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계동 한방촌 능이백숙

2019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어제 다녀온 집은 직원 송별식 관계로 찾아간
원주에서 건강식으로 아주 유명한 집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요리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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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원주 단계택지 내 위치합니다
차는 그냥 집에 세워두시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말 그대로 주차 지옥입니다
원주시 금불 1길 38-7 / 033-74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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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다른 곳 보다 비싼듯해도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가 좋아 싸게 먹었다는 생각이 앞서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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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 년 동안 전국의 산을 누비며 심마니 생활을 해온 쥔장은 낮은 산은 공기가 오염돼 좋은 약초를 캘 수 없다며
1000m에서 1500m 이상 되는 청정 고지에서만 채취를 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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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길을 몰라 가지도 못할 길을 혼자 누비고 다니며 온갖 약재들과 희귀 버섯들을 채취해 손님상에 올린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방촌 ’에 발을 들여놓으면 마치 한약방에 들어선 것처럼 약재들과 버섯의 향이 진동합니다
노루 궁둥이, 꽃송이, 능이, 말굽버섯, 영지 등 쉽게 구하지 못하는 버섯들이 즐비한
쥔장의 가게 안은 마치 보물을 차곡차곡 재어 놓은 보물창고 같습니다.

그래서 이 집 요리는 음식이 아니라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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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입니다!
시골밥상에 나올듯한 맛과 기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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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메인 요리 "능이버섯 오리백숙"입니다
쥔장이 산에서 직접 채취한 약재료와 버섯으로 만든
"능이버섯 오리백숙"은 그 자체가 약입니다.
40여 가지 약재를 2~3일 동안 약한 불에 은근히 고아낸
육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능이버섯 오리백숙’은 약재로 만든 육수에 다시 오리와 자연산 능이, 계절에 따른 다양한 자연산 버섯을 넣어
다시 한번 푸~욱 고아냈기 때문에 오리 특유의 냄새도 없이 깔끔하며 버섯의 향으로 향긋함까지 더해집니다.
‘능이버섯 오리백숙’을 한 번 맛보면 일반 오리백숙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다시 찾게 될 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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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능이버섯 닭백숙"입니다!
내용물 및 육수는 "능이버섯 오리백숙"과 같은 것입니다
이 또한 맛깔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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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기 보이는 것이 산양삼입니다!
제가 거의 골라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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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에 푹 다려진 닭고기입니다!
닭고기 잡냄새가 하나도 없이 진한 버섯의 향과
한약재의 구수함이 함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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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오리입니다
이 또한 맛깔납니다
그리고 이 요리 하이라이트는 고기가 아니고 진한 육수와 버섯입니다
이 육수를 한번 접하게 되면 고기는 그냥~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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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능이버섯 소고기 전골입니다
같은 육수를 사용하는지 맛은 다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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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비수리(야관문)와 각종 약재를 담은 병에 소주 두병을 섞어 먹는 약주입니다
다들아시쥬! 야관문 주가 남자에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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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와 각종 약재를 섞어 갈아서 제공한 쥔장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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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쥔장 서비스 복분자 원액입니다!
오늘 밤 잠이 제대로 올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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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쥔장 서비스입니다
오늘 아주 몸보신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몸보신하실 분들! 이 집 강력 추천합니다
4인 기준 가격 대비 너무나 좋은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