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 할매순대

 

2021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자전거 여행 후 저녁식사 관계로 찾아간 집입니다
이 근방 여행이나 출장 시 들려보시라고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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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 할머니 순대집입니다
숨은 맛집으로 예전부터 유명한데 생활의 달인 643회 방영되고 전국적으로 알려진 집입니다
홍산 장터에 숨겨 저 있어 잘 찾아야 될듯합니다
할머니 순대라 할머니가 운영하는 줄 생각하였는데
예상 밖으로 미모의 중년 여인이 운영합니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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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아주 단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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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입니다
조촐하지만 맛있습니다
특히 깍두기가 아주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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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모둠을 주문하면 곁들어 나오는 술국입니다
이 또한 시원하고 구수한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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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순대입니다
순대 색이 흰색이라 깜짝 놀라였습니다

제가 항상 접한 순대는 어두운 갈색인데 요놈은 흰색입니다
새하얀 색의 순대이지만 식감은 마치 소시지를 씹는 것처럼 탱글탱글하고,
입에 들어가는 순간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는 다름 아닌 바로 정제된 선지입니다.
대나무 잎을 끓인 물에 선지를 중탕해서 맑은 물을 쓰는데 이렇게 조리하면 선지 맛이 담백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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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러분들도 한저름 하시죠!
순대에 새우젓깔 올려서 먹으면 더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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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곱창 입니다
요놈 또 한 칼칼하고 매콤한것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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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입니다
국물이 아주 맛깔납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지역을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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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린하고 해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