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원주 - 양평 자전거 여행

반응형

2019년도 작성한 글입니다  (블로그가 없어져 다시 올림)

 

토요일 원주출발 양평장까지 자전거 여행입니다
원주에서 양평까지 막걸리 마시러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다녀온 데이터 입니다
원주에서 양평까지 남겨진 바퀴자국입니다
원주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휴식장소!
흥호리 두꺼비 야영장!
아직 여기까지는 힘이 남아돕니다 ^^

 

안 00님과 문 00님이 제공한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오이와 바나나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 걸 이날  알았습니다 ^^
강천섬 삼거리! 일행들이 코스 이탈하여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기다리는 
ㅋㅋㅋ~ 안 00님이 너무 열정이 넘쳐서 다른 길 고갯마루 두 곳을 넘어가다
 전화받고 다시  코스로 복귀하였습니다!
두 번째 휴식입니다!
강천섬 목련길 쉼터입니다
강천섬은 무공해 캠핑장이 틀림없습니다.
차는 물론 오토바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자전거만 보일 뿐입니다.
섬으로 건너오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전체에  하나밖에 없는 듯합니다.
수도가 물론 있으니 물을 얻을  있습니다.
그러나 오토캠핑장 같은 데서
흔히 보이는 취사장 같은 시설은 없습니다.

 소비하고  버리고   있게  있습니다.
그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편히 쉬다  따름입니다.
이용료도 없으며 관리인도 보이지 아니합니다.
 어디든 평평하며 언덕이 없는 것도 맘에 듭니다.
 안에는 단양쑥부쟁이 군락지도 있습니다
섬이 앞으로도  모습 그대로였으면 좋겠습니다.
'개발'한다 하며 뭔가 들어서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강천섬입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되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너무나 예쁜 섬입니다
강천보 전망대 입니다!
저 멀리 강천보 관리소 및 전망대가 보입니다!
시간 관계상 강천보에서 이포보까지 휴식 없이 달려왔습니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여주보 건너는데 바람에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포보에서 한숨 돌리고 양평을 향해 열심히 달립니다.
잠시  제가 가장 걱정되던 최고의 고개가 기다립니다
개군면 구미리에서 앙덕리로 넘어가는 후미개 고개입니다.

경사도가 무려 12%입니다 
슬슬 업힐 코스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살금살금 거북이 모드로 고개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욕이 절로 나옵니다 씨바~씨바 하면서 낑낑거리며 올라갑니다

그러다 이제는 욕도 안 나오는 무념무상 (無念無想)에 빠지면서 페달질을 포기하고 내려서 끌바를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한참  후미개 고개 정상이 보입니다. 
 멀리 안 00님이 소리칩니다. 힘내라고...
쒸발~  인간들이 사람여 짐승여 한 번도 안 쉬고 정상까지 올라왔다 합니다

특히 윤 00님은 환갑이 넘은 나이도 불구하고 그냥 정상까지 올라오셨다 합니다

고갯마루 정상에는 음료수 파는 곳이 있습니다.  대의 파라솔도 있고...
이미 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그곳에서 쉬고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중. 앙덕리 쪽에서 꾸준히 자전거가 올라오고 있었는데
타고 오는 사람들, 내려서 끌고 오는 사람들.................
ㅋㅋㅋ 속으로 웃음이 나옵니다 얼마나 힘들까 ^^;
휴식을 취한  양평 쪽으로 맹렬한 속도로 내리막을 달려갑니다!.
드디어 양평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양평역 전경입니다!
하얀구름속에 파란하늘이 우리을 반겨줍니다!
양평역 자전거 거치대가 만석이라 거치대 뒤에 잘 모셔(?)놓았습니다
윤00님 표정이 아주 굿 입니다! 막걸리 생각에..........
양평장 투어 준비에 다들 바쁘게 준비 합니다!
 
양평장 구석구석 구경 잘 하고 우리들의 시공간으로 데려다 줄 머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놈이 우리들의 시공간으로 점프 시켜줄 머신입니다
잘 생겼쥬 ^^ 이름은 무궁화호라 합니다!
도착 후 원주역 전경 입니다
여행 중 원주에 비온다고 조심하라는 큰아들 문자에 에구~ 집에 어떻게 가나 걱정하였는데
너무나 청량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원주 입니다
안 00님 무언에 압력은 행사하고 있습니다!
금대리까지  타자고!  쌩까고 집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안 00님 미안! 너무 힘들어~~

어찌하던 이번 양평 막걸리 먹자 자전거 여행은 엄청나게 힘들어지만
지금 포스팅하다 보니 힘든 기억보다 재미있는 추억이
 떠오르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시간 되면  멋진 타이틀로 여행을 하여
 많은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럼~~~~~휘~리~릭

 

반응형