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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원주 단구동 카페 준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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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저녁 식사  2차 가자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알코올 음료 하나도 없는 순수 커피숍입니다.
위치는 원주시 토지길 81 033-763-5588 토지문학관 부근입니다
주차는 인근 이면도로에 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메뉴에는 커피 원두의 종류가 주를 이룹니다.,
당연히 쥔장 되시는 분이 만든 '나만의 블렌드'도 존재하죠!

요즘 밀고 있는 원두인 브라질 샌타바버라에 대한 설명이 눈에 띕니다.

전미영 님이 커피를 좋아해서 핸드드립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드립 커피의 묘미는 마치 블렌딩  위스키와 싱글 위스키의 차이를 느끼며   즐기는 분들이 계신 것처럼 각각의 원두가 주는  나름의 맛과 향을  느낄  있어서 일 것 갔습니다.

그런 면에서 에스프레소 집에서  원두를 표시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에스프레소를 접하는 대다수 사람들이 에스프레소보다는 아메리카노와 라떼류에
집중되어 있으니 표시할 필요를  느꼈거나 유명 브랜드에서는 자기들만의 블렌드만을  가지로
매일 뽑아주기 때문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짝 역사도 있고 커피는  최상이고 골목길도 나름 이곳과 어울리는 듯싶고
암튼 가면 편하게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집입니다.
아마 가족들이 운영하는 듯 보입니다
카페 이름은 남자 쥔장, 여자 쥔장 이름에서 한자씩 따서 "준과랑"이라 합니다

 

까페 실내사진 입니다

이곳저곳 쥔장의 분별력과 감각이 묻어나는 인테리어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1인 1음료를 시키면 커피리필이 가능하다 합니다
많은 대화나누시다 다 마셨을 경우 한번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참조하셔요
아메리카노,라떼 종류!
요것은 내가 주문한 "아포가토"는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빠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진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올리거나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마시는 커피입니다.

보통 호두 아이스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 2잔 정도를 부어서 먹는데.
케라멜 소스나 초콜릿 소스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토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는다고 하여 젤라토 아포가토라고도 하고요.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토핑 하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잔에 부을  처음에는  벽을 타고 흐르도록 조심스럽게 붓고, 양을 조절하여 아이스크림 위에 끼얹습니다.

 아래의 양과 아이스크림 위에 붓는 양은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면 드시면 됩니다.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는데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시원한 것이 어우러져 제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수제 초콜릿입니다~ 맛이 끝내줍니다
각종 커피 그라인더!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 앞에 이렇게 중후해 보이는 소품과 함께
원주 문화재 환수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상외로 원주 문화재가 외부로 많이 유출되어 있었습니다
천정은 이제는 커피숍에서 추세가 되어버린 노출 누드로 시원하게 연출하셨고요.
생뚱맞을 것 같은 초록 노랑 색상의 벽면이 너무나 조화롭게 어울려 있습니다
카운터 뒤에 있는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액자에 담겨 걸려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이라면 유심히 볼법하지만 모두 원어라는 게 함정입니다 ^^

 

커피집을 알리는 소품들
로스팅 기계와 원두 통들 옆에는 각종 커피관련 책이 꽂혀있습니다.
로스팅중인 커피콩!
남자 쥔장이 옆에 앉아서 일일이 불량 콩을 제거 후 로스팅합니다.
저 안에 진짜 생커피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로스팅 카페다운 분위기가 좀 납니다.
아~참 깜박했습니다!
김문희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문희님이 커피을 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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