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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오늘도 배낭 하나 둘러메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디로~~~~!
이번에는 서울입니다!
언제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 장터를 시간 되는 한도에서 돌아볼 예정입니다
서울 나들이는 약 5년 전에 카메라, 악기에 빠져서 가본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오늘은 청양리 주변 시장 그리고 청학동 풍물시장, 시간이 쫌(?) 남으면 낙원상가 순서로 돌아볼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가는 한양길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오늘은 청양리 주변 시장 그리고 청학동 풍물시장, 시간이 쫌(?) 남으면 낙원상가 순서로 돌아볼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가는 한양길이라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오늘은 예쁜마눌님이 데려다준다 합니다 역전으로~~
오랜만에 타는 예쁜마눌님 차 입니다
원주역 광장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여행객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가 탈 차량입니다!
드디어 청양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보로 동묘 벼룩시장까지 구경하고 시간 되면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양리 종합시장까지 구경할 예정으로 움직였습니다!
거리는 약 3.9km 정도 시간으로는 횡단보도 신호 관계로 약 50분 소요되었습니다
지하철 역 기준으로 청양리역-제기동-신설동 동묘역까지입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right let's get going!
도보로 동묘 벼룩시장까지 구경하고 시간 되면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양리 종합시장까지 구경할 예정으로 움직였습니다!
거리는 약 3.9km 정도 시간으로는 횡단보도 신호 관계로 약 50분 소요되었습니다
지하철 역 기준으로 청양리역-제기동-신설동 동묘역까지입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right let's get going!
청양리역 앞 광장입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역시 서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붐빕니다!
청양리 전통시장이 길 건너편에 자리합니다
이따 돌아올 때 들릴까 합니다
이따 돌아올 때 들릴까 합니다
약령시장도 대로 건너편에 보입니다
여기도 물론 돌아올때 구경할까합니다
여기도 물론 돌아올때 구경할까합니다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동묘 벼룩시장!
동묘 벼룩시장!
각종 악세사리 수동카메라 등등 별의별 물건이 다있습니다!
엔틱 전화기 , 아메리칸 스타일 오토바이 모형!
모형 오토바이 가격이 무려 십만원이라 합니다!
모형 오토바이 가격이 무려 십만원이라 합니다!
각종 중고 물품들입니다
이동형 앰프입니다
프린스 일렉트로닉스에서 만든 빅보스라는 제품(국산)입니다
출력이 200와트라고 쥔장이 설명합니다
뒤쪽으로 보면 무선마이크 지원, 외부 입력 단자, 미니 믹서기, 5단 이켈 라이져, USB 지원 단자 등등
무게는 약 10kg~20kg 정도 나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가격이 오만 원이라 합니다
맘 같아서는 바로 구입하고 싶은데 한번 들어보니깐
내가 감당할 무게가 아니라 바로 포기했습니다!
정말 아깝습니다!
프린스 일렉트로닉스에서 만든 빅보스라는 제품(국산)입니다
출력이 200와트라고 쥔장이 설명합니다
뒤쪽으로 보면 무선마이크 지원, 외부 입력 단자, 미니 믹서기, 5단 이켈 라이져, USB 지원 단자 등등
무게는 약 10kg~20kg 정도 나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가격이 오만 원이라 합니다
맘 같아서는 바로 구입하고 싶은데 한번 들어보니깐
내가 감당할 무게가 아니라 바로 포기했습니다!
정말 아깝습니다!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
여기 오토바이 모형은 13만원 달라합니다
여기 오토바이 모형은 13만원 달라합니다
만물상입니다
정말 없는 물건이 없는듯합니다
구제옷인듯합니다
한장에 이천원 세장에 오천원 합니다
요것도(주전자세트)사고 싶었는데 예쁜마눌님 얼굴이 갑자기 스치고 지나갑니다
필요없는 물건 사드린다고 화내는 모습이...........
필요없는 물건 사드린다고 화내는 모습이...........
엘피판입니다
예전에 집에 많이 있었는데......
다 이 동네로 모인듯합니다!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
요 믹서기도 십만원 달라합니다
너무 아까워서 죽겠습니다
이것도 무게가 상당해 구입 포기했습니다!
너무 아까워서 죽겠습니다
이것도 무게가 상당해 구입 포기했습니다!
시장 한구석 포장마차로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딸랑 밑반찬 하나입니다
그런데 제법 맛깔납니다
딸랑 밑반찬 하나입니다
그런데 제법 맛깔납니다
해물 수제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출출했지만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아 ~가격은 오천원이고 얼음 막걸리 한잔(천 원)에
아주 기똥찬 점심이었습니다
오랜 시 공간을 넘어선 물건들입니다
공중전화기, 백색 전화기, 징, 공병우 타자기, 석유곤로, 다리미 등 저걸 누가 다 사가는지......
하긴 "서울은 만원이다"라고 어느 소설가가 이야기했으니 이 물건들도 다 임자가 있을 것 라 생각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때는 원주 근방에서 근대사 경매에 참석하면서 많은 물건을 접하곤 했는데
상상외로 이런 물건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공중전화기, 백색 전화기, 징, 공병우 타자기, 석유곤로, 다리미 등 저걸 누가 다 사가는지......
하긴 "서울은 만원이다"라고 어느 소설가가 이야기했으니 이 물건들도 다 임자가 있을 것 라 생각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때는 원주 근방에서 근대사 경매에 참석하면서 많은 물건을 접하곤 했는데
상상외로 이런 물건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청계천에서 힐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한가롭습니다
하늘이 내려와 청계에 담겼습니다,
하늘이 내려와 청계에 담겼습니다,
참 아름다운 오후의 시 공간입니다
청계를 바라보며 눈길에 휴식을 줘봅니다
청계를 바라보며 눈길에 휴식을 줘봅니다
전자제품을 파는 보따리상의 난전입니다
흥정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합니다
흥정하는 소리도 요란하고 관심 있어하는 이들도 주로 젊은 사람들입니다
흥정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합니다
흥정하는 소리도 요란하고 관심 있어하는 이들도 주로 젊은 사람들입니다
각종 과자가 엄청납니다!
