

정말 잘 왔다 할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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