내가 어렸을때 즐겨먹던 캬라멜,아몬드 사탕,드롭푸스,땅콩초코렛,등등 없는것이 없습니다
동묘를 알리는 비입니다!
동묘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묘라는 뜻으로, 관왕묘는 중국의 장수 관우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선조 34년)에 지었다 합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아니 왜? 우리가 다른 나라의 장수를 모셔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좋게 말해서 임진왜란 때 우릴 도와준 명나라에 대한 의리라 하지만, 우리가 너희를 도와줬으니 너희는
우리 관우 장군 사당을 짓고 모셔야 한다는 조건하에 군사를 보낸 명나라 왕의 술수에 우리가 말려든듯합니다
어찌하던 기분 좋은 일은 아닌듯합니다
동묘는 서울의 동쪽에 있는 관왕묘라는 뜻으로, 관왕묘는 중국의 장수 관우의 조각상을 두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와준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선조 34년)에 지었다 합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아니 왜? 우리가 다른 나라의 장수를 모셔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좋게 말해서 임진왜란 때 우릴 도와준 명나라에 대한 의리라 하지만, 우리가 너희를 도와줬으니 너희는
우리 관우 장군 사당을 짓고 모셔야 한다는 조건하에 군사를 보낸 명나라 왕의 술수에 우리가 말려든듯합니다
어찌하던 기분 좋은 일은 아닌듯합니다
시장통은 언제나 붐빕니다,
자전거, 오토바이, 용달차...
인도까지 점령한 가게 물건들이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깨끗한 것보다, 조용한 것보단 이렇게 적당히 어지러운 게 사람 사는 느낌 나서 좋습니다,
이런 어울림,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고 이치입니다
이 장은 정확한 유래는 모르지만 도시계획에 의해 형성된 것이 아니고
하나 둘 사람들이 물품을 들고 나와 형성된 큰 시장이 되었다 합니다
분위기가 시골 오일장 분워기입니다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흥정하는 사람들의 악다구니 소리도 구성집니다,
손님을 호객하는 장사꾼들의 목소리도 정겹습니다,
장터 골목이 미로 갔습니다
구제물품 거리, 골동품, 시계 골목, 전자제품 골목, 서화 골목, 헌책방 골목, 생활용품 등등
거미줄 같은 골목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값이 싸다는 것입니다,
새것 같은 중고가 많아 재수가 좋으면 의외로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물품을 챙길 수 있는 곳이 이곳입니다.
나를 다시 나의 시 공간으로 되돌려줄 머신입니다
나는 이곳에 왜 갔을까?
무엇을 찾으러 왔을까?
왜 낯선 시 공간의 두려움도 불사하고 이곳에 왔을까?
"메밀꽃 필 무렵"의 동이처럼 물건을 팔러 장을 찾아간 것도 아니고,
"그냥 갔다고? 아냐 아냐 뭔가가 있어" 고개를 가로 젓 습니다,
오십 대 나이에 느끼는 허무함, 일상에 싫증이 날 무렵이라
분명 날 이끄는 무언가 있었을 것 갔습니다,
"맞아! 날 부르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 계곡 사이를 빠져나가는 바람소리 같은 것이 날 불렀습니다,
스윽 스윽" 갈대소리도 같고, 옥수숫대에 스치는 소리도 같은 유혹이 날 끌었습니다!
기차을 탔습니다 ,
"동묘 벼룩시장에 가면 누군가를 만날 것 갔다"며 바람의 정령이 속삭입니다,
뜻밖이었습니다!
동묘 벼룩시장에서 날 보자 씩~익 웃으면서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이는
무엇을 찾으러 왔을까?
왜 낯선 시 공간의 두려움도 불사하고 이곳에 왔을까?
"메밀꽃 필 무렵"의 동이처럼 물건을 팔러 장을 찾아간 것도 아니고,
"그냥 갔다고? 아냐 아냐 뭔가가 있어" 고개를 가로 젓 습니다,
오십 대 나이에 느끼는 허무함, 일상에 싫증이 날 무렵이라
분명 날 이끄는 무언가 있었을 것 갔습니다,
"맞아! 날 부르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 계곡 사이를 빠져나가는 바람소리 같은 것이 날 불렀습니다,
스윽 스윽" 갈대소리도 같고, 옥수숫대에 스치는 소리도 같은 유혹이 날 끌었습니다!
기차을 탔습니다 ,
"동묘 벼룩시장에 가면 누군가를 만날 것 갔다"며 바람의 정령이 속삭입니다,
뜻밖이었습니다!
동묘 벼룩시장에서 날 보자 씩~익 웃으면서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이는
안경을 눌러쓴 또 다른 모습의 나였습니다,
장에서 풍겨 나오는 이질적인 기운에 벌써 익숙한 표정으로
휘적~휘적 앞서서 걸어갑니다,
헌책방 앞에서도 멈춰 서고, 선술집 문을 열면서도 손짓합니다
빨리 들어오라고~~~
낯선 시 공간의 이질감을 없애고 새로운 어울림과 낯섦을
익히느라 더듬거리는 나를 빠르게 인도합니다,
가을이라며 장에서 활기를 얻으람니다!
힘을 얻어 밖으로 밖으로 나가랍니다.
나는 또 다른 나에게 인사합니다
"고맙다고! 정말 고맙다고"
나의 공허한 마음을 채워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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